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최근 위성곤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찬성한다"는 발언이 시발점이 됐다. 1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의 자기 결정권', '절차적 정당성', '군사기지 반대' 등의 이유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지난 24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개 토론회에서 "통일 전쟁으로 평화가 만들어진다면 수용해야" 등의 발언이 나온 것을 지적했다. 김승욱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전 소속인 윤미향 의원이 주최한 공개행사에서 나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그는 "지난 24일 윤미향 의원이 주최한 국회 공개토론회에서 "통일 전쟁으로 평화가 만들어진다면 수용해야", "북한의 전쟁은 정의(正義)의 전쟁관", "북이 전쟁으로라도 통일을 결심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지역구로 나서는 다른 후보 주자들에게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문윤택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적에 관계없이 모두 한자리에 앉아 제2공항이나 지역경제에 대한 정책 비전을 얘기하자"고 말했다.문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적이 없는 것 같다"며 "지역 갈등 문제의 본질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도민들 앞에서 분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토론회엔 자신과 더
오영훈 제주도정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15분 도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제주도정은 지난 2월 제주연구원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3월 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제주지역에 적합한 '15분 도시'의 모형을 연구해왔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15분 도시 제주의 비전과 정의(안) ▲생활권 설정(안) ▲생활필수기능 설정(안) ▲기대효과 등이 제시된다.우선
제주 제2공항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도정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주 제2공항 도민경청회'를 열고 도민들의 찬반의견을 골고루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도민경청회에서는 한차례의 소동과 잦은 고성·야유가 있었지만 진행 자체가 어려웠던 2019년 설명회와 달리 정상적으로 종료됐다.경청회 순서는 ▲제2공항 용역진 포스코건설 관계자의 기본계획안 설명 ▲찬반측 의견표명 ▲강당 플로어 참가자 의견 개진으로 이어졌다. 찬성과 반대 측 주민들은 강당을 가득 메워 제2공항 사안에 대한 높
김외솔 제주교육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서부)가 19일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모든 교육의원 예비후보 주자들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김외솔 예비후보는 이날 제안문을 내고 "교육의원 제도 폐지가 확정됐다"며 "도민들은 교육의원의 역할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교육의원 선거의 방식도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깜깜이 선거라는 오명 하에 무조건 얼굴을 알리고, 명함을 뿌리는 선거운동 방식 보다는 교육의원 후보 공개 토론회를 수시로 열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녹색당 제주도비례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제주녹색당에 따르면 공개토론회는 오는 13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참여환경연대 자람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신현정 녹색당 제주도비례의원 후보이자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의 '20대 대선을 통해 본 청년 정치참여의 현실과 지선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또 이건웅 녹색당 제주도비례의원 후보이자 청소년녹색당 비대위원장의 '20대 대선을 통해 본 청소년 정치참여의 현실과 지선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에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제주대학교는 지난 9일 총장 후보 등록이 마감된 결과, 총장 선거 위탁관리를 맡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3명의 교수가 등록했다고 밝혔다.기호 순으로 김일환(59) 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교수와 박경린(61) 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 교수, 김희철(60) 경상대학 무역학과 교수가 총장 후보다.후보자들은 10일부터 선거일인 25일 전날인 24일까지 15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11일과 18일, 23일 오후 3시에는 경상대학 2호관에서 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열리며 후보자 합동연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방선옥)는 제주대학교로부터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를 위탁받아 오는 11월 25일에 선거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당일 오전 8시부터 3시간 동안 1차 투표를 시작해 오후 6시에 결선 투표를 마감할 예정이다. 2차 투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1차나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 후보자가 있는 경우엔 이후 투표가 진행되지 않고 종료된다. 즉,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면 2차 투표를 진행하지 않고 그대로 선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조기개설 촉구 결의안'을 두고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간의 갈등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을 비롯해 제주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을 폐기하고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우선 이들 단체들은 제주도의회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이들은 "공공사업에 대한 갈등은 늘 존재해왔고, 정치권에선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했지만 이번 결의안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정석비행장의 활용방안에 대한 첫 공개토론회가 열린다.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과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제주지역 공항인프라 확충 및 갈등해소 해법 모색 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오는 29일(목) 오후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제주지역의 항공수요 및 정책분야 검토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오랫동안 몸담았던 유재영 교수가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유 교수는 현
