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오는 24일에 예고돼 있다. 이에 (사)제주참여환경연대(대표 홍영철, 이학준)는 제주도의회에 의정활동비 사용의 투명성 확보 없는 무원칙적 인상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정활동비는 직무활동으로 지급하는 월정수당과 달리,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補塡)하기 위해 매월 의원에게 지급되는 활동비다.이 때문에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수당의 개념이 아닌 의정 활동에 따른 비용 보전의 개념이 강하다면, 어떠한 자료수집 및 연구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탐나는전의 확대 발행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주간 간부회의를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들이 탐나는전으로 지급되고 있는 것을 좀 더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오 지사는 "아이건강 체험활동비나 체육시설 이용 관련, 농민수당 등 지역주민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혜택이나 수당들이 탐나는전으로 지급되고 있다"면서 "이를 종합적으로 도민사회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 지사는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 때, 당선인들께서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상황에서도 중앙정부
제주의 진보정당이 제2공항에 들어갈 예산 대신 기후위기 대응과 민생 안정에 사용하겠다고 공약하고 나섰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후보들에게도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촉구했다.녹색정의당 제주본부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제2공항 입장을 철회하라"며 "녹색정의당은 신공항 건설 예산을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 예산으로 전환하겠다"고 피력했다.녹색정의당 제주는 이날 "기후위기가 농민들의 생존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밥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온실
제주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가 탄생했다. 지난 28일 인사청문을 거쳐 '적합'으로 판정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곧바로 29일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민선 8기 두 번째, 역대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제주도정은 서둘러 임용한 것에 대해,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 주요 현안이 있어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용장은 오영훈 지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수여된다.김애숙 신임 정무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제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68) 전(前)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박영부 내정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제주도청 기획조정실장과 자치행정국장, 서귀포시장을 역임해 온 인물이다.제주도정은 박영부 내정자가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도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 도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위원장 포함) 임기는 3년이며, 현재 5월초 출범하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 임명(위촉) 절차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를 모두 마친 국민의힘 주자들이 22일 한 자리에 모여 제2공항 건설을 완수해 내겠다고 강조했다.제주시 갑의 고광철과 제주시 을 김승욱, 서귀포시 지역구의 고기철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 모여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들 후보 3인은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8년의 혼란과 갈등을 이젠 끝낼 수 있도록 저희를 선택해달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제주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달라"고 주문했다.이들은 "제2공항 건
'제주'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정작 '제주특별자치도'를 무시하는 처사로 일을 처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JDC는 제주의 국제학교로 개교한 노스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를 외국 민간기업인 코그니타(Cognita) 홀딩스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제는 NLCS Jeju의 부지 73%가 도유지라는 점이다. 게다가 이러한 도유지를 매각할 시엔 반드시 제주도정과 사전에 협의를 거치도록 제주특별법 상에 명시돼 있다. 제주도정을 무시한 처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국민의힘을 향해 조수연과 태영호 예비후보를 공천에서 제외하라고 촉구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14일 성명을 내고 "총선 때마다 망령처럼 되살아나는 제주4.3에 대한 잘못된 역사인식에서 비롯된 망언이 올해도 어김없이 튀어나왔다"며 최근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대전 서구갑 조수연 예비후보를 저격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조수연 예비후보가 제주4.3에 대해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일어난 무장 폭동'이라고 한 사실로 도민사회에 충격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봉건적 조선 지배를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국민의힘의 제주시 갑 지역구 출마 예정자인 고광철 전 보좌관을 향해 "제주4.3에 대한 명확한 입장부터 밝히라"고 촉구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고광철 예정자의 출마 기자회견에 대한 논평을 내고 "출마회견 내용이 이미 내가 출마회견 때 언급한 내용을 고스란히 차용한 복사품에 불과하다"며 "자신을 정책통이라 치켜세웠지만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고 예정자가 국회 입성하면 가장 먼저 4.3 화단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두고선 "자신이 가장 오래 보좌했던 정갑윤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과의 경쟁 상대인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격을 개시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8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를 가리켜 "녹취 중독 고질병을 지녔다"고 쏘아붙였다.