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최근 글로컬 대학 30 공모에서 탈락한 가운데, 학교 측이 사업 선정을 위해 무리하게 학사구조를 개편했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나왔다.제주대학교 56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앙위)는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변경한 학칙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학교 측에 촉구했다.중앙위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제주대 입학 정원 70%는 현재 유지되는 학과 소속이 아닌 인문계열, 경상계열 등 계열의 형태로 입학하게 되고 30%는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하게 된다. 2학년부터는 변화된 교육과정인 트랙제를 적용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16일 ‘농촌 다문화가정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농협본부 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번 장학금은 농업·농촌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농업인 다문화 가정 교육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농협재단 후원으로 마련됐다.제주지역 23개 농·축협에서 추천한 초·중·고 102명 학생에게 4200만 원을 전달했다.윤재춘 본부장은 “제주 농촌 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고, 적은 액수지만 제주의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펼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과 지역인재 선발, 청원경찰 임용 3개 분야 필기시험을 20일 한라중학교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지방공무원 시험은 ▲일반선박 9급 ▲선박항해 9급 ▲선박기관 9급 ▲시설관리 9급 ▲운전 9급 5개 직급에서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균 경쟁률은 5.9대 1이다.지역인재 필기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1명이고 행정직군에 4명이 응시했다. 응시대상자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학사(전문)학위 소지자로서 지역 대학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한국사, 사회이며,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일 오라청사에서 '교육 균형 발전 선도지구 소속 학교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제주교육 균형 발전을 위해 제주시 구좌읍 지역이 선도지구로 지정됐으며 지난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도교육청에서 5년간 행·재정적 지원 중이다.이번 협의회는 선도지구 소속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선도지구 운영에 대한 정책 이해를 돕기위해 실시됐다.또 소속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방향 등 교육 균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례공유 및 개선 방안 등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1월에 개정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와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성별을 고려해 선발하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8일 늘푸름교육봉사회(회장 고춘영)에서 도내 고등학생 7명과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늘푸름교육봉사회는 매년 학교 및 지역 사회의 추천을 받아 학업의 뜻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1학년 때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학업 중단이 생기지 않도록 졸업 때까지 3년 내내 지원금을 받게 된다.한편 늘푸름교육봉사회는 도내 각급 학교 어머니 회장 및 학부모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마친 100여 명의 여성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1992년에
제주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중점대학사업단(단장 김인중)은 지난 25일 (사)재능기부센터 꿈썸멘토(센터장 고은희, 제주창업체험교육지원센터)와 다양한 교육 정보 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청소년·청년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진로 설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청소년·청년 대상 창업 및 진로 분야의 핵심 역량(core competence) 강화를 위한 협력 ▲글로벌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청년의 자기 생성 과정(self-generation process) 개발 및 지원 사업 ▲위 1·2항목 수행을 위한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이사장 백경훈)은 ‘2024년 대학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22일 제주삼다수공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65명의 학생과 장학생 가족, 내외빈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대학생 부문 장학생 선발에 총 513명이 지원해 7.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합산해 최종 65명을 선발, 1인당 1년간 최대 5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제주삼다수재단은 오는 4월까지 2024년도 삼다수 중·고등학생 장학생 총 105명을 제주도내 각
제주대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제주대학교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제주지역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 발전 선도라는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지난 2월 교육부에서 공고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평가해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지난해엔 전국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도 10개 대학 내외를 선발할 계획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FSAA)' 설립계획을 공식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교육감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관계 법령과 주요 심의 기준에 근거해 학사 운영 계획, 학생 충원 및 교원 모집 계획, 재정 운영 계획 등 법인이 제출한 서류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 심의위는 4차례 자료 보완을 요청하며 강도 높은 심의를 진행한 끝에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을 최종 '적합'으로 심
