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 29명(의회, 행정시 제외)에게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사무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행복한 제주, 활력 경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오 지사는 "사무관은 도정 정책
제주도 한라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2024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다多독讀임林'을 오는 4월 14일 오후 1시에 한라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독서 협력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독서기반 구축을 목표로 도청 소속 한라도서관과 제주교육청 소속 제주도서관이 협업해 추진한다. 도내 공공·작은도서관, 92대대 병영도서관 소속 동아리 및 동네책방, 영지학교 책읽는 동아리 등 독서문화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계층의 4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다양한 책문화 동아리 소개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곶자왈엔 개가시나무, 제주고사리삼을 비롯해 백서향나무, 솔잎난 등 다양한 보호종이 분포하고 있다.보호종은 각종 법과 제도 등에서 특별히 보호해야 한다고 정한 생물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을 비롯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희귀·특산식물과 제주도특별법에 의한 제주도 보존자원 등이 있다.환경부는 지난 2021년에 이러한 멸종 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4월 1일을 '멸종위기종의 날'로 지정했다.이에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은 지난 2022년부터 곶자왈보호종 알기 프로그램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읽는 전통적인 '책 읽기' 대신 태블릿 등으로 전자책을 읽는 성향이 크게 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성남)은 지난해 1만 2000여 명이 전차책을 대출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라도서관은 코로나19 시기에 전자책 이용 요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5만여 종을 시작으로 현재 약 10만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전자책은 자청 작가의 '역행자'였다.저자 '자청'은 '자수성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948년 12월 10일에 있었던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인권주간행사'를 운영한다.제주자치도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인권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권 관련 북 콘서트, 인권의 날 기념식, 제주4·3평화인권기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펼쳐진다.12월 2일에는 저자인 박민경 작가를 초청해 '인권의 눈으로 그림을 보다, 읽다,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한라도서관에서 인권 북 콘서트가
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오라동분회(회장 홍신생)는 지난 3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선문 가는 숲길(한라도서관~제주연구원) 일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수거 및 등산로 주변 우거진 풀숲을 제거하는 등 이용객 불편해소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홍신생 분회장은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장지미)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도내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도민과 도서 대출권 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내 공공도서관을 찾은 도민은 6월말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51만 7961명 대비 65% 증가한 85만 248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도서 대출권수도 지난해 73만 8546권 보다 45% 늘어난 106만 7756권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조천읍과 애월, 표선도서관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4만 여 권의 도서가 대출됐다.제주도 공공도서관 15
지난 11일 올해 첫 도정질문이 진행되던 날,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이설 문제가 도마에 오른 후 10여 일이 지난 현재도 제주도정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과거 도지사 관사로 이용돼 왔던 건물이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선거 때 관사를 도민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공약에 따라 지난 2017년에 지금의 어린이도서관 시설로 탈바꿈시켰다.제주시 연오로 464번지에 위치한 이곳에 도서관이 들어서자 아이들에게 좋은 터전이 됐다. 부지만 1만 525㎡에다가 3개 동의 건물, 잔디밭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학
제주시는 도심지 주요교차로 중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교통체증이 빈번한 노형교차로 외 3개 교차로에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차량 등록대수가 점차 증가하는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주요교차로 교통지체로 교통소통 불편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제주시에서는 노형교차로를 포함한 오라교차로, 한라도서관입구 교차로, 동화로진입 교차로에 대해 ▲좌회전 차로 연장 또는 추가 운영 ▲미끄럼방지 포장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등 교차로 구조개선을 정비한다.실시설계 용역 착수 후 현장 측량 및 철저한 분석을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만취 음주 사고를 내 조사 대상에 올랐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A순경(30대. 남)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2일 오전 6시55분쯤 접수됐다. 당시 해양경찰관 A씨는 제주시 오라2동 한라도서관 인근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순찰차가 출동했고, 음주 측정을 통해 A씨 위법 행위가 발각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이상 수준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차에서 자다가 귀가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2022년 공공외교 우수사례 지자체 협업상에 '제주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이 선정됐다.'우크라이나 평화기원 공동사진전'은 제주와 프랑스 평화도시 베르됭이 지난해 공동 개최한 바 있다. 