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쓰레기 반출 논란과 관련해 도외로 반출된 뒤 최종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군산항과 광양항에 보관중인 압축포장폐기물에 대해 한불에너지관리주식회사가 이를 처리하기로 했다.당초 제주시는 행정대집행 절차를 거쳐 처리한 뒤 한불에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었으나 제주시와 한불간에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한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제주시와의 우호적인 오랜 관계,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 필요성, 환경문제와 장기보관에 따른 문제 발생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지난 15일 제주시에 폐기물처리계획을
1만 톤이 넘는 제주시의 불법 반출 쓰레기에 대한 정상 처리가 빨라야 10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처리 비용에만 최소 60억 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제주시는 현재 총 1만 1142톤의 압축포장폐기물을 제주가 아닌 국내 다른 지역과 필리핀에 불법 반출돼 있는 걸 확인한 상태다. 아직 추적하지 못한 4712톤까지 더하면 불법 쓰레기는 1만 5854톤에 달한다.확인된 1만 1142톤 중 9262톤은 국내에, 나머지 1880톤은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국내 다른 지역 쓰레기들과 한데 섞여 방치돼 있다.국내에 있는 9262톤의
# 평택항에 방치된 3394톤의 쓰레기가 제주산?쓰레기 불법 처리사태와 관련해, 경기도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나서 지자체간 갈등으로 촉발되는 분위기다.경기도는 이날 제주자치도에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평택항으로 반송된 수출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사실관계 조사를 한 뒤 위반사항 처리계획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폐기물이 장기간 보관되는 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선 다음 달 중에 행정대집행을 통해 폐기물을 우선 처리한 뒤 제주자치도에 처리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
법령을 어기든 말든 어떻게든 도외 반출만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 제주시의 안이한 행정처리가 '쓰레기 불법 해외수출'이라는 끔찍한 결과로 이어졌다.미국 CNN에서도 보도되면서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된 이번 쓰레기 불법 수출 건은 제주시의 초법적인 태도에 있다고 봐도 무방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15일 예정됐던 현안보고를 뒤로 하고 제주자치도와 제주시 관계 공무원들을 출석시켜 이에 대한 특별 업무보고를 받았다.# 관련 조례 제대로 지키지도 않은 제주시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의
제주시가 지난 2015년 8월부터 압축쓰레기를 '고형연료(SRF)'라고 속인 채 도외반출 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제주시 윤선홍 청정환경국장이 지난 14일에 기자회견을 열어 사죄를 했지만, 제주도의원들은 국장 선에서 그칠 게 아니라고 비판하면서 제주시장이나 제주도지사가 직접 도민에게 사과하고 특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15일 개최된 제370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예정된 현안보고를 뒤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관계자들을 출석
제주시는 이번 쓰레기 불법수출 사태와 관련해 법적 대응 및 도외반출 외엔 별다른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했다.현재 제주시 회천매립장에 4만 7000톤의 압축쓰레기가 쌓여있다. 매년 일정량을 도외반출시킨다해도 1일 70톤의 쓰레기가 소각되지 못하고 '무늬만 고형연료'로 만들어지고 있어 줄어들 기세가 없다.시는 지난 2017년 5월께야 필리핀으로 제주시의 압축쓰레기가 불법 수출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간 업체에만 맡기고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잘못을 시인하고 사죄했다.# 압축쓰레기 처리, 대안 있었는데 왜?
제주시가 그간 쓰레기를 불법수출한 해 온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방지책을 약속했지만 뚜렷한 대책 마련을 제시하지도 못했다.시는 압축쓰레기(압축포장폐기물 혹은 폐합성수지류)를 도외 반출하는 과정에서 위탁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14일 공식 사과했다.윤선홍 시 청정환경국장과 위탁업체인 한불에너지관리(주) 관계자 등 관계자들이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의 청정환경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간의 사유와 향후 대책들을 발표했다.# 대체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길래...제주시 관할
한불에너지관리㈜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소장 남삼현)는 지난21일(화) 예래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2가구에게 매월 100천원씩 지정기탁금을 지원 하기로 했다.한불에너지관리(주)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소장(남삼현)은 앞으로도 어려운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제주 산북지역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북부폐기물소각장 운영이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박윤기)는 북부환경관리센터(산북소각장)를 위탁 운영하는 한불에너지관리㈜의 노동쟁의 조정사건이 마라톤 협상 끝에 5일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산북지역의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절반 이상을 처리하는 산북소각장(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은 공개입찰을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이 노사 간 첨예한 갈등으로 쓰레기 처리 대란이 우려되었다가 노사간 한발씩 양보로 대 타협을 이룬 북부광역소각장을 방문했다.이에앞서 북부광역소각장은 신규 위탁운영사와 기존 노조와의 고용 및 단체협약 승계 등 양측의 입장차로 인해 소각장 정상 가동 차질로 쓰레기 처리난이 우려되었으나 4월 3일 오전 5시 30분 10여차례 마라톤 현상 끝에
노사 간 고용승계 문제와 더불어 노조탄압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첨예한 대립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된 제주북부광역폐기물 소각시설물(이하 북부 소각장)가 3일 새벽 타결됐다. 민주노총 북부소각장 노동조합과 제주시에 따르면 2일부터 10여차례 이어진 지루한 협상 끝에 결국 3일 새벽 5시 30분에 타결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협상은 첨예하게 대립한 노사 대표자
제주시 지역의 쓰레기 처리난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가운데 제주북부광역폐기물 소각시설물(이하 북부 소각장) 근로자와 신규 위탁사업자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신규 위탁사업자인 한불에너지관리(주)는 제주시에서 발주하는 북부 소각장을 위.수탁 받아 오는 3일부터 3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문제는 한불에너지관리로 위탁업체가 바뀌면서 북부 소각장 근로자들의 고용승계
제주시 봉개동 북부소각장 근로자들이 위탁업체 변경으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될 위기에 봉착되는 등 문제가 불거지자 올해 4월 3일자로 제주광역환경관리센터(제주 북부소각장)를 위탁 운영 주체인 한불에너지관리(주)가 반박하고 나섰다.이번 논란은 본지가 ‘제주시 북부소각장 '파업 초읽기'...제주시 쓰레기 대란 현실화?(2014. 4. 1)’보도하면서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