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을 단 하루 남겨둔 9일, 제주시 갑에서 대결을 벌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서로 또다시 맞고발로 난타전을 벌였다.먼저 고광철 후보는 지난 8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 다시 제주지방검찰청에 들러 문대림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통신비밀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엔 문 후보가 JDC 이사장 재직 시절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었다.고 후보가 고발한 혐의들 중 '허위사실 공표'는 문대림 후보가 TV토론회 때 "송재호 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 사전투표 첫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를 겨냥했다. '허위 사실 공표'로 제주도 선관위가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관위 측은 "이미 위반이 아니라는 잠정 판단을 했다"면서 진행 중인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3월 26일 논평(☞클릭)을 통해서도 문제를 제기한 위성곤 후보의 'TV토론회 허위사실 공표' 사안에 대해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국민의힘 도당에 따르면 3월 19일 서
14:00 KBS제주 - 제주시 갑 TV토론회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서귀포시)를 향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TV토론회에서 오간 '허위 사실 공표'에 대한 촉구다. 2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성명의 시작은 3월 19일 제주 MBC에서 진행된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녹화 방송이다. 당시 위성곤 후보는 4.3과 관련된 사안에서 고기철 후보를 향해 "4.3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지 폭동을 진압한 사건이 아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를 향해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고광철 후보는 지난 25일 문대림 후보에게 송재호 의원과의 경선과정에서 공개한 '통화 녹음'이 통신비밀보호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이날 KCTV에서 진행한 제주시 갑 지역구 TV토론회에 출연해 문 후보와 토론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고 후보는 '통화 녹음'에 나오는 인물이 문대림 후보인지를 직접 물었고, 문 후보가 처음엔 답변을 회피했지만 결국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적시했다.이에 고 후보는 토론회 직
지난 제주도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TV토론회 발언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다. 23일 제주지검 등에 따르면 이석문 후보자 측이 선거 기간 중 김광수 도교육감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을 고발한 두 건이 불기소 결정이 났다.앞서 이석문 캠프 측은 올해 5월27일 제주지방검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다.내용은 5월25일 제주도 선거방송토론회 주관 교육감 TV토론회에서 김광수 후보자의 잘못된 발언이다. 당시 김 후보자는 "도교육청이 2011년도 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6.1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26일 김우남(68. 남)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자는 경쟁자 김한규(49. 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에게 출신지 공격을 가했다. 김우남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한규 후보는 당선될 목적으로 자신의 출생지에 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있다"며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제주시 을' 무소속 김우남 후보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28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법적 조치에 취하겠다는 경고를 날렸다.김광수와 이석문 후보는 지난 25일 제주도선관위가 주최한 TV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서 김광수 후보는 이석문 후보가 교육감 시절 제주도교육청이 13년간 연속으로 청렴도 1~2등급을 유지했다는 것을 두고 "2011년에 4등급을 받은 바 있어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이러한 지적에 이석문 후보는 당시 "한 번 더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었다.이후 이석문 후보 측은 뒷날 26일에 이에 대한 입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을)는 20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제주의 미래가 없다"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해야 한다고 설파했다.부상일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삼화지구에 위치한 축협한우프라자 건물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연단에 오른 부상일 후보는 먼저 그간 4번의 낙선을 통해 "실패의 경험이 성공의 경험만큼 값지다는 것을 이번 선거 승리를 통해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부 후보는 "제게 선거 때만 나타났다가 서울 간다는 비판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12년 전부터 제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11일 TV토론회 불참 및 선거활동 중단 논란에 대해 "진정한 해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허향진 예비후보는 이날 예정돼 있던 KBS제주 TV토론회에 불참한다고 지난 10일 급작스레 통보한 데 이어 모든 공식 일정을 중단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심지어 제주도 내 모 언론사를 통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 중"이라고 답하면서 '사퇴' 뉘앙스까지 풍겼다. '과로로 자택에서 쓰려졌다'라거나 '다른 후보로 전략공천될 것'이라는 소문들이 잇따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거대 양당 중심의 인물로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정의당 제주도당과 제주가치,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당 중심의 TV토론과 선거언론보도 행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이날 회견장엔 제주녹색당의 부순정과 제주가치의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도 자리했다. 이들은 "지난 6일에 KCTV제주방송에서 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처음 열렸고, 11일에 KBS제주, 12일엔 제주MBC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상파 방송 3사가 주관하는 1월 31일 TV토론에 대해 불참을 선언하자 제라진선대위 남태우 대변인이 "박근혜를 떠오르게 한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역시 TV토론을 기피했었다"고 비판했다. 남태우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당초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에서 유권자의 선택권을 위한 법원의 방송금지 가처분 인용에 따라 안철수, 심상정 후보를 포함한 4자 토론이 진행되어야 했지만 이를 끝내 거부했다"고 설명했다.남 대변인은 "이는 명백하게 국민의 알 권리를 기만하는 행위이며, 윤 후보가 스
