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를 향해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고광철 후보는 지난 25일 문대림 후보에게 송재호 의원과의 경선과정에서 공개한 '통화 녹음'이 통신비밀보호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이날 KCTV에서 진행한 제주시 갑 지역구 TV토론회에 출연해 문 후보와 토론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고 후보는 '통화 녹음'에 나오는 인물이 문대림 후보인지를 직접 물었고, 문 후보가 처음엔 답변을 회피했지만 결국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적시했다.이에 고 후보는 토론회 직
국민의힘의 대전 서갑 후보인 조수연 전 대전지검 검사의 과거 망언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조수연 예비후보는 과거 2017년 8월 25일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는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는 망발의 글을 올렸다.여기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역시 이달 초 한 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서 "이토 히로부미는 인재 키운 선례"라고 망언을 했다. 이게 논란이 되자 오히려 성일종 의원은 "여전히 그런 언급조차 금기시하는 것 그 자체가 열등의식"이라는 말로 국민적 공분을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제주시 갑 지역구 후보자를 고광철 국회 보좌관으로 결정했다.국힘 공관위는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제17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국민공천 대상 5개 지역과 아직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한 선거구에 나설 인물들을 공개했다.발표 결과, 제주시 갑 지역구는 소문대로 제3의 인물로 전략공천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구에서 공천 심사까지 받았으나 '보류'로 분류됐던 김영진 예비후보는 선택받지 못해 탈락됐다.고광철 후보는 1975년생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 42회 졸업생이다. 제주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자신은 문대림 예비후보의 '검증토론 제안'에 동의한 적 없다며 한 발 물러나는 입장을 취했다.이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송재호 국회의원을 겨냥해 '국회 출석률'을 거론하며 네거티브 공격을 개시한 데 따른 입장이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올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내 경선으로 맞붙게 될 것이 확실시되는 다른 후보와 현역인 송재호 국회의원에게 '검증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재호 의원은 "선수가 선수를 검증할
제주 자연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제주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이 소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5탄 :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등 홍보 채널에 지난 16일에 공개했다.이번 5번째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로, ▲영유아 동반 숙소 ▲마을 독립서점 ▲조식 제공 숙소 ▲반려견 동반 카페에 이어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시리즈다.이번 '오름 옆 마을숙소 5선
오늘(26일) 제주 한라산에서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한라산 단풍이 작년보다 2일 느리고 평년보다 2일 빠르게 관측됐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이후 약 2주 후에 단풍 절정이 나타난다. 올해 한라산 단풍 시작은 지난 10일 관측됐다. 기상청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 80% 가량 물 들었을 때를 절정으로 본다. 제주 지역은 10월 중순 이후 일 평균 최저기온이 15.8℃로 작년(14.8℃)보다 높았으며, 같은 기간 어리목의 일평균 최저기온도 5.5℃로 작년(3.2℃)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잠재력이 큰 수출시장인 베트남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4일간 하노이 소재 이온몰 롱비엔점에서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아세안은 젊은 소비인구(중위연령 30.2세)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연 평균 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의 대 아세안 수출 1위 국가로 꼽힌다.제주자치도는 케이(K)-문화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제주상품을 판촉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구매력 높은 MZ세대를 타겟으로 미래 소비세대를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관광공사가 아이들과 함께 제주에서 지낼만한 숙소 5곳을 추려 발표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공공사(사장 고은숙)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4탄 : 영유아 동반이 가능한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브랜드 홈페이지에 지난 16일 공개했다.이전 3회 시리즈에선 ▲마을책방 10선 ▲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숙소 ▲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가 공개됐었다.4번째 주제의 추천 장소들은 제주 마을에서 즐겁고도 안전한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용품과 가전제품, 풀장
제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내 사회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5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0월7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도민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누리는 제주 복지, 그래서 빛나는 제주 가치'를 주제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으로 축하공연과 사회복지 윤리 선언문 낭독, '제14회 사회복지자원 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 기념패 수여식 순으로
제주에서 SNS 광고글을 통해 불법으로 베트남산 낙태약과 담배를 판매해 온 40대 여성이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약사법 및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A씨(40대. 여)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출신인 A씨는 4년 전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이후 불법 낙태약 및 베트남산 담배를 선원 등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페이스북에 베트남어로 '낙태약 판매', '베트남산 담배 팔아요' 등의 광고글을 게시해 판매해왔다. 구매한 자들도 대부분 베트남 국적인 것으로
