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9일 창천초를 시작으로 성읍초, 풍천초, 송당초, 세화초 총 5개교의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4·3인형극'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업은 제주지역 초등학교 4.3교육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연극에서는 초등학교 수준에 적합한 4.3 이야기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세대 전승의 장을 마련한다.또 4.3 당시 개인의 삶을 인형극으로 표현하여 학생들에게 어려운 상황의 극복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특히 4.3평화·인권교육 문덕숙 명예 교사가 인형극에 주인공으로 참여해 자신이 경험한 4.3 당시의 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가 도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오는 6일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제주4·3의 광풍을 피해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불안한 삶과 차별,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격랑과 상흔을 담고 있다.일본에서 제1회 간사이연극대상
제주도서관이 오는 5월 숲 속의 책 축제를 개최하는 등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제주도서관은 2024년도 운영 목표인 '책으로 만나는 세상,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도서관에 없는 도서 중 희망하는 도서를 동네 서점에서 바로 이용하게 하는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제주교육청공공도서관 앱 등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최신 자료를 즉시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을 신규 도입한다.또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책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책 읽기 프로
서귀포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김정문화회관 운영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위촉식을 개최했다.김정문화회관 운영위원회는 2019년 5월 8일 개정된 김정문화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2020년 2월 1일에 김정문화회관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및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됐고 2024년 2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돼 총 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위촉된 운영위원은 문화 행정 분야 전)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 이순열, 연극 분야 극단 오름 대표 오창순, 음악 분야 국립제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심희정, 전남대학교
제주 전체 학교서 학기당 3시간, 연간 6시간의 학생 인성교육을 필수로 운영하게 됐다.제주도교육청은 14일 '2024 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이번 인성교육은 중점추진과제 4개, 세부추진과제 42개로 운영하며, 그중에는 신규로 14개의 세부추진과제가 포함됐다.도교육청은 중점 추진 과제로 인성교육을 학기당 3시간, 연간 6시간 운영하는 것을 필수로 인성교육 기반 교육과정을 수립·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 속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의 자연과 더불어 인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연희센터장)는 서귀포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여가문화활동과 사회참여 일환으로 문화예술 자조모임 활동가를 모집한다.문화예술 자조모임은 장애인당사자가 원하는 모임에 참여해 여가활용과 삶의 질을 풍부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활동을 원하는 장애당사자이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수시모집으로 각 모임별로 매주1회 정해진 시간에 진행한다.자조모임은 ▲노래반 ▲기타반 ▲연극반 ▲사진반 ▲드론반 ▲낚시반 ▲발달장애인자조모임(너와나)으로 구성됐다.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의
서귀포시는 지난 2일 부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 문화예술교육축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본선에 진출한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주의 걸궁이야기”는 음력 정월부터 2월까지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행해지던 제주의 풍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2023년 문화예술교육축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체험·감상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 활동을 영위하도록 지원한다.지난 10월 30일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17개
제남도서관(분관장 진승미)은 관내 초등학교 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 찾아가는 문화공연 – 멜로디가 익어가는 음악콘서트’프로그램을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신례초, 태흥초, 남원초에서 운영한다.‘2023 찾아가는 문화공연 – 멜로디가 익어가는 음악콘서트’는 지난 8일 신례등학교에서 저학년을 위한‘안데르센 동화콘서트’와 고학년을 위한 ‘시 콘서트’를 밴드판이 공연했다. ‘안데르센 동화콘서트’공연에는 우리가 익숙한 동화를 연극과 함께 노래로 불러 보고, ‘시 콘서트’는 1920년대부터 현대까지 창작된 시를 기반으로 클래식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체 직업계고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캠프는 서귀산과고, 제주고, 제주여상, 중문고, 한국뷰티고, 한림공고, 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매년 실시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캠프'는 아르바이트 학생의 노동인권뿐만 아니라 미래의 근로자인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특성화 6개교에서 직업계 9개교로 점차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당근나라에서 생긴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어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학교 단위로 특색 있는 제주어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도교육청은 교육과정에서 제주어교육을 5시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 중심의 제주어 사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학교별로 특색 있는 제주어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창천초등학교에서는 제주어 골든벨, 제주어 시낭송 대회, 제주어 티셔츠 만들기, 제주어 연극 관람, 제주어교육 활동 산출물 전시 등이 이뤄지고 있다. 그 외 ▲서귀포중에서 '제주어, 사람이 담긴 말! 세상이 담긴
