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박 전복·침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 해경이 시나리오 없는 불시 훈련을 진행해 인명구조 골든타임 사수에 나섰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는 19일 오전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도두항 인근 해상에서 제주해경서 모든 세력이 참가한 가운데 불시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상황실, 파출소 3개소, 제주구조대 등 총 18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비함정 10척(3000t·1500t·500t·소형정·특수정 등)이 동원됐다. 특히 사전에 어떠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고 기상악화로 인한 낚시어선 전복
봄맞이 낚시 이용객 증가 예상으로 해경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낚시어선 불법행위 특별단속'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첫 번째는 홍보 및 계도 활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이뤄진다.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은 주요 항·포구 및 해상 위주로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출입항 미신고 △구명조끼 미착용 △정원 초과 △영업 구역 위반 △음주 운항 여부 등이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낚시어선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스스로 준수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구명조끼
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설 연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제주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종합대책은 오는 12일까지로 주요 내용은 ▴비상 대응 근무(2월 9일~12일)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취약해역, 위험구역 순찰 강화, ▴수상레저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유지 ▴민생 침해범죄, 먹거리 안전 등 형사·외사활동 강화 ▴해양사고 예방 선박교통관제 강화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체계 확립 등이다.또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제주해경이 '해양 안전 특별대책' 시행에 나선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특별대책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설 연휴 시작 전인 오는 8일까지는 '준비기간'으로 지정해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 현장점검,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는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 대응 기간'으로 설정됐다.설 연휴 기간 전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 구조정은 여객선(유도선) 항로에 전진 배치된다. 또 2월 16일까지 수산물 원산
제주에서 승선원을 초과하거나 불법으로 다량의 테트라포트를 적재하는 등 해양안전을 위협한 사범이 줄줄이 적발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약 2주만에 어선법을 위반한 A씨(40대. 남) 등 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어선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낚시어선 선장 A씨는 지난 18일 최대 승선인원이 9명인데도 이를 초과해 12명을 태워 해경에 적발됐다.같은 날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B업체는 항만 공사 현장에서 화물적재고박지침서를 승인 받지 않고 바지선 2척에 테
제주의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개정됐던 해양생태계법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방큰돌고래에 과도하게 다가가는 낚시어선을 처벌할 시행규칙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제주도청과 서귀포해양경찰청을 통해 파악한 결과를 공개했다. 위 의원은 지난 8월 제주 대정읍 앞바다에서 유영 중인 남방큰돌고래에 과도하게 근접한 낚시어선을 해경이 적발했지만 정작 과태료는 부과하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간 제주 해역에서는 선박을 이용한 남방큰돌고래 관찰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 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연안 활동객의 증가가 예상돼 제주 관내 치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오전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제주 관내 연안해역의 취약지인 폐장 해수욕장을 비롯한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 사업장과 주요 항·포구 등 제주 관할지역을 직접 돌며 해양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또, 이호해수욕장과 도두항을 찾아 낚시어선과 레저사업장의 안전 사항에 대해 점검했으며 관내 유선 사
남방큰돌고래에 과도하게 접근한 낚시어선이 적발됐다. 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쯤 "대정읍 무릉리 300m 해상에서 어선 1척이 남방큰돌고래에 접근, 부딪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화순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투입해 낚시어선 A호(7.93톤, 제주 선적)를 대상으로 접근 여부를 추궁했다. A호 선장(50대. 남) 측은 "낚시만 했을 뿐이다"고 부인했지만, 채증 자료 영상을 보여주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해양 보호 생물의 이동이
제주해경이 관광객과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유‧도선,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다. 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부터 5일간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점검의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선박 내 안전관리요원 인명구조장비 현황 ▷최대승선인원 초과 운항 여부 ▷어선 불법 증개축 및 안전검사 이행 실태 ▷해상공사선박 사업자, 종사자의 안전 수칙 준수 ▷갑작스런 기상악화 대비 무리한 조업 지양 ▷긴급상황 대비 구조세력 즉응태세 유지 등이다.특히 해상 기상이
