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따른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단체 및 정당, 병원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와 "정부와 제주도는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져라"고 촉구했다.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의료공공성강화제주도민운동본부, 의료연대본부제주지역본부 등은 21일 '의-정 대립 속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제주 시민 행진'을 하기 앞서 제주대학교 병원 정문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대병원 직원 200여명을 포함한 정당 관계자, 시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모인 단체들은 우선 "현 의료 대란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제주의 여성·시민단체들이 예비후보들에게 바라는 성평등, 여성, 가족복지 공약 과제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제주지역 28개 여성·시민단체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국회의원 예비후보 및 정당 관계자들에게 '여성·가족정책 어젠다'를 공개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각 정당 관계자, 위원장들과 여성 단체가 참석했다.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는 제주시 갑 선거구 고광철(국민의힘)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의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김승욱(국민의힘), 강순아(녹색정의당) 후보가 자리를 채웠다.제주
제주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봉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우선 추념식 당일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유족과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60대의 수송 버스를 지원하고, 버스마다 각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 관련 돌발상황에 대비한다.추념식 장소인 제주 4·3평화공원을 연결하는 명림로에 대한 도로포장 및 차선 도색공사를 완료해 예년보다 한결 편안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족과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제공하기 위해 봉개동 자생단체에서는 도로변 예초작업, 평화공원
중문고등학교(교장 강명화)에서 2024년 1월 졸업한 보건간호과 김현우, 오지환, 의료관광과 장우진 졸업생이 제283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으로 SSU(잠수), UDT(특전), 일반 병과에 최종 합격했다.중문고는 지난 3월 부사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병대, 해군, 육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매년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진행해왔다.또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군 부사관 아카데미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소개서, 면접, 체력 훈련 등을 준비해왔다. 필기 대비를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학생별 지원한 병과에 맞는 면접 대비를 위한 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서귀포 공공 요양병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위성곤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의료연대 제주지역지부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양연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 지부장, 양동혁 서귀포의료원분회장, 이은호 제주권역재활병원분회장, 신동훈 제주대학교병원분회장 등이 참석했다.또 ▲믿고 갈 수 있는 서귀포의료원 ▲서귀포 공공 요양병원 신속 설립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 구축 ▲제주의대 정원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오늘(27일) 의사 집단행동 및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119비상대책회의'를 연다.비상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4시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 구급팀장 및 구급담당자 등 약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참석자들은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 동향을 파악하고 119비상대책본부 추진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또 ▲구급대원 현장 체감 및 애로사항 파악 ▲응급환자 이송 지연 방지를 위한 한시적 재이송·전원이송 지침 공유 ▲비응급환자 구급차 이용 자제 적극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응급
제주특별자치도가 26일부터 '응급의료지원단'을 꾸려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겠다고 밝혔다.26일부터 운영되는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적시 이송부터 배후 진료까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메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가 협업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치료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현재의 응급의료시스템은 응급환자 발생 시 119에서 환자에 대한 중증도를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올해 총 522명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제주자치도는 7일 도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올해 지방공무원 선발 예정인원은 △7급(수의직) 4명 △8급(간호직 등) 12명 △9급 260명 △연구·지도직 19명을 포함해 총 295명이다. 채용규모는 2023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엔 324명의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우선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장애인은 15명, 저소득층에
서귀포 지역구 국회의원 3선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견제를 받아쳤다. '제주 제2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해 했고, "민주당이 20년 동안 제주에서 무엇을 했느냐"는 국민의힘의 물음표에도 답했다. 30일 오전 10시40분 위성곤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라는 제목의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기다렸다고 했다.위 예비후보는 "(제주 제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또 다시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특별법안을 거부했다.윤석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이태원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의결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냐"고 질타했다.10.29 이태원 참사는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동 인근에서 인파가 밀집된 상황에서 다수의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한 참사다. 대량의 인원이 모일 것
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이광현)이 지난 19일에 개원 10주년 기념식를 개최했다.기념식은 병원 운영위원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0년간 주요 업적을 공유하고 우수사원 표창 수여, 장기근속자 격려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이광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성장해 올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의료진 등 전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환자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재활전문병원으로 발전해 도민에게 보답
㈜한림공원(대표이사 송상섭)은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지정기탁을 통해 성이시돌요양원에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림공원은 두루마리 티슈, 각 티슈, 칫솔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성이시돌요양원은 입소생을 대상으로 물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송상섭 대표는 “관내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지원 및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원에 매년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림읍을 비롯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도내 대표 관광지인 ㈜한림공원은 제주
오영훈 제주특별도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서귀포의료원을 찾아 제주도정과 지방공공기관간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신관 급성기 병동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의료원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혁신의 과정을 통해 서귀포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어렵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보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지난 8일부터 6일간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대학교 및 국제로타리 3662지구 합동 의료교육·봉사단 (VTT글로벌프로젝트단)(단장 최성욱)이 캄보디아 프놈펜에 소재하고 있는 캄보디아 국립아동병원에서 캄보디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프놈펜 외곽에 소재하고 있는 캣 플룩(Kat Plok)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해외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 로타리 3662지구, 제주대학병원, 제주대학교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잠시 주춤했다가, 2
중문고등학교(교장 강명화)는 지난 21일 1학년 전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학교 드림관에서 ‘히기에이아 선서식’을 거행했다.‘히기에이아(Hygieia)’는 그리스 신화의‘건강한 삶에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 주는 건강의 여신’이다.보건간호과·의료관광과 학생 121명은 ‘히기에이아 선서식’에서 보건의료인·의료관광인으로서의 명예를 걸고,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전문인으로서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엄숙하게 선서했다.중문고는 매년 ‘히기에이아 선서식’을 통해 보건의료 및 의료관광 분야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이후 미지의 신종 감염병(Disease-X)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제5차 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 미래의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사회적·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켰으며, 이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유행 발생주기는 계속 짧아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스가 2002년에 발생한 7년 뒤인 2009년에
제주지역 유치원 교사 150여명이 거리로 나와 정부의 유보통합(영유아보육·교육 통합) 추진에 반대하고 나섰다.제주유아학교연대(이하 연대)는 7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현장 교사의 목소리 듣지 않고 졸속 추진하는 유보통합 규탄한다"고 비판했다.연대에는 한국 국공립유치원 교원연합회 제주지회,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제주지부 유치원위원회, 제주교사노조가 참여하고 있다.이날 이들은 ▲학교의 보육화 중단과 실질적이고 합리적 방안 마련 ▲충분한 교사 목소리 반영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적 교원 양성 체계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제주지역 진보4당이 재차 비판 성명을 쏟아냈다.노동당과 정의당, 진보당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은 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노란봉투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엄중 규탄한다"며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조, 3조 개정안)과 방송 3법, 총 4개의 법안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양곡관리법, 간호법에 이어 이번 노란봉투법
중문고등학교(교장 강명화) 3학년 학생들은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5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 제주도 유일의 보건의료특성화고등학교의 저력을 과시했다.이번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학생들은 중문고등학교부설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 고졸 보건직 공무원 공채에 학생 1명이 1차 합격을 해 최종 합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문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진로를 선택해 선취업 후진학을 꿈꾸며 사
제주특별자치도 병원 간호사회(회장 현희숙)에서는 지난 20일 아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김치 30박스를 전달했다.고명선 아라동장은 “생활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해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되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