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기관, 관광업계와 함께 중국 크루즈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일 중국 칭다오항에서 열린 중국 연황하 유역도시 및 제주도 크루즈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제주 크루즈 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이날 설명회는 산둥성항구그룹유한회사, 칭다오시 문화관광국, 칭다오국제크루즈항구서비스관리국, 아이다크루즈, 여행사 대표 등 현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다.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PPT 발표를 통해 제주 관광의 장점을 설명하고 제주 크루즈 산업의 비전을 홍보했다.오영훈 지사는 "올해 제
오는 4월 3일에 치러질 제76주기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제주특별자치도 여창수 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일정은 '오프 더 레코드'"라고 전제한 뒤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여창수 대변인은 "제주도정에선 적극 참석을 요청했고, 초반에는 기류가 괜찮은가 싶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불확실해지는 거 같다"며 "아직까지도 통보가 이뤄지진 않았으나 행사는 Vip가 참석하는 걸 전제로 준비된다"고 설명했다.이에 기자단에선 "보통 대통령의 일정이
"당신의 딸을 납치했다."3월 15일 밤 9시10분쯤 A씨 부부는 가슴 철렁한 협박 목소리를 들었다. 카카오톡 보이스톡으로 걸려 온 전화는 딸의 안전을 담보로 돈을 요구했다, A씨 부부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아내가 협박범과 통화를 하는 사이, 남편은 몰래 경찰에 신고했다. 협박범은 부부에게 한자리에 모이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통화 중인 아내의 폰을 남겨두고, 남편 핸드폰은 전원을 끄라고 강요했다. 신고자의 통화가 종료되자 제주경찰은 '코드 0' 경보를 발령했다. 경찰은 휴대폰 위치 추적과 통신 수사를 요청했다
고광철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18일 "당의 약속이기도 한 제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광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제2공항 추진 원칙은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확실하다"며 "6조 6743억 원의(2023년, 기본계획 기준) 천문학적 건설비용은 침체된 제주경제 회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다만 고 예비후보는 "현 제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주민들을 위한 획기적 대책마련에 3인의 국회의원과 제주도정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따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도두2동 인근 신사수마을 주민들이 제주도정을 향해 '투쟁'을 선포했다.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현재 과포화 상태에 도달한 하수처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6월 15일 착공으로 추진 중이다.신사수마을 주민들은 "공사에 따른 피해가 일부 예상되더라도 마을에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제주하수처리장의 증설을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전제한 뒤 "현재 터파기와 슬러지 처리시설 철거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실제 공사에 따른 소음과 진동, 악취, 비산먼지로 인해 주민들이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항공기 탑승에 필요한 서류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제주항공 이용 고객들은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어린이 안심 케어 보호자 서약서 ▲특수 수하물 운송 서약서 ▲의사 소견서 등 기존 종이에 수기로 작성하던 10종의 탑승 서류를 디지털 기기를 통해 입력하게 된다.고객들이 탑승 수속 시 기본적인 고객 정보는 자동으로 반영되는 등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해 수속에 걸리는 시간을 10분가량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작성된 서류는 보안 서버에 저장된 후 자동 보관 및 파기 처리되므로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
롯데관광개발이 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세계 1위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9월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체결로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9월 2회에 걸쳐 5000여명 규모의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을 선보이게 되며, 이를 통해 한해 크루즈 전세선 운항만으로 약 1만 명을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지금까지 45회에 걸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통해 5만 5000여명 모객에 성공하면서 국내 크루즈 업계의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한 코스타 크루즈사는 카니발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인 선장을 찾기 위한 해경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어선 인양 작업도 오늘(4일) 진행될 예정이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경 경비함정 10척, 관공선 3척, 해경 항공기 3대, 소방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수색했지만 선장 A씨(60대)를 발견하지 못했다. 주간 수색이 끝난 야간에도 대형경비함정 2척이 지속적으로 수색활동을 벌였지만 성과가 없었다.해경은 오늘 오전 중으로 B호(33t)의 복원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해경 관계자는 "뒤집힌 B호 복원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고 있는 공항소음지역 인근에 거주 중인 학생들에게 총 5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제주공항장 김복근)가 지난 2022년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이 장학금은 공항소음대책지역이나 인근지역에 2년 이상 주민으로 등록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각각 50만 원과 200만 원을 지급한다. 단, 대학 휴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지난해에는 장학금 지원 대상 고등학생 160명에 632명, 대학생 110명에 632명이 신청해 각각 3.9:1, 5.7: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해에는 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서귀포를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26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관광의 흐름이 단체 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화되면서 연령, 국적, 장애, 비장애 유무에 상관없는 관광 인프라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며 "서귀포시를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1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주 기점 항공 노선 경우 전동휠체어 이용객의 경
