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경제팀장 김 현 숙 늦은 밤 퇴근길 하늘을 올려보다 문득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친구네 마당, 경운기 안 서로 기대어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학교에서 억울하게 단체기합을 받은 이야기, 저녁을 먹다 엄마한테 꾸중 들은 하소연, 옆 짝꿍 필통이 너무 예뻐 샘이 났다는 이야기 등 하하하 킥킥킥 스마트 폰도 없이 컴퓨터도 없이 쏟아지는 밤별들과 한참을 놀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별을 보았다. 한라산 1100도로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이었다. 지붕이 열리고 깜깜한 하늘, 서슬퍼런 찬 기, 그리고 총총총 별들이 쏟아져 내렸다. 작은 공
체육진흥과 체육지원팀장 오 은 정 “코로나 GOOD-BYE, 위대한 도민 화합의 장”인 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28일부터 10월30일까지 3일간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서귀포시 및 도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아래 13,113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50개 종목에 참여하여 혼디모영 하나되는 역동하는 제주체육의 역사를 만들 계획이다. 도민체육대회는 1966년5월16일 “도민종합체육대회”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수많은
제주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 2년여 간 가동을 중단했던 시민복지타운광장 내 분수대를 오는 6월부터 재개해 9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운영 재개는 5월 중 시범 가동 등 시설점검을 거친 후 이뤄진다.분수 가동 시간은 6월·9월은 주 3회(금요일~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혹서기인 7월·8월은 주 6회(화요일~일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일요일에는 낮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가로 가동해 가족 단위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시민복지타운광
제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별빛누리공원에서 북두칠성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특별 이벤트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다양한 활동과 탐라의 별 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강문규 소장의 「별의 도시 제주 이야기」특별 강의와 별빛 관측회로 구성했다.「별의 도시 제주 이야기」강연을 통해 일곱 개의 별과 달을 품은 형태로 설계해 세운 천문의 도시 탐라, 그리고 탐라왕의 호칭인 성주(星主) 등 여러 가지 재미있고 호기심 있는 내용을 가지고 과거로의 여행
여름철 무더위를 달래 줄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가 가동 준비를 마쳤다.제주시에서는 시민복지타운광장내 분수를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동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분수가동 시간은 6월·9월은 주3회(금요일~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혹서기인 7월·8월은 주6회(화요일~일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가동한다.특히 이 기간 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2오후 9시까지(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식) 추가로 가동한다.시민복지타운광장내 분수대는 칠성대 문화원형을 활용한 분수대로 북두칠성 형태의 조
제주시는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를 5월내 시범가동 및 시설점검을 거친 후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분수가동 시간은 6월·9월엔 주3회(금요일~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7월·8월은 주6회(화요일~일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가동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엔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간에도 추가 가동한다.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 시설은 칠성대 문화원형을 활용한 분수대로 북두칠성 형태의 조형물이며, 특히 야간에는 조명 불빛이 함께 어우러져 광장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옥상황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한밤 중에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는 칠선녀 제주신화가 모티브인 '중문 칠선녀축제'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천제역폭포 일대서 개최된다.이 축제는 지난 2006년에 제12회 행사로 치러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10여년 만에 부활하면서 제13회 행사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축제는 중문동주민센터와 칠선녀축제위원회에서 공동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칠성대 기행 체험을 진행한다.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인문체험 행사는 ‘탐라의 별빛으로 찾아가는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열린다.행사에선 강문규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칠성대 터를 기행하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제주에는 ‘칠성통’이라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X-Mas Special-Dear Santa' 쇼케이스를 열고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Dear Sasnta'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5.12.03. taehoonlim@newsis.com 2015-12-03 【서울=뉴시스】
모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쓸수록 모래는 더욱 발을 끌어들인다. 사막의 상인무리인 카라반은 수많은 낙타를 이끌고 지나가지만 본체만체 한다. ‘살려 달라’고 소리치다 화들짝 몸을 일으켰다. 주변에 몇 개의 헤드 랜턴이 어지럽게 비추고 삼각텐트 안에서 두런두런 소리가 들린다. 그때야 사하라사막 244㎞를 뛰고 걷는 레이스에 도전한 자신
제주시는 제주시 이도2동 시민복지타운지구내 지방정부합동청사 서측 광장부지에 2단계 광장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이는 다양한 지역행사 개최와 이벤트제공 등 시민들의 교류·소통의장 조성은 물론 제주의 지역성과 전통성을 부여한 차별화된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을 위해 추진 된 것. 이번 광장조성사업은 전체 광장부지 1만 9032㎡중 지난 2011년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북두칠성'이 '검투사'를 이겼다. 우리금융(053000)지주가 만년 2등 설움을 씻어내고 업계 1위에 올라섰다. 금융계에서 '북두칠성'이란 별칭으로 대표적인 MB맨으로 꼽히는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뚝심이 현실화됐다. 반면 '검투사'로 통하던 황영기 전 KB금융지주는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
MBC 사극드라마 선덕여왕이 날로 시청률이 높아지고 있다. 사극(史劇)에 때 아닌 천문학(天文學)이 등장한다. 세계사를 보면 한 나라가 융성할 때는 반드시 천문학도 발전했다고 한다. 경주에 첨성대가 문화재로 자리 잡고 있다. 별자리 등 우주관측을 위해 첨성대가 신라시대에 건축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재조명하는
2. 오백장군 돌이 되고 철쭉은 피고.아들들이 돌아 왔다.온종일 돌아다녀 배가 고픈 아들들은 허겁지겁 무정한 솥이 죽을 퍼 먹기 시작하였다. 그 어느 때보다도 맛이 좋았다. 맨 마지막 돌아온 막내아들이 가마솥 바닥을 긁는 순간 걸리적거리는 것이 있었다.북두칠성(北斗七星) 국자로 뜨고 보니 사람의 뼈였다. 두개골(頭蓋骨)도 나왔다.아! 이만한 기골이면! 불길
3. 세상을 여는 아름다운 그 이름, 설문대 - 밝음과 깨움을 처음 열기 시작한 땅, 설문대- 어허! 과연 내 딸 이로고! 고년이 태어날 때 북두칠성 점쟁이를 불러 들여 지은 이름이 설문대 라고 얘기 할 때만 해도 별로였는데 비로소 그 점쟁이가 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문대 라는 이름을 지을 때 다소 말썽이 있었던 것은 설문대 라는 어감상의 문제보다는 더
현태용 사무국장「제주의 역사와 문화」 집필에 이어서 당분간 제주문화원에서 역주한「등 한라산 기(登 漢拏山 記」를 참고로 제주를 거쳐 간 옛 선인들의 한라산 등정 기를 집필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임제의 한라산 등정 기를 살펴보기로 하였다.임제(林悌:1549~1587)는 1577년(선조10) 28세 때 대과에 급제하였으나, 당시 동 ․ 서 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