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관리팀장 문 생 환 APEC은 환태평양 국가들의 경제협력을 위해 결성된 국제기구로, 대한민국은 2005년 부산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20년이 지난 2025년에 개최국으로 재선정됐고,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북도 경주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의 4개 지자체가 2025 APEC정상회의 개최 유치를 표명하고있는 상황이다 APEC 정상회의를 유치했을 때 인프라 투자, 회의 운영 수입, 회의 기간 관광객 증가, 등 직접 효과에 의해 국가 전체에 파급되는 경제효과는 생산유발 1조 783억원, 취업유발 92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20일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제주환경보전기여금은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로부터 일종의 '세금'을 걷어들여 이를 통해 제주의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전을 지킨다는 개념의 제도다. 제주도정이 제도 도입 추진을 위해 한국환경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최근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용역진은 '오염원인자 책임원칙' 논리가 법적으론 타당치 않다면서도 '수익자 부담원칙' 논리에 근거해 제도 도입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봤다. 허나
롯데관광개발이 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세계 1위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9월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체결로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9월 2회에 걸쳐 5000여명 규모의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을 선보이게 되며, 이를 통해 한해 크루즈 전세선 운항만으로 약 1만 명을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지금까지 45회에 걸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통해 5만 5000여명 모객에 성공하면서 국내 크루즈 업계의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한 코스타 크루즈사는 카니발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낮 2시경 제주국제공항은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항공기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공항버스에 옮겨탔다.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인사하기도 했다.1층 대합실에서 가족 또는 애인, 친구를 기다리는 도민들의 표정에서도 기대감이 엿보였다. 손녀가 보고싶어 공항에 1시간 일찍 나와서 기다렸다는 양씨(70대)는 "오랜만에 인천에 사는 손녀를 만나서 반갑다"며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
2024년 푸른 용의 해(甲辰年) 서귀포시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비상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것들을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되는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그런 가운데에서도 우리 시는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라는 시정 목표
제주여성의 상징인 살아있는 해녀문화유산을 품은 해녀박물관이 올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1월 말 기준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가 지난해 3100여 명 대비 289% 증가한 1만 12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외국인 방문 현황을 살펴보면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72%(8000여명), 크루즈 관광을 통해 방문한 유럽 및 아메리카 대륙 17%(2000여명), 그 외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1100여명) 등이다.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에 관심 있는 유럽 외신기자
올해 중국에서 제1호로 자체 건조한 13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시티호(Adora magic city)'가 오는 28일 첫 기항지인 제주로 온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중국 상해발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입항한다고 밝혔다.아도라 매직시티호는 승객 5246명을 포함해 최대 65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중국의 첫 대형 크루즈선이다. 길이 322.6m, 총 톤수 13만 5500t, 24층 건물 높이 규모로 2000개가 넘는 객실을 갖추고 있다.아도라 매직시티호 크루즈 관광객은 약 8시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관광학박사)가 제14대 제주관광학회 학회장으로 선출됐다.지난 14일에 개최된 제주관광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의근 교수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 제주크루즈산업협회 초대 협회장,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크루즈·MICE분야 전문가다.현재 제주국제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김의근 신임회장은 선임 소감으로 "2년간 다양한 주제로 제주관광의 발전과 학회 화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제주관광학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제13대 송상섭 학회장님과 회원들께 감
"비상상황 발생! 현재 골드스텔라호 선체가 기울어지는 중입니다. 지금 즉시 모든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비상소집장소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30일 오전 제주를 출발해 여수로 향하던 대형여객선 골드스텔라호에서 원인 미상의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선내에는 긴급상황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울려퍼졌다.오전 9시 32분 골드스텔라호 선장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은 항공 수색구조용 헬기인 '흰수리(B-521)'에 다급한 긴급이륙 지시를 내리며 상황을 전파했다. 오전 9시 50분 흰수리가 제주항을 향해 즉시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한일해협권 8개 시도현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지난 30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제주·부산·전남·경남 지역은 일본의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현 등 4개 도시와 한일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주요 내용으로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이번 공동성명문에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 기여 ▲한일 관광객 상호 유치를 위한 신규 사업과 8개 시도현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해상 밀입국과 제주 무사증 불법 이동 등 국제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수상 오토바이를 이용해 인천항으로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1명이 검거됐다. 