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말한 '셰셰' 발언에 동의하는지 김한규 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답하라"고 촉구했다.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유세 과정에서 외교 관련 즉흥 발언을 쏟아내면서 싱하이밍 대사 만찬 논란을 연상시켜 반중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며 최근 이재명 대표가 한 말을 나열했다.김 후보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중국 사람들이 한국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지 않는다.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성산읍이장협의회(회장 정홍순)는 지난 21일, 성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도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도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청렴·부패예방을 위한 행동 강령을 설명하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을 사례 위주로 다루는 자리가 됐다.
제주의 한 교차로에서 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2명이 다쳤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경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6부두 교차로에서 관광버스와 5톤 탑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서로 맞은편 방향으로 향하던 두 차량의 앞 범퍼끼리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버스 운전자 A씨(60대. 남)는 목쪽에 불편함을 호소해 출동한 119에 의해 이송됐다. 다행히 관광버스 내부에 승객은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과 경
올해 제주에서 선박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질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해 해양사고 줄이기에 나선다.13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6대 해양사고(충돌·좌초·전복·화재·침몰·침수)는 총 18건 발생했다.사고별로 보면 ▲충돌 6건 ▲좌초4건 ▲전복 2건 ▲침몰 2건 ▲침수 4건이다. 이 중 인명피해를 동반한 사고는 2건이다.지난 1일 마라도 서쪽 해상에서 A호(33t)가 전복돼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이보다 앞선 1월 27일에는 표선
제주시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연·근해어선 안전 조업지도 및 점검을 강화한다.봄철 농무기(3~6월)는 큰 일교차에 따른 짙은 안개발생 빈도가 겨울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동시에 연·근해 수역 선박 교통량 증가로 선박의 충돌·좌초 등 위험성이 높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관내 연·근해어선 1096척(연안 883, 근해 213)에 대해 5월 말까지 주요 항·포구(제주항·한림항 등)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 조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중점 지도․점검 사
한미 양국 정부가 내달 4일부터 진행하는 한미연합군사연습이 전쟁을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제주통일청년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한반도 전쟁위기 조장하는 한미연합 전쟁연습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올해 들어 언론에 보도된 것만 해도 지난 주말까지 한미훈련이 없었던 날은 불과 5일에 불과할 만큼, 연일 군사훈련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미 양국 정부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FS)'를 한반도 전역에서 시행할 예정"이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
최근 잇따르는 과적, 과승 등의 화물선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일제단속에 나선다.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제주에 입항하는 화물선에 대한 '해양안전 저해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화물선의 과적·과승 등의 행위는 해양 안전을 위협하고, 화물을 고정하지 않고 운항할 경우 화물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복원력을 잃어 대형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앞서 지난 17일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제주 선적 화물선 A호(5900t)와 LNG 운반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8년여간의 연구용역 끝에 겨우 마련됐던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이 결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7일 해당 곶자왈 보전조례 개정안을 포함한 14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환도위 대다수의 도의원들은 이날 오전에 대부분 이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낱낱이 짚으며 지난해 두 차례 '심사보류'에 이어 이번에도 가시밭길이 될 것을 예고했고, 결국 송창권 위원장이 '부결' 결정을 내렸다.송창권 위원장은 "위원들과 심도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5일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수사의뢰를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재호 예비후보가 과거 유리의성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과 탈세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송재호 예비후보는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날조해 내놓은 것들"이라고 반박했다.송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의 정책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자단으로부터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밝혔다.먼저 송 예비후보는 "유리의성 감사가 문대림 예비후보이니 그 분께 물어보면 다 알 것"이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간병비를 국가에서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문윤택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5년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며 "올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5.1%가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라는 얘기"라면서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3%(2021년 기준)로,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한다"고 적시했다.이에 문 예비후보는 "초고령 사회에 적합한 돌봄 정책을 우선 수립해야 한다"며 "돌봄 공백
제주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경 제주시 이도2동의 제주지방법원 인근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오토바이와 직진하던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50대)가 머리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택시와 오토바이 운전자 둘 다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위반 여부를 중점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기사 보강 오후 4시 44분]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의 9부 능선을 넘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오전 제2법안소위원회를 열어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한 뒤, 이날 오후 곧바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9일에 개의될 예정인 국회 본회의 상정을 목전에 두게 됐다.본회의 마저 통과되면 민선8기 제주도정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권고안이 법적 뒷받침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022년 국회의원이던 시절에 대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발생한 교통사고로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3년 동안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총 5018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55명이 사망했고, 5570명이 부상을 입었다.같은 기간 제주에선 78건의 PM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다. 지난 2020년 6월에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안도로에서 20대 관광객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리다 볼라드와 충돌하면서 사망한 바 있다.전동킥보드와 같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제주개발공사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수많은 어려움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제주개발공사는 1995년에 설립되어 지난 28년 동안 제주 도민 분들의 넘치는 애정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장동훈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는 26일 제2공항으로 인한 도민갈등이 증폭된 이유가 오영훈 도정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장동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년 동안 현 도지사를 포함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일관성을 갖지 못한 행태가 지속돼 온 탓"이라며 "현재까지 원론적인 태도만 견지해 온 탓에 반대 세력이 집결하게 만들어 과거 강정 해군기지 갈등을 재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장 예비후보는 "이젠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주에 이틀 내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약 8시간 동안 폐쇄됐던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제설작업도 마무리 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북부, 서부, 추자도를 제외한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가 대설주의보로 차츰 완화되고 있다. 제주 동부와 남부 지역은 오후 2시, 북부·남부 중산간 지역은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로 변경됐으며,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산지에는 아직까지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한라산 주요 지점별 누적 적설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민간 금융회사에 대한 금융감독원장의 자의적인 파견 요청을 제한하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선다.김한규 국회의원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김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그간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법 제67조에 있는 원장의 협조 요청 권한을 넓게 해석해 민간 금융회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직원을 파견받아왔다. 2019년 66명, 2020년 81명, 2021년 72명, 2022년 66명, 2023년 51명(매년 8월말 기준)의
제주의 한 교차로서 119구급차와 1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제주시 도련1동의 한 교차로에서 A씨(30대. 남)가 몰던 119구급차량이 B씨(20대. 남)가 몰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 지점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구급차량이 녹색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1톤 트럭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A씨 등 차량에 타고 있던 구급대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트럭 운전자 B씨도 경상을 입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권영호)는 지난 12일 투명하고 청렴한 공단 문화 형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 소속 청렴 전문 강사인 백승한 강사를 초빙해 실시했으며,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숙지하여 공정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권영호 지부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해 보호대상자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제주지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던진 돌에 제주4.3평화재단이 쑥대밭이 됐다.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 대한 임명권한을 제주도지사가 갖겠다며 오영훈 제주도정이 관련 조례를 개정하려하자, 조례 개정에 찬성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재단 내부가 완전히 와해됐다.고희범 이사장이 오영훈 지사의 결정에 반발하며 '사퇴'하는 초강수를 뒀으나, 오영훈 지사는 꿈적도 하지 않았다. 이에 재단 이사진은 일단 이사장 자리에 오임종 전 제주4.3유족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앉혀 조례 개정 절대 반대를 공고히 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