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오는 28일에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14일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인사청문 실시계획의 건을 처리했다.위원장은 이날 임시 위원장으로 회의 진행을 맡은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농수축경제위원회)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은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행정자치위원회)이 맡게 됐다.인사청문특위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천한 6명과 의장이 추천한 1명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박호형 위원장은 의장 추천
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서귀포시서부주간활동센터(센터장 임윤정)는 지난 27일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개소식 행사는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자체 및 유관 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서귀포시서부주간활동센터는 서귀포시 서부권역(안덕, 대정)의 공립형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에서 2023년 2월에 위탁받아 2023년 7월부터 돌봄 서비스를 시작
제주가 돈 들여 과속카메라 등 단속장비를 설치했지만 정작 과태료 세입이 국가로 귀속되는 황당한 사태가 이어져 오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0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도민안전건강실과 자치경찰단 등의 부서를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날 이 문제를 꺼낸 건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다. 원화자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무인단속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해 지방비로 6500만 원을 편성했다.과태료를 부
제주에서 산후조리비를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이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제주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건전한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 근거로 마련하기 위함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산후조리비 지원 기본계획의 수립 △산후조리비 재정지원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이 지난 25일 제주에서의 성별임금격차 문제를 개선할 조례를 제정해 대표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임금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개선방안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성별임금격차를 개선하고 이를 점차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및 성평등 임금공시에 대한 사항 △성별임금격차 개선계획 수립 △성별임금격차 개선위원회 설치 및 기능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사관 등에 대한 내용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지역 완결형 필수중증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에서의 필수 중증의료 대응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과 서귀포의료원(병원장 박현수),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형근)이 공동주관해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 썬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전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관련 실무자와 종합병원 응급실 및 중증질환과 응급의료 종사자, 소방청, 보건소·공공보건의료기관 및 유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필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가 25일 돌봄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보건복지위는 지역사회기반 공동체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의 활동보고를 전한 뒤, 의견을 수합하는 자리다. 이날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보건복지안전위원회 내 워킹그룹은 지난해 9월 출범한 후 전문가 특강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무회의 등 다양한 발굴과제를 도출했다.이번 토론회엔 박인규 안심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재근 제주시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단장, 강인태 충청
'베이비박스' 논란과 관련될 수 있는 조례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에서 17일 수정가결됐다.제주도의회 복지위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야 보호·상담 지원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이 조례안은 송창권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양영식과 이경심, 양병우 등 10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로 참여해 제정됐다. 조례 제정의 목적은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의 보호·상담에 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위기임산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위기영아의 생명권·인권을 보장하고 부모와 자녀의 안
제주시는 오는 7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실태 및 대응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제주지역 아동·청소년이 겪고 있는 정신건강 실태와 어려움을 공론화함으로써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를 위해 주제 발제는 한서중앙병원장(지구덕)이 하며, 토론 좌장은 이상봉(제주특별자치도의원), 토론자는 조성진(더이음 정신건강의학의원 전문의), 고민좌(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와 학부모를 섭외해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에는 제주시민 누구나 참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보류 시켜놓고 일부 제주도의원들이 해외로 나가버리면서 추경안 재심사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제주도정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던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제416회 임시회에서 심사보류됨에 따라 다음 회기인 제417회 제1차 정례회 때 다뤄지게 된다. 제417회 정례회는 6월 13일에 개회된다. 이 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재상정 돼 다뤄진다해도 추경안에 대한 의결은 의회 일정상 마지막 본회의가 개의되는 6월 28일에야 이뤄진다.7월이나 돼야 추경안이 집행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럴 경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사보류되면서 일부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지체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루빨리 재심사가 이뤄져야 하지만, 여전히 집행부와 의회 간 신경전이 지속될 모양이다.