21일 제주는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23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또 이날부터 다음날 오전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요구된다.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비가 많이 오는 산지는 100mm 이상 내리겠다. 해안지역(북부, 동부, 남부, 추자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3일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다.그 밖의 지역에서도 당분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
밤 사이 제주에 비를 동반한 강풍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경부터 이날 오전까지 신호등이 넘어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19건의 안전조치 신고가 접수됐다.18일 오후 7시 46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는 이날 내린 비로 차량 1대가 내천에 고립되면서 50대 운전자가 구조됐다.같은날 오후 8시 18분에는 제주시 도남동의 신호등이 넘어졌으며, 19일 오전 1시 8분에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서 신호등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했다. 제주시 연동에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낮 2시경 제주국제공항은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항공기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공항버스에 옮겨탔다.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인사하기도 했다.1층 대합실에서 가족 또는 애인, 친구를 기다리는 도민들의 표정에서도 기대감이 엿보였다. 손녀가 보고싶어 공항에 1시간 일찍 나와서 기다렸다는 양씨(70대)는 "오랜만에 인천에 사는 손녀를 만나서 반갑다"며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
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됐던 60대 선장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섶섬 남동쪽 약 2.4km 해상에서 선장 A씨(60대. 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당시 인근 선박에서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발견해 해경에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출동한 해경은 A씨를 인양하고 지문감식을 통해 지난달 27일 실종됐던 어선 B호(4.11t, 승선원 3명)에 탑승한 선장이었던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인 인도네시아 국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친환경적인 제2공항 배후도시 건설과 공항 연결 도로 확충'을 약속했다.5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역인 성산읍을 비롯해 인근 지역인 표선면, 남원읍 등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고령화 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제2공항을 중심으로 서귀포시에 젊은이가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항 배후도시 건설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이어 "제2공항 건설과 배후도시 조성 공사가 이뤄지면 공사 기간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올해 첫 번째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오는 2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학력 제한은 없으며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이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하며 이후 세 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
제주 서귀포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수색이 계속됐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어제(31일)부로 경비수색으로 전환됐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서귀포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 옥돔어선 A호(4.11t, 승선원 3명) 침몰 사고와 관련한 집중수색을 종료하고 경비업무와 병행하는 수색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집중 수색은 수색 구역안에 함정 등 전 세력이 투입되는 근무"라면서 "그렇게되면 나머지 구역의 치안세력을 감당할 수 없게 돼 경비와 수색을 병행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
제주 서귀포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오늘(29일) 집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해군, 해경, 경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들이 함선 14척,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집중 주간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 수색은 오후 6시까지로 예정됐다. 해경은 오전 9시 39분부터 10시 1분까지 사고 해역 100m 아래 지점에 1차, 오전 10시 13분부터 24분까지는 50m 아래 2차 수중 드론을 투하했으나 특이점은 없었다. 오후에도 수중 드론을 이용한 수색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과 유관기관은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2km 해상에서 제주 소속 소형어선 1척(4.11t. 승선 3명)이 전복돼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제주해상관제센터로 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나 선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승선원은 내국인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2명 등 총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국적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지난 24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내가 J, 잘나가'라는 구호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김이배 대표이사는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그리고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항공은 더 큰 도약을 위해 ▲차세대 구매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및 획기적 원가 경쟁력 강화 ▲항공산업 재편에 대한 대응전략 구체화 및 전사적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