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가 올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늘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제주의 마늘 재배면적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3년 3842ha에서 10년이 지난 2013년엔 2733ha, 다시 10년 후인 2023년에는 1113ha로 크게 줄었다. 이는 대부분의 농작업을 인력에 의존하는 마늘 재배 특성 탓으로 파악된다. 특히 농업 인력이 줄어들면서 고령화가 가속화 된 원인이 크다.게다가 마늘 재배농가들이 양배추나 월동무 등의 작목으로 전환하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주산지로 찾아가는 감귤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노지감귤과 만감류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권역별 농협과 연계해 제주농업기술센터와 조천농협, 함덕농협 등 3개소에서 각각 운영된다.주산지별 재배 이슈와 올해 중점관리 사항을 다룰 예정이며 노지감귤 4회 240명, 만감류 5회 240명으로 이뤄진다.교육 신청은 21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농업기술센터 및 조천농협, 함덕농협으로 전화, 방문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제주의 지하수가 아직까진 환경오염 기준보단 꽤 낮으나 지난 16년 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오염됐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년 동안의 모니터링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은 지난 1994년부터 실시돼 왔으나, 2008년에야 수질 측정망이 새롭게 구축된 바 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도 내 전 지역 128개소 지하수에 대해 음·양이온, 중금속 등 60개 항목으로 연 2회 조사해 오고 있다. 총 16년간 동안의 모니터링 결과, 질산성질소는 2.7mg/L,
농협 제주감귤지원단 차장 이 영 민 제주 감귤 조수입을 살펴보면 2021년산이 1조 271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022년산 조수입은 1조 418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돌파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2023년산도 좋은 가격을 형성하면서 제주 감귤 농업인들의 피와 땀이 보람으로 돌아오고 있는 분위기이다. 최근 가격 호조를 보이는 것은 타 과일의 생산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로 대체 수요가 증가한 측면도 있지만, 유통 현장의 의견을 들어보면 무엇보다도 감귤의 상품성 확보가 큰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연휴 기간 내내 한파와 폭설에 의한 농작물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제주도정에선 영하권에 이르는 한파 기간이 비교적 짧아 우려했던 것보단 피해 규모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현재까지 읍면동이나 행정시별로 집계된 피해 규모는 많지 않으나, 앞으로 5일에서 10일 정도 지나야 정확한 피해 상황이 집계될 전망이다.언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작목은 무와 양배추 등의 월동채소와 미수확한 노지감귤 및 무가온 시설감귤류다. 무는 기온 0℃에서, 양배추나 콜라비는 영하 6℃에서 언 피해가 발생한다.또한 마늘은 영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 소속의 김윤정 농촌지도사가 10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은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이를 통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8년 제정된 시상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생활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 8월 후보자 추천을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에 고품질 맥주보리 우량종자 4.5톤을 공급했다.제주의 맥주보리는 전국 생산량의 약 27.6%를 점유하며,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절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밭작물이다. 지난해 전국 생산량이 2만 2242톤이며, 이 가운데 제주에서의 생산량은 6145톤에 이른다. 현재 제주에서의 재배면적은 1702ha 규모다.보리는 자가 채종한 종자를 사용해 재배하는데, 4년에 한 번은 새로운 우량종자로 바꿔야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이에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에서는 농협경제지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과 종자주권 확립을 위해 제주에서 육성한 신품종 감자 '탐나'의 공급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지난 2007년에 품종 보호 등록한 신품종 감자 '탐나'는 더뎅이병에 강하고 맛과 모양이 좋다. 경매인과 소비자가 '탐나' 감자를 선호해 기존 재배품종인 '대지'보다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높다. 이 때문에 농업인들로부터 씨감자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7월 감자 주산지 농협별 관계
2023년도산 제주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이 45만 21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 4%가량 감소한 양이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023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지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내 감귤 과원 320곳에서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도, 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다.올해산 노지감귤 착과량은 서귀포 지역이 최근 5년 평균 수준을 보였으며,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었다. 제
제주에서 블루베리 재배기술을 익히려는 제주도 내 농업인들의 참여 열기가 무르익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지난달 블루베리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블루베리 재배기술 교육'이 교육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블루베리 재배 전문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안전한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관리기술'을 주제로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됐다.당초 교육 계획인원은 80명이었으나, 높은 호응으로 94명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먼저 감자 작목부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8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농산물원종장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씨감자 공급협의회에 직접 참석했다. 수경재배 씨감자의 공급가를 낮추기 위해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하순 각 지역별 농협을 통해 가을재배용 씨감자 7.7톤(대지 4.3톤, 탐나 3.4톤)을 공급하기에 앞서 이날 씨감자 공급협의회를 개최했다.각 지역농협 관계관들