제주녹색당이 최근 제주 제2공항 대안으로 급부상되고 있는 정식비행장 활용론을 두고 "제주 국회의원 3명의 꼼수"라고 맹비난했다.제주녹색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제2공항 문제를 두고 6년 만에 제주 국회의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그게 정석비행장 활용론"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출구전략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이어 제주녹색당은 "그간 제주도민 사회가 제2공항 갈등으로 고통스러워 할 때에도 이들 국회의원 3인방은 단 한 차례도 공개토론회를 개최한 적이 없다"며 "지난 6년 동안 방기하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도민의견수렴 절차가 추진 중인 가운데 원희룡 지사를 향한 비판이 일었다. 제2공항 찬성쪽으로 방향을 이끌지말고 중립을 지키라는 것이다. 18일 오전 10시30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지난 16일 제주도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주 제2공항,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17일 열린 도정질의에서는 도민의견 내용을 '현 공항 확충'을
제주도청 공무원이 제2공항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9월 16일.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알기 쉬운 공항이야기’에 갓 올라온 새로운 게시물을 보게 됐다. ‘제주는 작은 섬일까요?’, ‘조회수 1’. 필자가 마침 첫 번째 게시물 확인자였다.게시물을 열어보면 심플하게 이미지 자료 한 장이 올려져 있다. ‘작은 섬, 2개 공항?’이라는 카피 문구가 눈에 띈다. 사실 이 문구는 제2공항 반대측에서 제주도는 2개의 공항이 필요하지 않는다며 종종 사용하던 문구다. 하지만 이미지 위에 붙인 소제목을 보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청 맞은 편 인도에 천막을 치고 600일째 시위를 벌여 온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이 10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면담을 요청했다.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린 원희룡 지사의 적대세력이 아니라 생태, 평화, 정의를 지키려는 제주의 지지세력"이라고 정의내리면서 "어쩌면 그간 우리가 문제를 제기했던 것엔 원희룡 지사의 의도를 오해한 대목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만일 그렇다면 이따금 마주치킨 했지만 서로 대화할 기회가 없었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좌남수 의장이 11대 후반기 의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회 혁신안'의 두 번째 안을 10일 발표했다.제주도의회 혁신 2호로 명명된 안은 의회사무처 공무원의 외부강의 기준에 대한 자체 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는 내용이다.외부강의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되거나 그 지위 및 직책 등에서 유래되는 영향력을 통해 요청받은 교육이나 홍보, 토론회, 세미나, 공청회 또는 그 밖의 회의 등에서 할 수 있는 강연·강연·기고 등의 활동을 말한다.그간 외부강의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보니, 사무처 직원들이 회기 중에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놓고 제주도민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제 공은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로 넘어간 가운데 시민단체가 도민의견수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절차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9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마무리 된 제2공항 공개토론회의 쟁점 및 도민의견수렴 방안 추진 절차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비상도민회의는 "4차례의 공개토론회가 열렸으나 쟁점은 해소되지 않았으며 입장 차이도 좁혀지지 않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해소를 위해 추진된 4차례의 공개 토론회 끝에 국토교통부가 제주도민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으나, 정작 원희룡 지사는 재차 도민여론 수렴 자체를 거부하고 나서 갈등이 더 커질 전망이다.원희룡 지사는 28일 진행된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자신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3명의 도의원들이 긴급현안질문을 제기하자 답변대에 올라섰다.홍명환 의원(이도2동 갑)이 향후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방향을 묻자, 원희룡 지사는 기존의 입장에서 달라진 게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원 지사는 "찬반에 의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쟁점을 해소하기 위해 열린 공개토론회를 두고 제주민중연대가 도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닌 제주도의회가 의견 수렴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제주민중연대는 27일을 성명을 내고 "4차례에 걸친 공개토론회가 지난 24일 종료됐다. 도민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듣기를 기대했으나 오히려 의혹은 확대됐고 국토부의 책임회피와 변명, 오만함만 확인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토부는 제주공항 활용 가능성, A
# 조직개편 & 시설공단 설립, 의회가 하자는대로 하겠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후반기 도정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하려 했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막아섰다.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0일 의원총회 결과 원희룡 지사의 조직개편안을 상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에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협치는 제주도정의 일관된 방침이다. 전반기 때 의회에서 여러 요구사항들이 있었고, 행정에서도 나름 노력을 했다. 허나 상대방이 있고, 상황이 있는 것이기에 뜻대로만 되지 않는 게 정치 현실"이라며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