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하원 테크노캠퍼스'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제주답게 활용하기 위한 도민공론화를 청구한다"고 촉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과 손을 잡고 옛 탐라대 부지인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 및 하원동 산 일대 약 1.2km에 우주센터 '(가칭)하원 테크노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핵
강철남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이 제주특별자치도 집행부에 전남 화순군의 '만 원 아파트' 정책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강철남 의원은 21일 진행된 제42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업무보고 자리에서 제주의 인구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이날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 역시 더는 인구위기 안심지역이 아니"라며 "제대로 된 인구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타 시도보다 더 빠른 시기에 인구소멸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이 0.7% 정도인 것과
제주도 내 43개 읍면동 가운데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인구감소가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지난 6일 연구원 내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에서 '제주지역 읍면동별 인구감소위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43개 읍면동 중 무려 23개 지역이 '인구감소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읍면지역 중에선 애월읍과 조천읍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인구감소가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에서도 추자면과 우도면, 구좌읍, 남원읍, 한경면은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제주에서 개최된 '2024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제주 미래 산업기반 조성 등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정책 세미나엔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최상한)을 비롯한 국책 연구기관과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등의 시도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학계와 지역현장 혁신가 등이 두루 참석했다.세미나는 참여정부 때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시행된 이래 현재까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성과를 살피고, 미래의 지방분권과 지역특화산업, 해양산업, 일
제주도 내 해발고도가 300m 이상인 지역에선 당분간 개발이 제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산간 지역에 대한 경관 보전을 위해 해발고도 300m 이상 지역에 대해선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지구단위계획의 입안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015년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을 고시해 중산간 지역의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고시된 지역은 평화로·산록도로·남조로 등에서 한라산 방면 지역이다. 현재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을 제한함에 따라 대규모 개발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박원배 센터장)는 지난해 12월에 네 번째 '잇-수다(水多)' 소식지를 발간했다.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제주의 안전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와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잇-수다(水多)' 제4호엔 센터의 주요 연구 동향과 다양한 현장 활동이 수록됐다.제주의 틈새분화와 스패터콘, 제주 용천수의 수질 변화 특성, 중서귀 유역의 지질학적 연구 결과, 성산읍 지역의 구술조사를 비롯해 제주물의 유산적 가치 등을 소개했다.박원배 센터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20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19일 예고했다.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담당할 기획조정실장엔 최명동 경제활력국장을, 경제활력국장엔 재정정책 분야에 능통한 김인영 부사관을 임명했다.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연구원으로 이동됐다.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현직을 유지했다.또한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 정책 중 하나인 우주산업과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 혁신산업국장엔 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을 배치했다. 기후환경국장엔 강애숙 부이사관을, 파견에서 복귀한 김양보 부이사관이 문화체육교육국장을, 강재섭 상하수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 해소 방안 중 하나로 읍면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공약했다.장동훈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연구원 연구발표에 의하면, 제주도 1차 인구소멸 지역에 한림읍과 한경, 추자면이 포함됐는데 새삼 놀라운 일도 아니"라며 "농어촌 인구의 감소를 우리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장 예비후보는 "도시와 농어촌의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지 않고는 농어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없다"면서
조선 명종 집권 당시 제주에서 벌어진 '을묘왜변(1555년)' 사건을 조명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김기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은 3일 오후 제주도의회서 '을묘왜변 제주대첩 의미와 가치 전승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와 기념사업회 구성을 제안했다.해당 조례안은 제주도지사가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제주연구원 가족 여러분!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우리의 꿈과 목표를 향한 자유롭고 용감한 비행을 상징합니다.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우선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연구원을 위해 노력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우리는 연구원이 존재하는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는가?우리는 도의 정책 개발을 선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는가?우리의 연구가 도민 행복의 출발이라는 소명
총무과 김동환 주무관 APEC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의 영문 약자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의 달성을 목적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경제협력체이다. APEC 회원국은 전 세계 인구의 약 40%, GDP의 60%, 교역량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APEC 각료회의가 1993년부터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제안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되며 오늘날의 21개국 정상과 각료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의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개최국만 대한민국으로 확정되었으며 인천,
행정시장과 공기업 사장 및 제주도 내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이 이제서야 법적 근거를 갖출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는 11일 제423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현재 제주도의회는 제주자치도 감사위원장과 정무부지사, 양 행정시장 및 공기업 사장, 출자·출연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감사위원장과 정무부지사만 상위법(제주특별법)에 근거해 실시해야 하는 의무적인 대상이 되고 있다.나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소통·협력하는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제주 지역회의가 지난 6일 오후 늦게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당초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40분 늦어졌다.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 4대협의체가 참여해 지난 1월 발족했다. 박성민(울산 중구)과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이 상임 공동대표를,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구갑)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 외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이형석(광주 북구을), 김승수(대구 북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오는 6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한다.이날 지역회의에는 포럼 상임 공동대표인 송재호, 박성민 의원을 비롯 김영배, 김병욱, 김승수, 이인선, 이형석, 임종성, 정동만, 황보승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함께 참석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
1일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복지협의회관 삼다수홀에서 '사회복지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제주도의회 원화자 보건복지 안전위원회 의원을 좌장으로 이중화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석건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 변성환 도 아동자립지원전담 기관장, 권미애 아라종합사회복지관장, 김성건 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석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교육연수실 배도 부연구위원은 '사회복지시설 민간 위탁 쟁점과 개선 방안' 발제로 시작을 알렸다. 배도
제주에서 청소년들의 성장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사)제주교육발전협의회(이사장 김완석)와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30일 오후 제3회 제주교육발전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청소년 성장환경, 안녕한가?'를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에는 고의숙 도의회 교육의원, 이원관 (사)좋은학교만들기 이사장, 문수아 도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 김선영 조천청소년문화의집 팀장, 김경화 도교육청 장학관, 김도영 제주국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도내외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 포상'에서 탄소중립 녹색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번 정부 포상은 산업자원통상부와 환경부가 지난 2006년부터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 추진과 환경보전,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등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수여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5월 서류를 제출한 뒤, 6월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 8월 포상심의위원회 최종발표 등을 거쳤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대전환, 지속가능한 청정환경보전, 지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 현 광 철 2025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자치단체들의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 제주도를 선두로 경주, 부산, 인천 등에서 각 지역의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APEC은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설립된 경제협의체이다. 대한민국과 미국․일본․중국․캐나다․호주 등 21개국 회원국의 정상과 각료 등이 대거 모이는 정상회의이기 때문에 경제적 파급 효
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오라동분회(회장 홍신생)는 지난 3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선문 가는 숲길(한라도서관~제주연구원) 일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수거 및 등산로 주변 우거진 풀숲을 제거하는 등 이용객 불편해소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홍신생 분회장은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연구원(양덕순 원장) 제주지하수연구센터(박원배 센터장)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물'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할리스 제주연북로DI점 갤러리(Culture Space H)에서 이뤄지며, 전시 관람은 8일 오후 2시에 오프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용천수나 봉천수, 우물 등 제주의 물 문화는 제주 사람들이 척박한 환경을 기반으로 물을 이용하면서 이루어 낸 유산이다. 아직도 마을 곳곳에 보전·전승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센터의 개소 3주년을 맞아, 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