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이번 6월 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2일 밝혔다.홍명환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고심 끝에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이 사실을 알렸다.홍 의원은 "지난 4년 도의원으로서 민의를 대변하고 도정을 견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했으나, 투자 유치의 이유를 의심케 한 제주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내심 불편하기 이를 데 없었다"고 소회했다.이어 홍 의원은 "허나 제2공항 갈등해소특위의 여론조사 공정
비례대표로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입성했던 강민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일 일도2동 갑 선거구로 출마해 재선을 노린다.강민숙 의원은 이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슬로건으로 '민숙이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강민숙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제주지역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는 물론 행정사무조사위원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등 부지런히 발로 뛰며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이
제주참여환경연대가 18일 오등봉과 중부공원에 대한 민간특례사업을 두고 '원희룡 도정의 투기 비리 게이트'라고 명명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라고 촉구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특정 날짜까지 이행하지 못할 경우, 제주시장이 모든 책임을 진다'는 협약서가 공개됐다고 밝혔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허나 법인격이 없는 현 제주시장은 책임질 수가 없기 때문에 안동우 시장 단독으로 협약에 서명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며 "이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 부문에선 이상봉 의원이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제주도의회는 제11대 후반기 의정에서 혁신과제를 발굴 추진해 변화를 시도했으며,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활동과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된 이상봉 위원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1년 넘게 이끌어 89건의 시정 및 권고 조치를 도출하는 등의
제주참여환경연대가 강성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지난 9일에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통과시켜 준 데 따른 촉구다. 특히 이 문제와 관련, 강성의 위원장이 그날 저녁 KBS제주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발언을 두고 맹렬히 비판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강성의 위원장이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추진 이유를 그동안 제주도정이 앞뒤 안맞는 구실로 둘러댔던 것을 그대로 되풀이했다"며 "도의원 신분을 망각한 채 제주도정의 대변인 역할을
지난 9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민간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서 동의안이 통과되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0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은 도정을 농단했으며 제주도의회는 도민 주권을 포기했다"고 비판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도정과 사업자의 하소연과 협박에는 귀기울이며 문제점을 제기하는 시민사회와의 한차례의 토론회나 소통없이 제주도정의 편에서 거수기 역할에 충실했다"고 꼬집었다.특히 "제주도정에 의한 도정농단을 막을 수 있는 권력을 가진 기관은 제주도의회 뿐이다. 그러나 행정사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주가 선흘2리 전 마을이장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파장이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부서에까지 전이되고 있다.금품수수 시기와 맞물려 원희룡 지사와 사업주, 전 이장 간의 비공개 만남이 있었고 사업승인 절차가 착착 진행됐기 때문이다.이 사업을 반대하는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여러 정황을 살펴볼 때, 제주도 공직자들의 개입이 있었을 거라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반대위는 수사당국에 사업 담당 공직자들에 대한 개입 여부까지 수사해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원희룡 제주지사의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되면 5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발언을 두고 "아무 근거 없는 황당무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3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정상 추진 건의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제주의 미래세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제주 제2공항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토부에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거듭 촉구했다. 당시 원희룡 지사는 "큰 기업이 없어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제주에 제2공항 건설사업으로 좋은 일자리 5만 개가
제주참여환경연대가 24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엘티(LT)카지노 직원들에 의한 기자회견을 두고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 측을 향해 "파렴치한 행위"라고 맹비난했다.이날 드림타워 직원 일동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 집결해 고용 불안을 호소하면서 카지노 변경이전 절차가 하루속히 진행돼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를 두고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도민고용을 볼모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제주도의회 측에 "제주도민의 권리와 공정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드림타워를 향한 비판이 사업자로부터
