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2020년 상반기 기간 중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배출된 폐전지를 별도 수거한 결과, 총 2만 2000㎏을 회수했다.소형 가전제품과 어린이 장난감 등에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휴대성으로 폭넓게 쓰이고 있는 건전지 제품은 사용 후 무심히 버려지는 경우 유해중금속 용출로 환경을 크게 오염시킬 수 있다.이런 이유로 전지류는 2003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통해 의무 재활용 품목으로 지정됐다.폐전지류는 유해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토양에 묻히는 경우, 중금속이 용출돼 토양 및 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