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은 실종객을 119구조견 '강호'가 발견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A씨(50대. 남)와 B씨(70대. 남)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과 구조견 강호(저먼셰퍼드·5살·암컷)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채취객들은 합동수색 약 40분만에 발견됐으며, 다행히 상태가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구조견 강호는 당시 가시들이 많고, 숲이 우거져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힘든곳까지 수
봄철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길 잃음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제주소방이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했다.28일 제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길 잃음 안전사고는 총 459건으로 연평균 91건 이상 발생했다. 그 중 인명피해는 사망 1명과 부상 19명으로 집계됐다.특히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가 전체의 41.4%(190건)를 차지했다. 이어 ▲등산·오름 탐방 중 32.7%(150건) ▲올레길·둘레길 탐방 중 25.9%(119건) 순으로 뒤따랐다.실제로 지난해 5월 29일 애월읍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을 총 3회(상반기 2회, 하반기 1회)에 걸쳐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오는 24일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24년도 첫번째 시험이 실시된다. 남자 20명, 여자 9명 총 29명이 접수했다.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해양경찰청장이 부여하는 국가자격증이다.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총 64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면 성별·연령 제한 없이 누
제한속도를 넘겨 주행하다가 이동식 과속카메라에 찍히자, 장비를 훔쳐 땅속에 묻어버린 50대 택시기사의 말로는 실형이었다. 13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배구민)은 '공용물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50대. 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씨는 2023년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 왕복 4차선 도로(중산간서로 우남육교 동쪽 600m 지점)에서 택시를 타고 내달렸다. 과속 중 도로에 설치된 무인 단속 카메라를 발견한 피고인은 장비를 뜯어내고 도주했다. 추정 범행 시각은 2023년 10월 12일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일과 1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2해신호’어선 전복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수색상황을 점검했다.강 시장은 11일 숨진 선장의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장례절차 등 후속조치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12일에는 통영시청 제2청사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대기소를 방문해 수색구조 활동과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최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안 돼 또다시 어
대정읍 이사무장협의회(회장 윤영애)는 지난 2일부터 대정읍 어선주협회 사무실 내에 마련된 만선호 전복사고 수색 현장지원실에 1일 4명씩 교대로 근무하며 수색 참여자에 대한 급수봉사와 현장 회의시 지원하고 있다.윤영애 회장은 “수색에 애쓰시는 공무원들과 사고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나의웅)에서는 지난 4일 관내 해안가 등 바다환경지킴이 기간제근로자가 채용됨에 따라 보건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작업 전 사전 안전조치 및 작업요령 등을 전달했다.이날 교육에서 나의웅 예래동장은 현장 근로시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작업에 임하고 최근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에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 60대 선장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가 없었다. 전복 어선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으로 예인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사고 어선인 A호(33톤, 승선원 10명, 근해연승)를 화순항으로 예인 완료했다. 당초 목포로 갈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목적지가 바뀌었다. A호는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20km 해상에서 전복됐다. 총승선원 10명(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 중 8명(한국 3명, 베트남 5명)은 사고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인 선장을 찾기 위한 해경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어선 인양 작업도 오늘(4일) 진행될 예정이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경 경비함정 10척, 관공선 3척, 해경 항공기 3대, 소방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수색했지만 선장 A씨(60대)를 발견하지 못했다. 주간 수색이 끝난 야간에도 대형경비함정 2척이 지속적으로 수색활동을 벌였지만 성과가 없었다.해경은 오늘 오전 중으로 B호(33t)의 복원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해경 관계자는 "뒤집힌 B호 복원
{기사최종 수정 2일 오후 1시40분]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연승 A호(33톤, 승선원 10명)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해경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해경은 실종 선원 1명을 찾고 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일 오전 7시24분쯤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전복됐다. A호는 총 10명의 승선원(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이 탑승했는데, 사고 후 8명의 선원(한국 3명, 베트남 5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구조자 중 한국인 선명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서 어선 A호(33t. 승선원 10명)이 전복됐다.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후 선원 8명(한국 3·베트남 5)은 인근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돼 각각 모슬포항과 화순항으로 옮겨졌다. 이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국인 B씨는 헬기를 통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선원들은
