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국 경찰청 치안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제주 경찰이 1위를 차지했다.2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제주경찰청 치안고객만족도는 86.8점이다. 이는 18개 시도청 중에서 가장 높고, 전국 평균보다도 2.6점을 웃도는 점수다.'치안고객만족도'는 민원, 112신고출동, 교통사고 조사, 수사형사 등 4개 분야에서 경찰과 직접 접촉한 주민을 대상으로 경찰청 주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제주청의 경우 4개 분야 모두에서 전국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특히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교통사고 조사 및 수사형
제주지역 14개 단성중학교(남중·여중) 중에서 제주시 동지역 4개 중학교가 남녀공학 학교로 우선 전환될 예정이다.김광수 제주교육감은 22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오승식 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오 의원은 질의에서 "공립학교를 우선 전환할지, 신제주권을 우선 전환할지 등 남녀공학 전환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해법을 말씀해달라"고 했다.이에 김 교육감은 "공론화위원회 정책 권고안에 도내에서 부분적으로 과밀하거나 필요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제고 바란다고 적혀있다"며
제주지역 전공의에 이어 의과 대학 교수들도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제주대 의대 교수들은 15일 모여 "정부는 조속히 적정한 의대 증원 인원에 대해 의료계와 재논의하라"고 촉구했다.제주대 의대 교수 153명 중 78명이 소속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제주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2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지난 4일 제주대학교는 총장 및 의대 학장 등이 진행한 내부 회의를 통해 현 의대 정원 40명에서 100명으로 총 60명을 늘려 교육부에 요청한 바 있다.교수협은 "이같
제주도교육청은 2025년도부터 본격 실시 예정인 유보통합 정책을 앞두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문 조사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어린이집 교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유레카(온라인 설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내용은 ▲유보통합에 대한 인식 ▲보육‧교육과정 운영 ▲교사 자격 ▲양성기관 ▲유보통합에 대한 기대와 우려점 등으로 구성돼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제주교육청은 지난 3월 1일자로 사무관 1명, 장학사 1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가 오는 17일 '제6회 4.3정담회'를 개최를 통해 '제주 4·3 정명 도민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한다.4‧3특별위원회는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래과제로 '4‧3의 올바른 이름을 찾기 위한 정명(正名)'을 선정하고, 이의 선결조건인 미군정 시절의 진상규명과 미국의 적극적 책임을 요구하는 '제주4‧3의 국제적 해결을 위한 결의안' 채택 및 국제적 공감대 구축에 필요한 미국 방문 등을 추진한 바 있다.4.3특위는 이러한 4‧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최근, 27대의 업무용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면 교체했다.ESG 중 환경(E) 정책과 연계해 제주은행의 친환경 차량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번 전체 운용차량의 약 50%를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제주은행은 전기차 교체와 병행해 전기충전이 가능한 도내 12개 영업점에 간이충전소를 설치해 도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내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기여했다.전기차
제주도민 72.1%는 현재 거주 지역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는 음주운전(33.1%을 꼽았다. 10일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도민 인식 및 정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도내 거주 20세 이상 남녀 700명(남 374명, 여 3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7%p다.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 거주지역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도민이 72.1%다. 2022년 같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올해 2024년에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으로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교육 환경 대비'를 뽑았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28일 도교육청 출입기자단과의 신년대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기초학력 향상 문제에 대해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정책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정확한 진단 및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학력 향상' 문제를 취임 전부터 줄곧 강조해왔다. 그때문에 제주도가 대학 위주
올해 5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공론화 과정을 거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숙의토론 결과가 마침내 도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의 선택 결과를 12월 5일에 발표했다.도민참여단은 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개편 필요성 등을 조사해 300여 명을 선정한 뒤 지난 5월부터 구성돼 운영해왔다. 최종 설문조사는 3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2일간 진행됐다.설문 결과, 64.4%인 206명이 기초자치단체 모형을, 55%인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공론화 제3호 의제인 '단성중학교(남중, 여중)의 남녀공학 전환' 공론화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전날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토론회에 앞서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는 사전여론조사가 진행됐다. 사전여론조사엔 도민 6118명이 참여해 공론화 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도민참여단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일반 도민으로 구성됐다.도교육청은 사전설문조사 시 참여단 신청 희망자 중 지역과 찬반 비율을 고려하여 104명을 선정했다. 