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주민센터 주민자치팀장 오 석 희 지속된 꽃샘추위와 비 날씨로 예년보다 벚꽃 개화가 늦어지고 있지만 최근 봄 기운을 받은 꽃 봉오리들이 하나 둘씩 터지며 화려하게 만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지역마다 벚꽃명소들이 많지만 조금은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서홍동 웃물교 벚꽃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최근 몇 년간 SNS 등을 통해 숨은 벚꽃명소로 급부상한 웃물교 벚꽃길은 하천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나누어져 약 1km정도로 뻗어있는 산책로를 따라 흐드러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두 개의 호젓한 농로길은 하천을 끼고 꼬불꼬불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한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래시몹, 또한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둘째 날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우리 춤 페스티벌’과
화북동 청풍마을회(회장 김충임)에서는 지난 23일 화북 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새봄을 맞이해 주민 모두가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제1회 청풍 벚꽃 작은음악회’를 화북동 관내 학교 학생 및 주민,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브리즈 브라스, 화북윈드앙상블의 축하공연과 음악줄넘기 공연, 제주어시낭송 등 청소년 공연, 플롯·색소폰 주민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으며, 좋은 글 써주기, 공예체험과 같은 부대행사를 비롯해 다채롭게 진행됐다.청풍마을회장(김충임)은 “금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음악으로
문대림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21일 후보 등록과 함께 첫 일정으로 제주시 추자면을 방문했다.문대림 후보는 이날 선관위 후보자 등록 일정이 있었으나, 사전에 약속된 지역 방문 일정을 미룰 수 없어 오전 9시께 제주항에서 추자도를 향하는 퀸스타2호에 올랐다. 퀸스타2호는 제주도-추자도-해남 노선을 운항하는 선박이다.문 후보는 "식당, 편의점 등 상가와 경로당 등을 두루 찾아다니며 지역주민들을 만났다"며 "지역청년회와 주민자치회 등 자생조직을 방문해 지역발전과 주민생활에 필요한 개선사항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지역주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전날(20일)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반대한다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를 향해 '이기적'이라고 비판했다.송창권 의원은 21일 오후 1시 2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담금 제도 도입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재반박했다.송 의원은 "지난 2012년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때에도 관광업계의 반발로 철회된 바 있지만 그 후에도 제주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선 제주방문객의 70% 이상이 분담금을 내겠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제6회 애월읍 왕벚꽃 축제가 오는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장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왕벚꽃 축제는 제주시 애월읍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애월의 봄, 벚꽃으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축제 첫째 날에는 애월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산들바람 밴드공연과 소길리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구성된 소길난타팀의 노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고, 하귀2리민속보존회 풍물팀의 길트기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개막에 이어 가수 강서현, 김현지가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흥겨운 축하공연을 선보이게 된다.둘째 날에는 마술공연, 라인댄스, 마을 노래자랑
서귀포시는 서귀포항 인근에 위치한 새섬공원에 사업비 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새섬공원은 주변에 서귀포 해양도립공원과 새연교가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장소이지만 산책로 시설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말 공사를 착수해 오는 5월 말 준공할 예정이며 산책로 시설 정비(A=286㎡)를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부득이 공사기간동안 방문객의 안전상의 문제로 새연교
제주시는 우도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밝은 야간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안도로 가로등 설치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가로등 설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에 반영된 안전시설물 조성사업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야간 통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현재 우도면 일부 해안도로에는 가로등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이에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국비 1.6, 지방비 0.4)을 투입해 우도면 조일리 해안도로에 고효율 친환경 LED 가로등
서귀포시는 오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점검대상은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모슬포중앙시장, 고성오일시장, 표선오일시장 총 6개소로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안전총괄과 등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기・소방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은 최근 겨울철 전기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예방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정기점검과 별도로 추진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환풍기, 콘센트 주변 청결 여부
폭설 등 기상악화시 사용자 폭주로 접속 오류가 잦았던 제주지역 CCTV 영상서비스가 개선돼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제주자치경찰단은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정보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선을 완료하고, 14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자치경찰 교통정보센터는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CCTV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폭설 등 기상 악화 시 평소 2000~3000명대인 이용자가 10만명 이상으로 급증해 시간 지연과 특정 기기에서의 접속 오류 등 불편이 나타났다.