제주도정은 추경안이 재심사되더라도 기존의 원칙과 기준을 고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제주도의회와의 2차 예산전쟁을 예고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9시 30분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추경안 심사보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이 나서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의회와 논의해 (예산 편성에 대한)원칙과 기준을 정립하고, 선진적인 시스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두고 막판까지 집행부와 의회 간 의견조율이 되고 있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지난 18일까지 계수조정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결국 타결점을 찾지 못해 19일 낮 12시에 다시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차수를 변경했다.현재 예결위는 각 상임위에서 제출한 추경안을 다듬고 있다. 문제는 오영훈 제주도정이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본 예산에 반영됐던 지방보조금 사업들의 예산을 죄다 삭감시켜버리면서 의원들로부터 매우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는 점이다.삭감
제주도정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한 예산 중 10% 이상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삭감해버려 예산 편성에 따른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제주도의회 5개 상임위원회는 16일 오전까지 계수조정을 마무리하고 추경안 심사 결과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했다. 5개 상임위 중 농수위를 제외한 4개 상임위에서 단 1원의 증액도 없이 삭감하는 것만으로 계수조정을 마쳤다. 농수위까지 5개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 총액이 이번 추경안으로 증액된 예산의 10%를 넘고 있다.이번 추경안으로 편성된 증액 총액은 4128억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집행부와 의회 간 예산전쟁이 현실화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각 상임위원회가 16일 오전까지 계수조정을 마무리하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번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예산전쟁이 본격화 된 건, 행정자치위원회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모두 단 한 푼도 증액하지 않고 감액만 했기 때문이다. 감액 총액만 433억 원 규모며,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만 7억 원 가량을 증액했다.의회가 올해 본 예산안을 지난해 말에 의결할 때, 당시 제주도지사는
예산 편성 문제와 관련해, 특히 보조금 재심의와 의회의 예산 증액 후 도지사가 동의한 것을 다시 재편성하는 문제를 두고 제주특별자치도가 4년 만에 똑같은 대답을 내놨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15일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을 다시 불러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집행부의 태도를 강하게 꾸짖었다.이상봉 의원과 현지홍 의원, 양병우 의원들이 보조금사업 재편성 문제와 관련해 연달아 질의를 하고 난 후 김경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은 "솔직히 웃기지 않느냐"며 "본회의에서 증액한 것을 1차 추경안으로
보조금 재심의 문제부터 촉발된 집행부와 의회 간의 예산갈등이 송악산 토지매입 계획안 심사보류 사태로 절정에 치닫고 있다.지난해 의회에서 증액된 보조금 사업들이 이번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대부분 삭감돼 재편성되자, 의회는 이번 제416회 임시회를 앞두고 엄정한 심의를 통해 과감한 조정을 하겠다고 예고했다.실제 김경학 의장이 지난 9일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를 공언했고, 대부분의 상임위원회에서 보조금 재심의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선 여러 사례를 들며 예산편성에 대한 원칙과 기준, 형평성이 상실됐다고 강하게
제주 송악산 내 토지를 갖고 있는 중국의 신해원 기업이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조짐이 보이자 곧바로 제주도정과 의회를 압박하는 모양새를 비춰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출한 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을 위한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보류 시켰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입장을 내고 브리핑을 가진 뒤 "토지 소유자의 사유재산권 행사 등이 우려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신해원 측은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송악산 진입로 및 주차장 출입을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일부 매장들의 영업 행태에 일침을 가하고자 발의됐던 '아동출입제한업소(노키즈존) 지정 금지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로부터 '심사보류' 처리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11일 해당 조례안을 비롯해 총 13개의 안건을 심사했다.일명 '노키즈 금지' 조례안은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호·도두·외도동)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양영식과 강경문, 현길호, 이경심, 이상봉, 박두화, 원화자, 김기환, 고의숙 의원 등이 발의자로 참여했다.어린
서귀포시가 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을 사회서비스원에 위탁운영한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거짓보고를 한 점이 드러나 호된 질타를 받아야 했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11일 제41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을 열어 '(가칭)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위탁운영 사업 공기관 등 대행사업 보고'를 받았다.서귀포시는 리모델링 공사 후 준공을 앞둔 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운영을 위한 회의가 '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서면'으로 진행됐다고 거짓 보고했다. 회의록을 제출하지 않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에서의 화재 예방을 모색해보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4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지난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전국에서의 전기차 화재 현황에 따르면, 2020년 11건에서 2022년 44건으로 4배 늘어났다. 이 3년 간의 화재 발생 79건 중 36.7%(29건)의 비중으로 주차 혹은 충전 중에 벌어졌다.전기차 특성상 화재 진압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밀폐된 주차장에서 불이 날 경우 옆 차량이나 건물까지 옮겨 갈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게다가 최근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이 개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