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와 연대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거돈 부산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의 공약 이행을 두고 "오거돈 시장은 공약을 지켰지만 원희룡 지사는 공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단은 18일 오전 8시 30분경 제2공항에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들과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측에선 박영태, 류경화, 이광희 3명의 공동위원장이, 제주 측에선 단식 31일째를 맞고 있는
제주통일청년회 강남운 운영위원선거가 끝났습니다. 선거란 것이 원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이지만 올해는 유독 그 정도가 세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만큼 현재의 제주도를 사는 사람들 속에 응어리와 답답함이 많기에 표현의 격함이 있었나 봅니다.여하간 당선을 축하합니다. 비록 내 한 표가 가지는 않았을지언정 원도정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진심으로 큽니다. 정치인은 민심과 결합되어야 하기에 진정한 정치인의 성공은 민의 성공과 승리에 등치시킬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생활 전선에서 밥벌이를 해야 하는 이 바쁜 아침에 시간을 내고 글을 쓰는 건 새
고은영 제주도지사후보(녹색당) 선거본부는(이하 고은영 선본) 3일 "도지사 후보들은 어제도 오지 않았다"며 도지사 원희룡 후보(무소속),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에게 일침을 가했다.고은영 선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 저녁 7시 반, 신산리 제 2공항 반대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여러 토론회에서 원점재검토를 말했던 원희룡, 문대림 후보는 어제도 오지 않았다"며 "소통과 협치를 내세우는 후보들이 왜 현지의 주민들을 외면하는가?"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이어 고은영 선본은 "주민들은 도지사 후보들이 방문해 최소한의 책임을 질 것을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는 지난 13일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기자회견을 두고 "미사여구로 도민 현혹하는데 그친 실망 그 자체"라고 폄하했다.김방훈 후보는 "그동안 문 후보에게 제기됐던 온갖 의혹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었다"며 "부동산투기와 곶자왈훼손, 부실재산신고, 논문표절, 부동산회사 부회장 재직, 민원무마 시도 등에 대한 사과가 우선했어야 했다"고 질타했다.또한 김 후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2공항 원점재검토는 또 무엇이냐"며 "제주도민의 뭍 나들이 불편은 이대로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냐"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를 향해 제주 제2공항과 관련,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고은영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9년 당시 문대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은 강정마을의 보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주해군기지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며 "한나라당이 다수당이던 당시 도의회에서는 이 안건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특히 "대부분의 강정주민들은 더 많은 보상이나 지원이 아닌 제주해군기지 건설계획 자체가 철회되길 원했지만
논란이 일고 있는 시민복지타운내 시청사 부지 활용방안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당적을 두고 있은 바른정당 대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이 연합전선을 이루며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시민복지타운내 시청사부지는 공공사업용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지만, 바른정당은 아직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질의했지만 후보자 대다수가 제주 현실에 대한 구조적 인식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대상으로 5개의 아젠다에 대한 정책제안과 함께 14개
드림타워의 사업시행자인 녹지그룹이 당초 56층에서 38층으로 계획을 변경했지만, 이는 단 1% 양보한 것일 뿐 여전히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상봉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노형동 을)은 17일 속개된 제32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서 드림타워와 신화역사공원 문제와 관련해 집중 질의를 던졌다.이 의원은 "드림타워
정의당 제주도당이 박근혜 정부의 제주도 정책을 규탄했다. 정의당 도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7.30 재보궐선거 이후 조성된 정국을 이용해 박근혜 정부가 본격적인 규제완화정책을 실시하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12일 정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등 7개 유망 서비스산업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은 28일 원희룡 도정과 이석문 교육감을 향해 "변화와 개혁은 적극 지지하지만 속도의 문제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구성지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3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구 의장은 "원희룡 도정과 이석문 교육행정이 출범하면서 변화와 개혁이 제주사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너무 잘
제주 강정마을회는 14일 성명서을 밝히며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해군기지 사업을 당장 멈추고 원점에서 재검토를 해야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마을회에 따르면 “마가렛 세카기야 UN 인권옹호 특별 보고관이 지난 7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에서 인권 실태에 문제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상의 문제들은 결코 사소한 실
제주와 세계평화를 위한 십만송이 청년들(이하 십만송이)는 제19대 국회 1호 국민청원인 ‘제주해군기지 예산전액삭감’을 반드시 이행하고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6일 촉구했다. 이어 해군기지 내년도 예산 2010억원을 청년과 서민을 위한 정책부터 챙길 것을 요청했다.십만송이는 제주해군기지 원점재검토, 예산삭감, 국정감사 및 제주, 특검제의
제주해군기지문제는 정부의 강행방침에 따라 대외적인 이슈로 되었다. 외부의 정치인과 평화활동가들이 현지를 방문하고 공사중단, 원점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 여야 정치공방이 치열해 지면서 국민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립정신이 강한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있다. 제주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역의원들이 당초부터 관심을 갖고 국회차원에서 원
강창일 의원, 해군기지 해결의지 진정성 보여야!! 20일 오전 도민의 방에 서 있었던 해군기지 공사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새누리당 후보들과 강창일, 김우남 현역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아무리 이명박 정권과 중앙당의 눈치를 본다 하더라도, 어찌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제주도민으로서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강정 주민들의 절박한 입장을 단 한 명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관련 크루즈선박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 검증 결과 현재 항만설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최종 드러났다. 지금까지 국회예결특위 제주해군기지사업 조사소위에서 주장한 ‘설계오류’ 지적이 옳았음을 기술검증위원회가 최종 확인해 준 것이다. 국회예결특위 제주해군기지사업 조사소위는 그동안 시뮬레이션에 적용하는 풍속 변수 값이 군
최근 강정마을 해군기지 현장에서 경찰이 평화활동가를 체포, 구금하고 종교인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공권력을 남용하고 있는데 대해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등 제주지역 국회의원은 오늘(16일) 오전 11시 서울 경찰청 본청을 항의 방문한데 이어 민주통합당의 총선 공약으로 제주 해군기지 공사 중단과 원점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전문]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이 보내온 메시지 평화라는 것은 크게 전체적으로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부분인 개인적으로 이루는 것이 어쩌면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안보라는 것 또한 작은 부분인 개개인들을 지키지 못하면서 전체적인 부분인 국가를 지킨다는 것은 의미가 없는 안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국민의 동의를 바탕으로 한 안보와 평화가 정의되어야 한
대도민 호소문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주는 공권력의 횡포로 인해 수많은 도민들이 무고하게 희생된 4ㆍ3의 아픔이 있는 곳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4·3의 아픔과 한(恨)을 승화시켜 ‘생명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확산시킬 책임이 있습니다. 그 길만이 4ㆍ3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길입니다. 그러나 지금 제주에서는 정
아직도 상황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제주해군기지’로 인해 갈등과 아픔의 문제를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막막한 하루로 어이지고 있다. 그들에게도 하루속히 건강한 심신이 깃들길 바라며 이에 뉴스제주는 언론 또한 제주가 겪고 있는 현안에 대해 바로 알리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제주해군기지에 얽힌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