도민사회 평화의식 제고와 세계에 평화의 섬 제주와 평화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사진전은 지난 4월 제주국제평화센터 전시를 시작으로 6월엔 도 본청, 7월 한라도서관, 9월 제주포럼 기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됐다.그 과정에서 많은 도민과 학생이 전시에 참여해 평화염원 메시지를 작성해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제주 한라도서관이 도내 어린이를 위해 겨울방학 프로그램 '창의력! 레벨업!'을 다음달 4일부터 2월 26일까지 운영한다.'창의력! 레벨업!'은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코딩교육과 독서 연계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화산섬 제주를 화산폭발과 마그마 이동원리를 알아보는 실험과학교육을 하는 등 창의력을 높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자 준비됐다.모집은 오는 12월 27일부터 프로그램별 10명 선착순으로,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교육 일정과 내용, 신청 방법 등 보다 자
제주도정이 세계인권선언 74주년을 맞아 16일까지 '2022 제주인권주간' 행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도민 인권향상에 관심있는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인권특강, 인권체험, 문화행사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도민참여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지난 3일에는 인권특강 프로그램으로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양영희 감독을 초청해 '인권감수성 시네콘서트'를 진행했다. 오는 15일에는 도민 인권지킴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인권특강과 더불어 제주역사 속 인권이야기를 통한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애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숙희)은 제주문화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과 26일 오전 10시에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과 함께 ‘도서관 제주미학 산책’을 진행한다.첫날인 19일에는 ‘미학으로 보는 제주돌담’이란 주제로 예술미와 인공미를 통해 본 제주돌담의 풍토적 가치를 살펴본다.26일에는 ‘미학으로 보는 제주 동자석과 석상’이란 주제로 돌로 만든 동자석(석상)의 조각미를 통해 바라보는 풍토적 가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제주도민(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www.jeju.g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스타브릿지센터는 지난 17일 한라도서관에서 2022년 ‘사이언스 브릿지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이언스 브릿지데이는 ‘교사-스타브릿지센터-협력기관’과 함께 개발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학생과 시민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름답다고 해조, 식물(해조류 컬러링북, 봉개동 민오름 식물이야기) △슬기로운 소독생활(손소독제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과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경북대 황의욱 교수를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숙희)은 지난 18일 한라도서관에서 지역사회 기초과학 문화 확산과 인식제고를 통한 과학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콘텐츠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기초과학 인식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 및 기획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정보 공유 및 지역사회 인적교류 △협력사업 · 전시회 및 기타 상호 관심이 있는 공동회합의 구성 및 참여 등을 위한 활동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김명숙 소장
한라도서관과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무자격 업체에 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을 맡기고, 개인정보 수집 동의도 받지 않은 채 초빙 강사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3월 25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라도서관과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2021년 자치감사 계획에 따라 한라도서관과 인재개발원에서 2018년 4월 이후 추진한 일반행정 분야, 공사·계약·회계분야, 물품·재산관리 분야, 보건·위생 분야 등 업무 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인권선언(1948년 12월10일) 73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2021년 제주인권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세계인권선언은 30개 조항으로 이뤄진 인간 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에 대한 공통의 기준을 제시한 역사적인 선언이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인권향상에 관심이 있는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제주도민 인권의 수준을 높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은 △10일 제주인권주간과 함께하는 제주 4·3역사기행(4·3 유적
97억 원(국비 19억, 도비 78억)이 투입된 제주도내 최초 문학전문 공간이자 제주 문학인들의 숙원사업인 '제주문학관'이 이번 주말 문을 연다. 제주시 연북로 339번지에 위치한 제주문학관은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수장고·대강당·세미나실·북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제주문학관은 이번 주말인 오는 23일(토) 문을 연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요 관람시설로는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이 있으며, 상설전시실은 제주 근대문학의 태동부터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시대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 등 두 곳 도시공원에 대한 민간특례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이 모두 통과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1일 위 두 동의안을 비롯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예상대로 환도위는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 일대의 민간특례 사업을 허가키로 결정했다. 두 안건 모두 부대의견을 달아 원안 가결됐다. 환도위가 이를 부결할 시, 올해 8월 11일에 도시공원 지구지정이 해제되기 때문에 그로 인한 파급 영향을 도의원들이 책임질 수 없어서다.환도위의 통과 의지는 이미 이날 오전 질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