또 지난 3일엔 충남 보령시까지 해상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2명이 무더기로 검거되는 등 밀입국을 시도하는 중국인들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국제 크루즈선 운항 재개 등 중국 단체관광 증가로 중국인 유입이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해경은 오는 20일까지 도내 외사 취약지 점검을 이어갈 계획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9월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됐다.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후 센트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지난 1989년에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 크루즈, 호텔, 리조트,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등 여행 및 관광업의 전 분야의 우수 기업,
올해 추석 연휴는 6일 동안 이어진다. 오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다. 관광업계에선 연휴 첫날 이동하는 시기인 27일(수)부터 연휴 기간으로 추산하기 때문에 '7일간'으로 본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 약 28만 5000명 정도가 제주로 입도할 것으로 잠정 추계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7일, 9월8일~14일) 때의 제주입도객 29만 1714명과 비교해 2.3%가 줄어든 수치다.특징적인 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으로 들어오는 입도객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국내선으론 지난해 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항만공사 설립을 부정적으로 봤다. 대신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그 기능을 대신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제420회 임시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양영식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이 제주항만공사 설립 추진 여부를 묻자 나온 답변이다.양영식 의원은 "제주가 동북아의 물류 거점으로, 글로벌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을 하기 위해선 추진 동력체가 필요한데, 그 방법으로 제주항만공사 설립이 적절하다고 보여진다"며 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오영훈 지사는 "일단 부정적"이라고 잘라 말했
제주특별자치도가 그간 간부 공무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행사에 변화를 시도하고, 일선 현장 공직자들도 도지사와 원활하게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켰다고 자부했다.제주자치도는 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개최하고 신규 공무원들과 소통브런치를 가졌다.매월 1일에 개최되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는 그간 실·국장 위주로 참석이 이뤄졌었다. 허나 9월부터는 신규 공무원과 실무수습, 서무담당자, 특수 직렬 등 젊은 세대 직원들도 한 자리에 모여 도지사와 격의
신라면세점은 중국 단체관광이 6년 5개월 만에 재개된 이후 지난달 31일 제주도에 입도하는 크루즈의 첫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한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들을 태운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는 2만 4782t 급 규모의 선박으로, 단체 관광이 재개된 이후 한국에 입항하는 첫 중국발 크루즈다.이번 크루즈 단체 관광객들은 지역사회에서 준비한 각종 환영 행사 이후 도내 유명 관광지와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찾았다.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이날 방문한 약 350여 명의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 크루
중국인 단체관광객 269명을 태운 2만 4782톤급 중국발 국제크루즈(블루드림스타호)가 6년 5개월 만에 제주항에 입항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국제 크루즈선 국내 첫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중국발 크루즈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지난 2017년 3월부터 중단됐었다. 그러다가 지난 10일 중국정부가 방한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기항한다.제주항 크루즈 부두에서는 블루드림스타호 접안시간에 맞춰 전통풍물패 공연으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럭셔리 호캉스 패키지인 ‘스위트 & 요트’ 패키지를 출시했다.올 하반기 인기를 끌고 있는 ‘올드머니’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한 이번 패키지는 럭셔리 호캉스와 요트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스위트룸, 디너 뷔페 2인 식사권, 요트 투어 2인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제주 대표 럭셔리 액티비티로 손꼽히는 요트 투어는 4층 구조의 초대형 크루즈 요트를 타고 대평포구, 주상절리, 코끼리바위, 해식동굴이 위치한 월평 해안을 운항한다.낚시 및 요트 세일링 체험은 물론이고 땅을 딛고 여행할 때는
테러, 인질극, 건물 붕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시 유관기관의 손발은 잘 맞아떨어질까. 견고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이 진행됐다. 24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는 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복합재난 대응 종합훈련'에 나섰다. 을지연습과 병행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한 훈련은 서귀포소방서, 경찰서, 해군7전단, 해병9여단, 대한적십자사, 한국전력 등 23개 기관 및 단체 254명이 동원됐다.훈련은 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정체불명의 테러범 및 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했다. 드론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중국과 관광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 인적 분야의 교류를 강화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루잉촨(卢映川)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면담하는 자리에 참석해 양 지역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여유부 접견실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에 대해 주무부처인 문화여유부에 환영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무비자 입국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제주의 장점을 강조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와 준비 상황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