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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불법 쓰레기 없는 깨끗한 신구간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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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동주민센터
등록일
2018-01-23 09:19:40
조회수
61
첨부파일
 [봉개동-기고-180122]불법 쓰레기 없는 깨끗한 신구간을 만들자 - 강훈덕 복지환경담당.JPG (35007 Byte)
신구간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신구간은 제주에만 있는 풍습으로 신신(新神)과 구신(舊神)이 교체되는 시기를 말하며 절기상 대한 5일후부터 입춘 3일전까지를 말한다. 올해는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가 신구간이다. 이 기간에는 손이 없다 하여 이사, 집수리 등을 많이 하면서 대형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가 평소보다 많이 배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재활용품 요일별배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신구간 동안 이사 가구에 대해 배출신고 후 24시간 전품목을 배출할 수 있도록 읍·면·동 및 제주시 기동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사를 계획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사전 신청 후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또한 신구간에 많이 배출되는 폐가전제품은 전화 한통이면 방문 수거할 수 있는 무상방문수거(☏1599-0903)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사용은 가능하나 필요하지 않아 버리는 폐가구는 리폼 후 가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폐가구 Reuse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화(☏728-3181)로 신청하면 무료로 방문 수거하고 재사용할 수 없어 무료 수거가 불가능한 경우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제주시홈페이지(http://waste.jejusi.go.kr)에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필증을 발급받아 배출하면 된다.

의류의 경우도 사용 가능한 것은 의류수거함에 넣고 그렇지 않은 것은 가연성 쓰레기로 배출하면 되며 주의해야 할 것은 솜이불류, 여행용가방은 의료 수거함에 버리지 말아야 한다.
그 외 종이, 플라스틱, 캔, 병, 비닐류 등 재활용품은 분리를 철저히 하여 배출요일에 클린하우스에 배출하면 쓰레기 발생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폭염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기관·단체원들이 지속적인 동참 속에 추진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 결과 지난 1년 전에 비해 많이 깨끗해지고 배출습관이 달라졌다. 이는 자생단체원과 시민들의 힘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금 조금 불편하다고 몰래 버리는 습관을 버려야 하겠다. 민·관이 함께 노력하면 반드시 불법 쓰레기 문제도 해결되고 깨끗한 제주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해본다.
이번 신구간에는 시민 모두가 올바른 배출로 쓰레기도 줄이고, 불법 쓰레기도 없는 깨끗한 신구간이 되는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봉개동주민센터 복지환경담당 강훈덕
작성일:2018-01-23 09:19:40 211.184.19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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