만개한 벚꽃을 품에 안은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열린다.제주시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팔)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 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 전농로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삼도1동 풍물팀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개막식에 이어 색소폰앙상블, 글로리치어리더링, 댄스 등 제주의
예년보다 빨라진 봄으로 야외활동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는 봄의 정취를 느끼려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화테마파크는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계절 내내 꽃들로 가득한 신화테마파크가 올해는 이른 벚꽃 개화 소식으로 3월 중순부터는 왕벚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해 철쭉, 라벤더, 로즈메리, 체리 세이지, 돈나무꽃들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신화테마파크는 여름에는 수국, 아가판서스 가을에는 금목서, 은목서 겨울에는 다양한 서양 동백꽃, 애기동백꽃 등의 다양한 꽃들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투표 접근성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가 이뤄진다. 11일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13일부터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모니티링에 나선다고 밝혔다.제주장애인인권포럼 측에 따르면 도내 사전투표소는 총 43개소다. 3월 22일까지 장애인 모니터링 단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불편함을 살피게 된다. 수합된 접근성 결과는 사전투표일 전에 공개할 계획이다. 최희순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는 "모니터링으로 제주를 찾은 방문객과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는 장애인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 행사에 불편함을 겪지 않길
제주시 구좌읍(읍장 오상석)에서는 구좌읍 청정바다를 책임질 바다파수꾼 바다환경지킴이 24명을 배치 완료했다.지난해보다 2명이 증원된 24명을 최종 배치하여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바다환경지킴이’는 해안가에 있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인력으로 수거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보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해양정화 관련 민원 신속 대응 등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오상석 구좌읍장은“바다환경지킴이 해양정화 활동으로 방문객에게 쾌적한 바다환경을 제공해 청정 구좌의 이미지를 심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귀포시 지역경제팀장 김 현 숙 늦은 밤 퇴근길 하늘을 올려보다 문득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친구네 마당, 경운기 안 서로 기대어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학교에서 억울하게 단체기합을 받은 이야기, 저녁을 먹다 엄마한테 꾸중 들은 하소연, 옆 짝꿍 필통이 너무 예뻐 샘이 났다는 이야기 등 하하하 킥킥킥 스마트 폰도 없이 컴퓨터도 없이 쏟아지는 밤별들과 한참을 놀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별을 보았다. 한라산 1100도로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이었다. 지붕이 열리고 깜깜한 하늘, 서슬퍼런 찬 기, 그리고 총총총 별들이 쏟아져 내렸다. 작은 공
도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인주)에서는 지난 3월 2일 도두동 관내 해안도로(별칭 무지개해안도로)에서 안전한 관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단횡단 및 무리한 사진촬영을 위한 차도 침범을 근절하여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두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한경면 낙천리 제주다움복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제주다움복원사업은 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마을 현안을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의 특색있고 차별성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낙천리 제주다움복원사업 기본계획은 문화 공간인 樂센터(야외공연장) 시설확충, 연못 경관 정비 등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 대한 화합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수립됐다.주요 사업 내용은 ▲야외공연장 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역대 최고 매출을 매달 갈아치우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겨울철 비수기에 영업 일수도 짧았던 지난 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에서 239억 4100만 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인 284억 3700만 원을 기록했다.이난 지난 1월 최고 기록(순매출 238억 7800만 원)을 한 달 만에 다시 뛰어넘은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37억 5100만원)에 비해 무려 538.3%나 신장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서울 용산으로 올라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전에 직접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낮 12시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4층 더가든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제주의 강점을 알리는 '제주의 하루' 행사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선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워케이션 등 도정 정책과 그린수소·인공위성·도심항공교통(UAM) 등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산업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했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평가대상은 제주도정이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로 정해진 32개소다. 평가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50%), 암행평가(30%) 및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평가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한 바 있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