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제주도지사 시절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오른 사건에 대해 검찰 유착 의혹에 일자 제주지검이 부인에 나섰다.4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 포기 검찰 유착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 갑)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을 당시 사건 담당 검사가 원 후보자의 측근인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의 사위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당시 제주지검은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지만, 항소를 포기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원희룡 지사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 재판부로부터 당선무효(100만원)에 못 미치는 벌금형을 선고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벌금 80만원을 받아 당선무효를 피해갔었는데, 재차 같은 결과가 나왔다. 벌금은 10만원이 더 늘었다. 재판부는 원희룡 지사의 행동들에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24일 오전 11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희룡 제주지사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제주에서 첫 코로나19 양성자가 나온 날에도 원희룡 제주지사의 중앙정치를 향한 행보는 어김 없이 이어졌다. 그는 이날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TV에 출연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가뜩이나 미래통합당에서 주요 자리를 맡으며 제주도정은 뒷전인 채 또 다시 중앙정치에만 기웃거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불고 있는 이 때에도 원희룡 지사의 차기 대권을 향한 열망은 식을 줄을 몰랐다.원희룡 지사는 제주 첫 코로나19 양성자가 발생한 20일(목)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에 2개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하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7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4일 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원희룡 지사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도선관위 등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지사는 올해 1월 도내 한 취업지원 기관을 찾아 피자 25판(약 60만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자 값은 원희룡 지사의 사비가 아닌, 실국 업무추진비로 지출된 경비다. 또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홈쇼핑 방송을 표방, 도내 업체가 생산한 '죽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개인방송인 '원더풀TV'를 통해 중앙정치에 기웃거린다는 비판이 국정감사장에서도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비판이 제기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원희룡 지사를 비호하고 나서면서 의원들간 공방으로 벌어지기도 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8일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선 주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원희룡 지사의 개인적인 문제에도 의원들간 공방이 이어졌다.먼저 임종성 국회의원(더불어민
10년 전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주민소환운동이 다시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제주민중연대는 30일 오후 7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원희룡 지사 퇴진 운동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주민소환제도(운동)에 대한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강호진 주민자치연대 대표와 하승우 '더 이음' 연구위원(정치학 박사)이 주제발표를 한 뒤, 김덕종 민주노총제주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현 시점에서 원희룡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의 가능성과 그 한계를 짚어봤다.최근 원희룡 지사는 민선 7기 지방선거 때부터 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고 필리핀에서 반송된 쓰레기 중 상당 부분이 제주산 쓰레기라고 단정한 것과 관련해 제주시가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다. 앞서 경기도는 필리핀으로 수출했다가 평택항으로 돌아온 4,666톤의 폐기물에 대한 배출처가 제주시 생활폐기물이라고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당시 경기도는 제주도에 공문을 보내고 "평택시에서 행정대집행을 추진해 제주도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며 으름장까지 놨다. 게다가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쓰레기는 제주도에서 나왔는데 정작 피해는 경기도민이 보고 있다"며
최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입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들이 흘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 직접 들러 "현재 일정 상에 전혀 없다"면서 복당 가능성을 일체 부인했다. 허나 원 지사의 답변이 워낙 모호하게 들려 기자들이 자꾸 되묻게 만들었다.'현재' 일정 상에 없다라는 대답에 "향후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냐"는 질문이 다시 제기되자, 원 지사는 "현재 도정을 수행하는 자세에 대해선 변함이 없고, 일정 상에 중앙정치에 관여하거나 정당에 가입하려는 일정이 없다는
개인방송으로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왜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정식 행정기구가 대신 해명에 나서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그 개인방송 개설자가 '제주도지사'라는 직함을 달고 있기 때문인가. 그러면 개인방송일뿐이라는 '원더풀TV'의 정체성은 대체 무언가. 무언가 주장하고 싶을 땐 '개인방송'이었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공공방송'이 되는건가.논란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본인이 키웠으면서 해명을 공보관이 하는 것도 황당하다. 원 지사가 '원더풀TV'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제주
제주 제2공항 사업 문제가 뜨겁다. 종전과는 다른 방향인데, 원희룡 지사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촉발됐다. 주요사안인 제주 제2공항 여부가 아닌 유튜브 잡음이다. 제주도가 운영하는 '공식' 채널과 개인이 운영하는 채널의 경계선 여부 논란이다. 1일 제주도는 이라는 제하의 해명자료를 배포했다.원희룡 제주지사의 개인 유튜브에서 다뤄진 현 제주공항 확충 회의론은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최종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팩트라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내 주요사안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수시로 밝히고 있다. 공식 기자회견이 아닌 유튜브 개인 방송을 통해서다.어제(29일)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해 다뤘는데,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반대행동)'이 최근 토론회에서 다룬 현 제주공항 확충 방안을 반박했다. 원 지사는 현 제주공항 활용법 반대의견으로 해양매립에 따른 환경파괴와 도두하수처리장 철거 등을 내세웠다. 제2공항 반대행동은 "거짓 주장을 중단하라"고 맞불을 놨다. 이들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도 했다. 30일 제2공항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월 중에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계획에 대한 도민공청회를 갖겠다고 26일 발표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사업 발굴을 위한 연찬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민공청회 개최 의지를 밝혔다.원 지사가 말한 '도민공청회'는 최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요구한 '공론조사'와는 전혀 상반되는 도민의견 수렴창구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이 오는 6월 중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원 지사는 그 전에 제주도에서 요구할 사항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