오영훈 제주도정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15분 도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제주도정은 지난 2월 제주연구원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3월 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제주지역에 적합한 '15분 도시'의 모형을 연구해왔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15분 도시 제주의 비전과 정의(안) ▲생활권 설정(안) ▲생활필수기능 설정(안) ▲기대효과 등이 제시된다.우선
중앙집중형 전력체계를 지역으로 분산하고 지역별로 전기료를 차등화하는 내용을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지난달 국회에서 제정됐다.이 법이 시행되면 원거리 대규모 발전소 대신 소비 지역 인근 발전소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내에서 전력을 생산 및 소비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를 위해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와 전력 직접 거래가 가능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제도가 도입된다.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소규모 분산에너지를 급전 가능한 자원으로 통합, 전력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가상발전소(VPP)
제주에서 청소년들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담배를 대리구매해준 20대들이 검찰 조사를 받게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28)와 B씨(21)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담배, 술 대리구매 해줄게요’, ‘담배 1갑당 수수료 3000원’등 광고글을 게시한 뒤 개인 간 메시지(DM)를 통해 청소년들을 꾀낸 것으로 드러났다.전달 방식은 공원 인근이나 아파트 상가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거나 마약 범죄자들이 쓰는 던지기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담배 1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도내 교육기관 및 각급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 「준비하자:JUNE-BE」”를 운영한다.오는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준비하자 : JUNE-BE」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생활 속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기대하며 운영된다.도내 교육가족들은 △「1년 365일 지구를 위한 날」 多가치 생태환경교육 △기후행동 실천 온라인 캠페인 △오프라인 캠페인 「제3회 제
제주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방안 캠페인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에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범사회적 참여 분위기 조성과 연계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脫플라스틱 실천 운동과 에너지 절약 실천 등의 내용을 담았다.영상물은 5월 말부터 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며, 옥외광고물(전광판·버스정보단말기)과 제주시 공식SNS(유튜브, 인스타,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공공기관에 배포해 전
흔히 공직사회를 '변화가 없는 철밥통'이라고 비유하곤 한다.그런 비유가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다. 공무원들은 철저히 '법'에 기초해 행정업무를 해야만 하기 때문에 '탄력성'이라는 게 사실 거의 없다. 선의에 기대 인정을 베풀거나, 사회 통념상 상식적인 절차라 여겨 공무원이 스스로 판단해 행정행위를 할 수 없다는 얘기다. 아무리 인간성이 좋다는 공직자도 법률에 기반하지 않으면 승진을 할 수 없으니 정해진 '룰'을 따라야만 하는 곳이 공직사회다.그러다보니 집행부를 견제하는 지방
최근 제주에서 잇따라 터진 제주4.3에 대한 폄훼와 왜곡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나섰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작품의 문구를 인용하면서 "더 이상 상처를 헤집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전 대통령은 "제주4.3을 앞두고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며 "4.3의 상실과 아픔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이어 문 전 대통령은 "작가의 말에서 그는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빈다
“여기는 대나무 숲이예요. 가끔은 우리가 공연을 만들고 있는지 수다를 떨기 위해 모이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어요”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문화공간, 이곳엔 ‘대나무 숲’이 있다.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의 삶에서 벗어나 그들에게 ‘이름’을 내어주는 공간이다. 오전에만 펼쳐지는 이곳의 이야기는 어느새 연극이 된다.극단 멤버는 김선희, 나선희, 정경희, 임영숙, 이소영, 김은정, 박정순그녀들은 무대에서 온전한 이름 세 글자로 불린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보여야 하는 것이 연극이라고 말한다. 인생이라는 극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번 제75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정부는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윤석열 대통령이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할 수 없다고 구두로 통보했다. 최근 일본과의 관계 및 미국 방문 일정 등의 이유를 들었지만 '4월 3일'이 출타 중일 예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에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1시 30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차 참석 요청을 당부했다.오 지사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윤 대통령의 4·3 75주년 추념식 참석을 다시 한
'제53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 오는 20일 열린다.이번 포럼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이날 오전 7시 열릴 예정으로,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포럼에선 지난해 본사이전 10년을 넘어선 카카오의 '즐거운 실험'의 회고와,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아젠다인 15분 도시의 개념과 비전을 소개하는 발제가 진행된다.카카오 제주협력팀 이재승 이사가 '카카오의 즐거운 실험 10년, 제주의 디지털 전환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