제주에서 노지수박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뜨거운 7월 햇볕으로 인한 생리저하를 막기위해 차광망 피복도 시행된다.제주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노지수박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도내 노지수박 재배면적은 110ha(22년 기준 제주시 107, 서귀포시 3)로 그 중 애월읍이 75ha를 차지한다. 특히 신엄리는 도내 재배면적의 50%를 차지하는 수박 브랜드 마을이다.제주에서의 노지수박 재배는 주로 4월 상순에서 5월 중순에 정식해 7월 상순부터 8월 하순까지 수확하는 과정을 거친다.제주산 수박은 당도가
서귀포시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민 및 예비귀농귀촌인 1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기본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운영되며, 귀농귀촌 정책과 제주이해 2개분야⋅10과목을 편성해 총 16시간으로 진행된다.교육 신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를 확인하고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7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팩스(064-760-3499) 또는 이메일(center3497@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미니단호박 수확철을 맞아, 수확 후엔 2주간 후숙시켜야 품질과 당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제주에서 생산되는 미니단호박은 300~500g의 소과로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당질함량이 많아 당도 13.6브릭스로 달달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영양성분도 풍부해 베타카로틴(4,783㎍/100g)과 칼륨(435㎎), 비타민C(25.99㎎) 등을 고루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66㎉)도 낮아 바쁜 현대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제주도의 미니단호박 재배면적은 466h
2022년산 감귤 조수입이 또 다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산 감귤 조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이를 다시 경신했다.2021년산 감귤 조수입은 1조 271억 원이었으며, 2022년산은 이보다 147억 원이 증가한 1조 418억 원으로 추계됐다. 이에 대해 문경삼 농축산식품국장은 "통계청 지표에 따르면, 제주지역 농가소득은 국내 타 지역 대비 최고 수준인 약 5800만 원 정도"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강원도는 4% 증가에 그쳤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지자체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브로콜리의 신품종인 '한라그린'과 '삼다그린'을 보급하기 위해 이들 품종에 대한 임시보호권을 처분하는 통상실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통상실시권은 보호등록된 품종을 생산, 판매, 전시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현재 제주도 내 브로콜리 재배면적은 1171ha며, 생산량은 1만 8360톤 정도로, 전국 생산량의 무려 72%를 차지하고 있다. 허나 외국산 종자 의존도가 99%에 달하고, 매년 종자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
올해 노지감귤 개화시기가 빠른 가운데, 대체적으로 착화량도 많은 것으로 관측됐다. 많은 착화량이 곧 생산량 증대로 이어지는 건 아니나, 대략적으로 가늠해 볼 수는 있다.올해 노지감귤 개화기는 해안지역 4월 29일, 중산간지역 5월 2일로 지난해보다 3일 빠르고 평년보다 2일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3월 평균기온은 10.2℃로 전년(8.4℃) 대비 1.8.℃ 높고 평년(9.2℃) 대비 1.0℃ 높았다. 4월 평균기온 또한 15.2℃로 평년(14.7℃) 대비 0.5℃ 높았다.봄순 발아기 역시 4월 1일로 전년보다 6일, 평년보다
제주도정이 17일 사무관, 연구·지도관 승진의결자 26명에 대해 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승진 인사는 이번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승진 의결된 인원이 3월 6일부터 6주간의 5급 승진리더과정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을 수료함에 따라 이뤄졌다.승진 임용 대상자는 행정 9명, 사회복지 1명, 감사 1명, 공업 3명, 농업 1명, 녹지 1명, 수의 1명, 해양수산 1명, 환경 1명, 시설 2명, 방재안전 1명, 학예연구 1명, 농업연구 1명, 녹지연구 1명, 농촌지도 1명 등 총 26명이다.오영훈 지사는 “부서 간 융합과 협업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한 광역컨설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업현장에 애로사항 및 문제가 발생해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권역별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진단·처방에 나선다. 이때 자체 해결이 어렵거나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경우 작목과 토양·비료,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광역컨설팅팀이 현장에 방문해 정밀진단을 통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한다.광역컨설팅팀은 ▲감귤, 특화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6개 분야 22명의 작목 핵
제주특별자치도가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한파 피해를 입은 농작물 신고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장 조치는 월동무 등 언 피해 양상을 감안해 피해 현장 농가를 지도하고 있는 농업기술원과 신고 접수를 받고 있는 행정시 등과의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피해신고는 농업인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인 경우에는 지역농협이나 NH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로 피해 신고를 하면 되며, 재해보험가입 농가라도 간접지원을 받기 위해선 읍면동으로 신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