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제1회 중·고등학생 영어 듣기 능력 평가'를 4월 2일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4월 12일 고등학교 3학년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학생들의 영어 듣기 능력 신장을 위해 실시하는 이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를 위탁해 EBS 교육 방송을 통해 녹음 및 송출된다. 매년 2회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일정은 중학생 ▲1학년 4월 2일 ▲2학년 3일 ▲3학년 4일, 고등학생 ▲1학년 9일 ▲2학년 11일 ▲3학년 12일에 실
제주도교육청은 2028 대입 제도 개편 추진에 따른 서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서술형 평가 연구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서술형 평가 연구팀'은 서술형 평가 문항 제작, 채점 기준표 작성, 사례 연구 등을 하고 있다. 올해 모집 결과 중학교 15명, 고등학교 17명 총 32명의 교원이 신청했다.특히 IB 학교 평가 혁신 모형의 일반 학교 파급을 위해 IB 학교 교원을 포함해 구성했다.도교육청은 연구팀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2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1차 워크숍을 열고 6월까지 총 4회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8일 늘푸름교육봉사회(회장 고춘영)에서 도내 고등학생 7명과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늘푸름교육봉사회는 매년 학교 및 지역 사회의 추천을 받아 학업의 뜻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1학년 때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학업 중단이 생기지 않도록 졸업 때까지 3년 내내 지원금을 받게 된다.한편 늘푸름교육봉사회는 도내 각급 학교 어머니 회장 및 학부모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마친 100여 명의 여성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1992년에
교사들이 안심하고 가르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침해 직통번호 '1395'가 개통됐다. 이 번호로 전화하면 심리상담, 법률·행정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제주교육청은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마련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교권보호 5법(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원지위법, 아동학대처벌법)이 개정됐다. 이로써 보호자의 권리와 책임, 학교장의 민원 처리 책임,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교육감 의견 제출 의무화, 교원보호공제사업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이 최근 대두되는 학교 급식 노동자 결원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학기간에도 보수를 지급하는 방식이 거론됐다.김광수 제주교육감은 27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급식종사자 결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부 보수를 지급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신학기를 맞은 제주지역 학교급식실 노동자 결원율은 10.5%대로 나타났다. 정원 889명 중 93명이 모자라다. 또 최근 5년간 점점 느는 추세다. 제주지역 급식실 결원현황은 ▲2020년 0.7% ▲202
제주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중점대학사업단(단장 김인중)은 지난 25일 (사)재능기부센터 꿈썸멘토(센터장 고은희, 제주창업체험교육지원센터)와 다양한 교육 정보 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청소년·청년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진로 설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청소년·청년 대상 창업 및 진로 분야의 핵심 역량(core competence) 강화를 위한 협력 ▲글로벌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청년의 자기 생성 과정(self-generation process) 개발 및 지원 사업 ▲위 1·2항목 수행을 위한
제주도서관이 오는 5월 숲 속의 책 축제를 개최하는 등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제주도서관은 2024년도 운영 목표인 '책으로 만나는 세상,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도서관에 없는 도서 중 희망하는 도서를 동네 서점에서 바로 이용하게 하는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제주교육청공공도서관 앱 등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최신 자료를 즉시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을 신규 도입한다.또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책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책 읽기 프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올해 제주에 첫 도입된 '한국어학급' 수업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살폈다.제주도교육청은 25일 오전 한국어학급을 진행하는 아라초등학교와 제주북초등학교에서 참관수업을 진행했다.이날 김광수 제주교육감, 제주교육청 오정자 정책기획실장, 강연심 국제교육과장 등이 직접 한국어학급 개설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했다.또 학교관계자들과 한국어학급에 대한 현황과 애로점을 청취해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현재 아라초등학교에는 5명, 제주북초등학교에서는 6명의 학생이 한국어학급 수업을 듣는다. 국적도 인도, 미
창천초등학교(교장 김효순)에서는 학생 모임 시간을 활용해 제주 4·3을 기리는 현수막 문구를 함께 만들었다.2023년 제주어 시범학교, 2024년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하며 제주어를 익히고 4·3에 대한 평화 인권 감수성을 키워간 창천초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 제주어 4.3 문구를 구상했고 ‘을큰허게 간 소중한 생명, 아름답고 또똣헌 평화로 피어나리’라는 아름다운 제주어 문구를 만들어냈다.창천초 관계자는 “4·3 평화인권교육주간 동안 정문에 현수막이 게시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문구를 보며 평화와 인권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계기
제주도교육청은 총 292명에게 난치병 학생 교육경비· 치료비 약 4억 4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난치병 부담액에 대해 올해 1월(1.2~1.19) 접수받은 결과 제주교육청은 지난 22일 제주교육청 상황실에서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결정했다.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135명, 중학교 66명, 고등학교 50명, 특수학교 30명 총 292명을 지원하게 됐다.올해도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해 총 2차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1차는 올해 7월(7.1.~7.19)로 예정됐다.