제주아트센터는 온 가족을 위한 융복합 연희뮤지컬 '제주 옹고집전'을 11월 12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본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주최 「2023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제주아트센터 예비상주단체로 선정된 광개토 제주예술단이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옹고집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제주를 배경으로 한 창작 연희극으로, 애월읍 수산리에 사는 불효막심 성질 고약한 옹고집이 학대사를 통해 개과천선한다는 이야기다.공연은 광개토 제주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제주 트레블러즈, 소리꾼 고윤선, 연극
2023 제주문학난장이 제주문학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21일에 제주문학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매해 다른 테마로 개최되는 제주문학난장은 올해 '제주바다'를 테마로 진행한다. 제주바다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학술대회, 북토크, 연극, 공연, 기획전시 등 문학 행사가 펼쳐진다.학술대회는 '바당문학의 위상과 지평'이라는 주제로 한국해양대학교 구모룡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해 제주바다를 소재로 한 시‧소설에 대한 김승립 시인과 오어진 제주대 학교 강사의 발표와 김지연 시인, 김소영 연구
덕수리민속보존회(회장 송태환)는 지난 13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9회 서귀포 칠십리축제」마을문화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마을문화예술제는 서귀포시 관내 16개 읍면동·461명이 참가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연극, 댄스, 마당놀이, 민요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덕수리민속보존회는 “삶을 짓는 솥 만들기”를 주제로 옛 조상들의 지혜로 무쇠 솥을 만드는 방식을 공연 형식으로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는 '같은세상, 다른언어'를 슬로건으로 「제26회 제주수어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수어경연대회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JIBS에서 온라인으로 방송될 예정이다.접수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4개 팀을 모집한다.참가신청서는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홈페이지 (www.jejudeaf.com)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신청서는 이메일(deafjeju0127@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
제주국제자유도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윤리·인권경영 및 청렴의식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JDC 윤리인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함께 떠나는 윤리·인권 여행’을 다녀오는 컨셉으로 임직원뿐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윤리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 표명하고, 관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참여자들의 윤리인권 의식을 제고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윤리, 인권, 청렴, 공정, 정보보호, 직장문화 등 여러 참여형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또한, 직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한림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명호)는 기존 상반기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하고, 2023년도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한림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진교실, 라인댄스, 노래, 난타, 기타, 서각, 캘리그라피, 고전무용, 아로마테라피, 도자기, 사군자, 프랑스자수, 요가, 감성시, 연극교실, 풍물로 16개 프로그램 24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임명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구미시 소극장 공터다에서 개최한 제25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했다.이번 연극제에서 영주고등학교는 배소현 작가의 ‘고등어’작품으로 출전했다. 연극 고등어는 15살 두 여중생이 ‘진짜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으며, 고등어와 같이 펄떡대는 언어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영주고등학교는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연기상(강수진), 우수연기상(김오령), 지도교사상(송재민)을 수상하며 연극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동성 교장은 “무대에 올라가기
제주시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5일 기간 내 매주 금요일 신산공원에서 「2023년 신산공원 일원 문화의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문화의 거리 행사는 신산공원 북쪽 광장(옛 호남석재사거리 부근)에서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총 4회 운영된다. 본 행사에는 총 17개 팀 지역 예술가들의 대중음악·마술·연극·국악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8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주낸드(이승준)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전통예술단, 홍조밴드, 마술사 레이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9월 1일에는 푸아올레나 외 4
극단 '가람'이 오는 8월 초·중·고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연극·뮤지컬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18일 극단 가람에 따르면 연극·뮤지컬 수업은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이뤄지며 ▲몸풀기 및 노래 익히기 ▲움직임 연기 배우기 ▲대사와 안무 익히기 ▲음악에 맞춰 연기하기 등 수업으로 이뤄진다. 가람 관계자는 “연극과 뮤지컬에 꿈은 있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도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서울에서 활동 중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제주특별자치도립노인요양원 부설 주야간보호센터(센터장 고정윤)는 지난 15일 사회적응 프로그램 일환으로 센터 이용 어르신을 모시고 제주문예회관에서 공연 중인 연극 를 관람했다.이번 연극 관람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만의 외출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외부에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적응력 향상 및 어르신 간의 유대감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연극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생애 처음으로 극장에서 연극을 보았다"며 "센터에서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