현 제주국제공항의 주변 소음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도 제대로 안 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에만 너무 몰입돼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17일 제38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공항확충지원단 등 제주자치도 4개 소관부서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제주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이 제2공항추진위원회라도 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송창권 의원은 "지원단이마치 제2공항추진위처럼 활동해선 안 된다"며 "최근 공항소음대책지역 지원조례가 통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6월 30일자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직을 마무리했다. 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기자들과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을 반추해 본 뒤 향후 자신의 길을 넌지시 밝혔다. 돌아오는 지방선거 때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우선 그간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먼저 김 의장은 "특별할 소회는 없다. 다만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잘해야 했었는데 하는 반성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아쉬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제주특별자치도가 2040년을 목표로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환경단체는 이를 두고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하수 방류를 숨기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27일 논평을 내고 "2016년 제주하수처리장(도두동)에서 하수를 바다에 무단 방류하는 영상이 전국 방송을 통해 알려진 이후 그동안 쌓여왔던 제주도 하수행정의 총체적 난맥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꼬집었다.또한 "제주도의 8개 하수처리장이 대부분 포화된 상황에서도 각종 개발사업의 인허가에서 이를 고려하지 않고 허가를 남발해왔고, 사업자의 이익을 우
제주도내 8개의 하수처리장 중 5개의 하수처리장의 평균하수유입량이 이미 처리용량을 초과하고 있음에도 행정에서 이를 외면하면서 사실상 원희룡 제주도정이 하수대란을 방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22일 세계 물의 날에 따른 성명을 발표하며 "원희룡 도정이 출범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어떤 해도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량이 줄어든 해가 없다. 더구나 도내 8개의 하수처리장 중 5개의 하수처리장의 평균하수유입량이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또한 "성산하수처리장을 제외한 7개의 하수처리
선흘2리 주민들이 24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하며 비판했다.선흘2리 주민들은 원희룡 지사가 지난 23일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동물테마파크 사업 문제로 찬반 갈등에 대해 갈등관리 전문기관과 컨설팅 계약을 맺고 현장에 전문가를 투입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행정이 중재 역할을 할 경우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허나 선흘2리 주민들은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갈등관리 전문가가 현장에 온 적도, 주민들이 이를 동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선흘2리 주민들은 "그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서 드러난 지적에 대해 수정·보완 중에 있다고 밝혔다.특히 신화역사공원의 상·하수도 원단위 변경 적용 등에 관련한 보도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며, '상·하수도 종합개선대책(안)'의 상수 증가량 2500톤은 제주자치도와 제주도의회의 방침에 따라 원단위를 변경 적용해 산출한 개선안이라고 해명했다.이어 JDC는 "향후 행정사무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수정·보완해 해당내용을 반영한 후
성산포휴양관광단지 구역인 섭지코지 일부 해안변에 조성된 주차장이 절대보전지역을 훼손하면서까지 만들어진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13일 제370회 임시회 폐회 중 제18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 내 22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따른 마지막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은 섭지코지 해안변에 조성된 주차장이 불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홍명환 의원이 화면을 통해 불법 조성된
원희룡 제주도정이 그동안 사업기한이 만료됐는데도 사업자 봐주기로 연장 허가를 해주고 있던 관행이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행조특위)'는 13일 제379회 임시회 폐회 중 18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 내 22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마지막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7년부터 대규모 사업장의 사업연장 시 공증확약서를 받고, 2018년부터는 심의를 강화하겠다는 정책 의지가 제
2018 지방선거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다들 더불어민주당에 의한 절대 권력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 봤다. 43명의 제주도의원 중 여당 의원 수가 무려 29명이었기 때문이었다. 야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할 인원도 부족해 연대를 구성해서야 겨우 야당의 지위를 갖출 정도였으니 민주당의 독주가 당연해보였다.허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사공이 너무 많아 배가 산으로 가기 일쑤였다. 하나의 현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의원들끼리 의견대립을 보이면서 야당은 소신대로 숟가락만 얹으면 그만이었다.민주당의 내부 잡음과 갈등은 주로 '제주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가 10일 사업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출한 문서를 입수했다면서 해당 내용이 온통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반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자치도청 정문 앞에 집결해 재차 사업추진을 반대한다면서 원희룡 도지사에게 사업승인 불허를 촉구했다.그러면서 반대위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서 진행될 제주동물테마파크 환경보전방안 심의위에 사업자가 제출한 이행계획서를 입수해 확인해보니, 온갖 거짓과 왜곡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밝혔다.반대위는 "지난 7월 29일 정현철 이장이 해고된 사무장의 이름을 도용
올해 처음 치러진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제주도의원 2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자치분권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중앙일보가 후원해 치러진 이날 시상식에서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자치분권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도 자치분권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자치분권 활동에 있어서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고 전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주영 국회 부의장과 원혜영 국회의원, 김진현 세계평화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