제주대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제주대학교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제주지역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 발전 선도라는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지난 2월 교육부에서 공고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평가해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지난해엔 전국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도 10개 대학 내외를 선발할 계획
제주에 개교 예정인 5번째 국제학교가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STEAM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이하 FSAA)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 FSAA는 미국 본교의 커리큘럼을 따라 전략 목표와 세부 활동을 그대로 적용해, 국내에 새로운 차원의 과학기술 교육 기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이 적용하는 미국 본교 커리큘럼인 STEAM 교육은 버지니아 공대 교육학자인 야크만(G. Yakman)이 2006년에 제안한 교육 개념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22~23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전국 시·도교육청 역사, 통일, 인권교육 담당 교육전문직원 19명을 대상으로 한다. 4·3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첫날 일정은 4.3평화 합창단 '노래로 들려주는 4.3이야기'를 통해 4.3의 아픔을 희망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또 어린 시절 일제강점기와 4.3을 겪으며 힘들었던 기억을 그림으로 그린 임경재 선생의 이야기를 '나도 똥소로기처럼 날고 싶
제일안경원(대표 박병래)과 서귀포중앙교회(김상현 목사, 고만진 장로)가 지난 20일 남주고등학교(교장 강영철)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평소 본교의 교육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병래 대표는 1986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본교 입학생 1명을 지정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박 대표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한 총 장학 금액은 4000여만 원에 이른다.서귀포중앙교회는 지역사회의 교육활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사람을 키우는 일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때는 교회 내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FSAA)' 설립계획을 공식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교육감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관계 법령과 주요 심의 기준에 근거해 학사 운영 계획, 학생 충원 및 교원 모집 계획, 재정 운영 계획 등 법인이 제출한 서류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 심의위는 4차례 자료 보완을 요청하며 강도 높은 심의를 진행한 끝에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을 최종 '적합'으로 심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교장 고승철)에서는 새내기 해녀 육성을 위한 2024년 제10기 법환해녀학교 직업해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생 모집은 만55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35명을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thehaenyeo@naver.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5월 18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86시간 동안 잠수이론, 해녀문화, 실습 등 직업해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희망하는 어촌계에서 인턴과정을 거쳐 최종 각 지역별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올해 12월 16일까지 도내 초·중·고 31교 136학급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수업은 첫날 서귀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23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2교로 총 31개교에서 실시하게 된다.프로그램은 지난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제주 의병항쟁 ▲제주 학생 항일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제주 해녀 항쟁 ▲조천 만세운동 ▲을묘왜변 제주대첩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소재 지역 관련 제주 항일운동
신학기를 맞은 제주지역 학교 급식 노동자 결원이 10%대로 나타나 급식실 결원 사태에 대한 교육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전국교육공무직 제주지부)는 19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위해 급식실 결원 사태를 해결할 특단의 대책을 내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교육공무직 제주지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교급식실 노동자 결원율은 10.5%로 정원 889명 중 93명이 모자라다. 이같은 결원율은 서울 4.3%, 경기 4.7%, 인천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제'가 10년째 운영되는 가운데 올해도 4.3유족들이 명예 교사로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으로 48명의 명예 교사를 위촉한다. 위촉된 명예 교사들은 '4.3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을 시연할 예정이다.또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자체 연수를 실시하며, 새로 위촉된 3명의 신규 교사 역량
도내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성적 유출 사건에 대응해 제주교육청이 감사에 돌입한다.제주도교육청은 14일 오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모 고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심각하게 인식해 교육국장을 중심으로 총괄 대응 본부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에서 개인 정보 보호 담당 및 성적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등교육 담당 부서는 이날 학교 현장을 방문해 처리절차 등을 안내했다.이어 후속대책으로 학교는 교감, 교육청은 창의정보과로 민원 응대 단일 창구를 마련하고 정보 유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학교 노력 사항을 1일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