김 예비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지난 4일 KCTV제주방송 등 언론4사와 진행한 대담에서 다시 한 번 유권자를 경악하게 하는 발언을 하면서 도민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가 문제삼은 지점은, 당시 방송에서 사회자가 문 예비후보에게 던진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8년여간의 연구용역 끝에 겨우 마련됐던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이 결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7일 해당 곶자왈 보전조례 개정안을 포함한 14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환도위 대다수의 도의원들은 이날 오전에 대부분 이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낱낱이 짚으며 지난해 두 차례 '심사보류'에 이어 이번에도 가시밭길이 될 것을 예고했고, 결국 송창권 위원장이 '부결' 결정을 내렸다.송창권 위원장은 "위원들과 심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영훈 도지사의 공약 소방행정 원스톱 119 지원단 운영은 행정남용"라고 지적했다. 소방행정 원스톱 119 지원단은 정부의 '저성장 극복과 성장-복지 선순환' 경제 정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 첨단산업 관련 공장의 신축 단계부터 인허가 완공까지 일원화된 민원창구를 마련해 부처 간 분산된 인허가 절차를 일괄 검토하고 민원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원화자 도의원은 소방청에서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옛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인 제9해병여단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문대림 예비후보는 15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체계적인 도심 개발과 지역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옛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제9해병여단)를 이전해 생활문화 SOC와 녹지생태공원이 어우러지는 생활복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문 예비후보는 "이 문제는 이미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검토돼 온 현안이었으나, 여러 가지 제약조건을 이유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제주방어사령부는 연동과 노형으로 연결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도민들이 모여 국토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통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이하 제2공항 추진위)는 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제2공항 기본계획을 즉각 고시해 9년째 기다려 온 주민들의 고통을 끝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제2공항 추진위는 "2015년 박근혜 정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발표했으나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국회의원 3인의 반대에 발목잡혀 나아가지 못했다"며 "윤석열 정부도 조속한 건설을 공약했지만 작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달 27일 제주도청 공직자가 음주운전에 적발돼 경찰관을 매단 채 도주한 사건과 관련해 2일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도청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사건을 통보받은 즉시 해당 공직자를 직위해제 조치했다"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정에선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하고, 도민사회의 신뢰도를 추락시킨 공직자의 범죄나 일탈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시 갑 지역구 단일화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1일 같은 당 지역구의 경선 주자인 송재호 예비후보에게 유감을 표명했다.송재호 예비후보가 지난 31일 문대림 예비후보의 홍보물 규격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크기라며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당초 문윤택 예비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송재호 예비후보를 향해 연일 여러 의혹들을 제기하며 갈등이 격화되자, 먼저 "단일화를 하자"며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문대림과 송재호 예비후보 역시 문윤
제주시 갑 지역구 총선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3명의 예비후보 주자 캠프 관계자들이 29일 제주도당사에 모여 단일화를 위한 '원팀 협의'에 나선다.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이날 오후 3시부터 3개 캠프 간 협의가 시작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알렸다.앞서 문 예비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송재호 예비후보를 향해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연이어 각종 의혹을 제기하자, 당내 경선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될 것을 우려해 두 후보 모두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이날 협상 테이블에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오는 31일에 단일화를 위한 공동 미팅을 갖자고 제안했다.문윤택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문대림과 송재호 예비후보 측에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 오는 30일까지 공식 답변을 요구했었으나, 두 예비후보 모두 당일에 곧바로 응하겠다고 화답했다.이에 문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 후보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단일화 협의를 위한 "구체적인 협약서 작성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각 후보와 캠프 실무진들도 자의·타의를 구분치 않고, 함께 해야하는 환경을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올해 총선을 향한 당내 경선부터 너무 과열되고 있다며 이를 중재할 '오작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문윤택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방과 정쟁, 혐오가 압도하는 선거(경선)에 대해 당원은 물론이고 도민사회 전반에서 정치혐오, 경선 후유증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때묻지 않은 정치 신제품으로서 이를 간과하지 않고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 시대적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문 예비후보는 같은 당 내 제주시 갑 후보들인 송재호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15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지난 2008년~2024년까지 학생 9,000명을 포함한 정주 인구 2만명을 목표로 1조9,265억원을 투입,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7개와 외국대학 영어교육센터, 주거·상업시설을 조성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와 한국국제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