원희룡(전 제주지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8명을 뽑는 1차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차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2천명(20%)과 일반시민 2천명(80%)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여론조사 결과,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가나다 순)로 추려졌다. 이들은 오는 16일(목) TV토론을 시작으로 향후 6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갖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으며 당선무효형 위기에서 탈출한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재판이 두 번째 공방으로 접어들었다.송재호 의원은 '무죄'를 주장했고,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구형했던 검찰 측은 벌금형 선고가 너무 가볍다며 신경전을 펼쳤다. 다음 재판은 '특별기일'로 진행키로 했다. 23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왕정옥)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재호 의원의 첫 항소심 재판을 진행했다.송재호 의원은
강경필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서귀포시)는 "제주도민의 30년 숙원이자 제주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제2공항 건설의 조기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경필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공항 건설은 역대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후보와 정당들의 공약에서 빠진 적이 없다. 진보·보수를 떠나 도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강 후보는 "현재 서귀포시의 경제가 죽어가고 있다. 당장 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드려야 한다. 지난 TV토론회에서 상대방후보에게 사회자가 경제활성화 방안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가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의 범위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위성곤 후보는 재난기본소득을 모두에게 지급하는 '보편적 지급'을 내세운 반면 강경필 후보는 한정된 재원을 이유로 들며 '선별적 지급'을 주장하는 등 서로 상반된 견해차를 보였다. KCTV는 8일 오전 11시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위성곤 후보와 강경필 후보를 초청해 생방송으로 TV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TV토론회는 4.15총선을 앞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작년 태풍 '링링'이 북상했을 당시 피해현장을 살피지 않고 와인을 마셨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실공방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양측의 진실공방은 TV토론회로 번졌다.KCTV는 7일 오전 11시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를 초청해 생방송으로 TV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태풍 링링 북상 중 와인 파티' 의혹이 어김 없이 도마 위에 올랐다. 때문에 TV토론회는 정책토론이 아닌 네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지역구에 나서는 부상일 후보(미래통합당)가 연일 같은 선거구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의 논문표절 의혹을 캐묻고 있는 가운데, 오 후보 보좌진 채용도 문제를 삼고 있다.4일 부상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도선관위 주관으로 열린 '제주시 을' 후보 TV토론회에서 오영훈 후보는 처조카의 국회의원 보좌진 채용 사실을 시인했다"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국민 눈높이를 무시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청년들이 원하는 공정사회, 당당한 대한민국은 엄마·아빠 찬스, 삼촌 찬스, 엄마·아
장성철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 갑)가 4월 2일 5번만의 도전 끝에 승리할 수 있을지도 이번 선거에서의 관심사 중 하나다.장성철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첫 선거유세장으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선택한 뒤 이번 만큼은 반드시 이겨야겠다며 제주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장 후보는 유세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을 거세게 몰아부쳤다. 특히 지난 16년간 제주지역 국회의원 자리를 민주당이 이어온 것을 두고 '독점'이라 칭하면서 최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누군가 찾아왔음을 알렸다.장 후보는 "선거 때 표를 잡은 뒤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의 공약 실현 가능성 등,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검증의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선거구의 후보자 토론회를 오는 4월 3일부터 제주MBC와 KBS제주를 통해 방송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공직선거법에 따라 제주시와 서귀포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후보자 토론회에는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4명, 제주시을 선거구 2명, 서귀포시 선거구 2명 등 총 8명의 후보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또 공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