제주대학교가 학생 의견을 배제한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졸속 추진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대학교 제40대 '낭만' 인문대학 학생회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컬대학30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야 사업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글로컬대학 30은 대학 대 대학 통합, 단과대학 내 장벽을 허물어 학과를 없애는 등 과감한 개편을 시행할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5년 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주대는 1시간 30분간 글로컬대학30 관련 간담회를
제주의 첫 국제학교로 개교한 NLCS Jeju가 결국 외국계 민간기업에 매각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와 JDC의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제인스(대표이사 손봉수)는 국제학교 NLCS Jeju를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 그룹인 Cognita Holdings Limited(이하 Cognita)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됐다는 소식은 올해 1월 중순께 진즉에 밝혀졌었으나, JDC가 우선협상 대상자 그룹명을 공식적으로 직접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J
제주도교육청은 2025년도부터 본격 실시 예정인 유보통합 정책을 앞두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문 조사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어린이집 교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유레카(온라인 설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내용은 ▲유보통합에 대한 인식 ▲보육‧교육과정 운영 ▲교사 자격 ▲양성기관 ▲유보통합에 대한 기대와 우려점 등으로 구성돼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제주교육청은 지난 3월 1일자로 사무관 1명, 장학사 1명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을 두고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대학교가 희망 의대 정원을 현재보다 2.5배 늘려 교육부에 제출했다. 제주대학교는 4일 학무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신청 규모를 논의한 뒤 현재의 의대 정원 40명에서 60명을 늘린 100명을 희망 인원으로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증원 규모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학무회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제주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 및 주요 보직자, 학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은 1차 수요 조사때와
제주대학교는 대학원 에너지응용시스템학부 석사과정 고혜영 학생과 에너지공학전공의 학사과정 김승현 학생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66회 동계정기학술대회에서 으뜸포스터발표상과 학부생포스터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고혜영 학생은 ‘메탄 열분해 공정 조건 변화에 따른 삼중 열플라즈마 제트 광학진단’을 주제로 발표했다.이 연구에서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무탄소 전원의 확대에 필수적인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메탄 열분해 과정에서 열플라즈마의 특성을 공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광학적인 방법으
제주도교육청은 학교의 위기극복·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 위기관리지원단'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 위기관리지원단'은 시도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및 업무담당자와 제주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 업무담당자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돕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학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때 특별상담실을 운영하며 학급별 애도 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또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 대상으로 1대1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고위기 학생은 전문기관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 진흥원)은 23일 JDC에서 「미래인재 양성 및 기부 장학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부 장학사업 상호 협력 체계 구축 ▲평생교육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미래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업모델 구축 및 자원ㆍ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제주도 내 글로벌 인재 양성의 협력과 더불어 JDC의 도내 장학사업 추진과 관련한 학
제주도교육청은 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추진 계획을 14일 발표했다.'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은 피해학생이 단 한번의(One-stop) 신청으로 학교폭력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기관 연계, 피·가해학생 화해조정을 통한 관계 개선, 피해학생 법률 자문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우선 학교폭력 사안 처리다. 단위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접수를 하면 학교폭력사안처리지원관(장학사2명)이 사안처리 과정을 지원한다.또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에 대한 사안
제주대학교는 25일 '제주대학교 IB(글로벌교육) 콜로퀴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콜로퀴엄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대 사범대학 2호관 1층 회의실에서 '제주도 교육 글로벌화를 위한 IBEC 운영과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이뤄진다.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자 자격증인 IBEC은 IB 교육 체계와 학습 방법, 교육 철학 등을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인증하는 자격이다. IBEC은 전 세계의 IB 학교에서 교육하는 교사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며, IB 교
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제2공항과 제주시 동부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23일 피력했다. 김승욱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공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주특별법과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행정에 반영해 제주시 동부권에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선 제2공항 건설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그는 "제2공항의 배후 도시로서 제2공항과 제주도심의 중간기점으로 제주 동부권의 의료, 교통, 물류, 관광, 주거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