토론회에는 이 중 93명이 참여했다.토론회에서 도민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공항(공항장 손중하)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제주공항 1층에서 지속가능한 여행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에 맞춰, 디지털을 통해 제주 친환경 여행 서약에 참여하고, SNS에 서약서를 업로드 하면 친환경 여행 키트를 제공했으며, 7일간 제주 방문객 총 1817명이 참여했다. 제주공항 친환경 여행 캠페인 참여자 중 223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캠페인을 통한 친환경 여행 인식 전환이 98.6%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가 최종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제3차와 제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제3차 숙의토론회는 327명의 도민참여단이, 제4차 숙의토론회에는 320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했다. 25일에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안을 기준으로,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한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안과 4개 행정구역(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
표선초등학교(교장 송성환)는 지난 4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제1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본선대회에 참여해 4위의 성과를 거뒀다.전국에서 초·중·고 총 49팀이 참여해 최종 본선에 12팀이 진출한 이번 대회에서 표선초등학교 4학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Team 바다는 ‘안전한 등굣길’을 주제로 3개월간 탐구한 내용을 발표했다.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등하굣길에서 불편한 점을 설문조사 및 직접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팀별 토론을 통해 계획을 세워 면사무소 및 자치경찰, 언론 인터뷰 등을 통
곶자왈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조사한다며 실시한 여론조사 후폭풍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6일 곶자왈에 대한 보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 설문결과가 문제가 됐다. 곶자왈과 관련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아직 통과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섣불리 질문한 문항이 문제였다.제주자치도는 설문조사를 통해 곶자왈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차등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도민들에게 물었고, 설문 결과 무려 99%의 곶자왈 방문객이 이를 찬성했다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홍보했다.문제는 제주도정이 계획 중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6일에 발표한 '곶자왈 보전 관련 도민 및 방문객 인식조사' 결과를 두고 제주도의원들도 "의도가 불순하다"며 맹공을 퍼부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7일 오전 6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자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의 환도위 위원들은 전날 보도된 '곶자왈 설문조사' 관련 기사들을 인용하며 제주도정의 태도를 꾸짖었다.를 비롯한 제주도 내 대다수의 언론사들은 지난 26일 제주도정이 발표한 이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수
제주가 베트남에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200만 달러 규모의 제주 청정 수산물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기조에 발맞춰 청정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27일 제주수산업협의회와 베트남 수산물 수입 유통업체인 SP GLOBAL 간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활광어와 냉동수산물 등 200만 달러 규모의 제주수산물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가시적
제주지역 학교 청소노동자들이 "배고파서 못살겠다"며 방학 중에도 매일 근무하는 상시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청소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방학에도 매일 8시간씩 근무하는 상시 전일제로 전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는 "청소노동자들은 학기 중에는 매일 근무하지만 방학에는 대부분 주 3일만 근무하는 방식"이라며 "그나마 쥐꼬리만한 월급이 방학엔 3분의 2로 줄어 1년에 석달은 보릿고개나 마찬가지"라고 토로했다.
도민이 선택한 제주환경의 대표가치는 '곶자왈'이라면서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3개 차등관리계획에 방문객 "99%가 동의했다"며 홍보심사보류 돼 있는 곶자왈 보전 조례 전부개정안에 정당성 부여하려는 의도?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부터 두 차례나 심사보류되면서 아직 협의 중인 '곶자왈 보전 조례 전부개정안'을 두고 쟁점이 됐던 부분에 대해 대다수의 도민들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전을 펼쳐 논란의 불씨를 낳게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 보전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사후 관리와 만족도 조사 등 사업 마무리는 부실하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손을 아예 놓거나 왜곡된 프로그램 만족도를 내놓았다. 19일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도내 여성 능력개발과 권익증진이 목적이다. 프로그램 중에는 창업과 취업이 필요한 도민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도 있다. 자격증 취득 전문교육 과정은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1,161명의 도민이 수강했다. 배출한 수료자만 932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분야 자원순환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1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정 우도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도 입도 전 성산항에서 친환경 여행에 대한 디지털 서약, 우도 내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월 2일부터 8일까지 우도 관광객 6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청정 우도 캠페인 디지털 서약서에 참여한 응답자 중 서약이 친환경 인식 행동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