제주에서 "보행자를 쳤는데 사라졌다"는 의문의 신고가 접수됐다. 보행자는 약 8km 떨어진 곳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50대 피해자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이면서 발생한 사안이다.2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7분경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 운전자 A씨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받았다.신고는 "사람을 쳤는데 보행자가 사라졌다"는 내용이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색에 나섰지만 피해자 ㄱ씨(50대. 여)는 발견되지 않았다.최초 신고 50분만인 오후 7시 56분경 사고 현장과
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됐던 60대 선장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섶섬 남동쪽 약 2.4km 해상에서 선장 A씨(60대. 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당시 인근 선박에서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발견해 해경에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출동한 해경은 A씨를 인양하고 지문감식을 통해 지난달 27일 실종됐던 어선 B호(4.11t, 승선원 3명)에 탑승한 선장이었던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인 인도네시아 국적
제주 서귀포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수색이 계속됐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어제(31일)부로 경비수색으로 전환됐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서귀포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 옥돔어선 A호(4.11t, 승선원 3명) 침몰 사고와 관련한 집중수색을 종료하고 경비업무와 병행하는 수색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집중 수색은 수색 구역안에 함정 등 전 세력이 투입되는 근무"라면서 "그렇게되면 나머지 구역의 치안세력을 감당할 수 없게 돼 경비와 수색을 병행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간첩' 혐의가 적용된 제주도내 3명의 피고인에 대한 재판에서 변호인과 피고인 모두 퇴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재판부와 변호인의 날 선 신경전은 거듭됐고, 피고인 동반 퇴정으로 당사자 없는 기소요지 낭독과 다음 일정을 조율하는 등 제주지법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재판으로 치닫고 있다. 29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창건(54. 남) 전국농민회 총연맹 사무총장, 박현우(49. 남)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강은주(54. 여
제주 서귀포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오늘(29일) 집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해군, 해경, 경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들이 함선 14척,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집중 주간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 수색은 오후 6시까지로 예정됐다. 해경은 오전 9시 39분부터 10시 1분까지 사고 해역 100m 아래 지점에 1차, 오전 10시 13분부터 24분까지는 50m 아래 2차 수중 드론을 투하했으나 특이점은 없었다. 오후에도 수중 드론을 이용한 수색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과 유관기관은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2km 해상에서 제주 소속 소형어선 1척(4.11t. 승선 3명)이 전복돼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제주해상관제센터로 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나 선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승선원은 내국인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2명 등 총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국적
최강 한파가 불어닥친 제주에서 실종됐던 치매노인이 수색 4시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35분경 "치매를 앓는 부친 A씨(70대)가 연락이 안된다"는 긴급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연동지구대와 실종수사팀 경찰관 10여명을 파견해 A씨를 찾기 시작했다. 순찰차 3대도 동원됐다.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들은 진술과 수색 중 A씨와 전화가 연결됐을 당시 말했던 "공항", "철장"이라는 단어를 토대로 수색 범위를 공항 외곽으로 좁혔다. 동시에 지구대 내 근무자는 파견된 순찰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당내 경선 주자인 송재호 국회의원을 작심 비판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송재호 예비후보를 '상머슴'이라고 지칭했다.문 예비후보는 "선거 때마다 누구나 상머슴이 되겠다고 한다"며 "4년 전 우리가 뽑은 무늬만 상머슴이 지금까지 무얼 하고, 어디에 있었느냐"면서 "상머슴 얼굴 정말 보기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나온 지 오래"라고 질타했다.이어
제주 모 고등학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가해 학생이 학교 밖에서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진 가운데 도내 교사들이 행정 차원에서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2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지사, 교육감은 사과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경찰은 12월 7일 불법 촬영 범죄 사건 수사 중간 브리핑에서는 휴대폰 포렌식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포의 위험이 없다고 했지만 이메일과 다른 공기계를 통한 유포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며 "유포가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기에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