5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청사 내에서 '민·관·군 합동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서에 따르면 낚시어선 전복사고 발생을 가정한 훈련은, 승선원 12명을 태운 어선이 수중 암초에 충돌 후 전복된 상황을 설정했다. 서귀포해경, 해군 SSU, 민간해양구조대, 해양구조협회는 드론 활용 수색, 수중·해상 익수자 구조 등 단계별 담당임무 지정 및 대응 방안을 모의했다. 세부내용은 ▲사고 발생에 따른 예상 전개 과정 논의 ▲사고사례 및 다수 인명구조 사례 공유 ▲참가 세력별 합동 구조방법 등 현장훈련 진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한 여름을 앞두고 해경이 사고 방지를 위한 절차에 나선다.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7월 한 달간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특별단속 대상은 어선, 유·도선, 낚시어선, 여객선, 화물선, 수상레저기구 등이다. 이달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뒤 7월부터는 도내 주요 항·포구와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단속이 이뤄진다. 단속 기간 동안 해경은 선박 출·입항이 몰리는 특정 시간과 새벽 등 취약 시간까지 순찰에 나서 집중적으로 음주 운항 행위를 잡아낼 계획이다. 만일 음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지난달 25일 제주시어선주협회(회장 박종택)와 간담회를 갖고,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5월 1일 밝혔다.허향진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고유가 시기에 유류비 부담 과중 문제, 낚시어선과 연안어선 간의 조업장소 분쟁 문제, 제주항 어항구 협소로 인한 어항구 확대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이어 허 예비후보는 "종합적으로 연안어업 진흥대책을 수립해 열악한 어선어업의 조업환경을 개선하고, 경영 합리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또한 허 예비후보는 "해
현대성(60) 전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현대성 전 기조실장은 지난 1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한경·추자면 지역구에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현대성 예비후보는 "최일선 면사무소부터 북제주군청과 도청, 중앙부처(행정안전부) 근무까지 38년 공직경험을 두루 갖춘 일 잘하는 노련한 일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낙후된 지역구를 일으켜 세우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검증된 일꾼에 대한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현 예비후보는 "도의원
도내 봄철 낚시어선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제주해경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4월 한 달간 '낚시어선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해경서에 따르면 특별단속은 봄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로 안전 저해 및 각종 위법 행위 증가가 예상돼자 미연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는 31일까지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계도 활동을 나서고, 4월부터는 집중단속을 진행하게 된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른 ▶구명조끼 미착용 ▶출입항 허위 신고 ▶낚시 금지 구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낚시어선 총 94척을 대상으로 동절기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시와 읍면별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낚시어선과 낚시객이 많은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주요 점검사항은 낚시어선 안전운항 준수여부와 안전장비 비치·승선자 명부 작성·구명조끼 착용여부 등이다.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낚시어선 영업 시 소독제 비치, 승선 전 발열체크와 유사 증상 시 승선 거부, 선상 내 마스크 착용, 낚시객간 1-2
추자면에서는 지난 10월 26일 추자면어선주협회(회장 황상일)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원복) 등 지역단체에서 체낚기 어선과 낚시어선 30여 척을 이용하여 관내 무인도서 중 하나인 세머리섬에서 섬 정화활동과 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해양 쓰레기 5t을 수거했다.추자면 관내 무인도서는 도서 특성상 전남일대 양식장에서 유입되는 해양 쓰레기와 낚시 관광객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아 추자면에서는 매년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적기 처리를 위해 선박 임차 및 어선주 협회 등 지역단체 협조 등을 통해 무인도서 해안변 정화활동
제주시 한림항에서 기름 수급 중 경유를 해양으로 유출한 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13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5시25분쯤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A호(9.77톤, 낚시어선, 한림선적)를 단속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후 4시49분쯤 “한림항 수협어판장 앞 해상에서 해양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5시쯤 현장에 도착했다.현장에 도착한 해경 연안구조정은 해상에 약 폭 3m에 길이 3m의 기름 유막을 확인했다. 주변 수색에 나선 해경은 A호가 기름을 넣다가 경유 약 0.5L를 유출한 것을
제주 우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에 화재가 났다. 승선원은 총 16명으로 모두 구조됐고, 해경은 화재를 진압 중이다.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53분쯤 우도 북동방 약 8.3k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제주선적, 9.77톤)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목격한 인근 어선 B호는 승선원들을 구조했다. 당시 A호는 14명의 낚시객과 선장 1명 ,선원 1명 등 총 16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낚시객들은 오전 6시3분쯤 성산읍 오조포구로 무사히 도착했다. 이중 4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낚시어선 90척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여름철을 맞아 낚시어선 안전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또한, 서귀포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낚시어선과 낚시객이 많은 서귀포항, 법환항, 보목항 등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점검사항은 낚시어선 안전운항 준수여부와 안전장비 비치, 승선자 명부 작성, 구명조끼 착용여부 등이다.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영업 시 소독제 비치, 승선전 발열체크
제주도 전해상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껴 선박의 안전 운항이 요구된다. 해경은 선제적 홍보활동으로 사고 예방 강화에 나섰다.29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운항 및 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홍보 계도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부터 서부지역(서광), 추자도에 가시거리 1k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옅은 안개(박무)가 낀 곳이 많고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 측은 "따뜻한 해수면 위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