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과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백성익 효돈농협 조합장)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에 참여해 제주감귤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제주감귤 시식 및 판촉 진행은 물론 다양한 감귤품종 및 감귤가공제품 전시관과 제주감귤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으로 돌하루방과 감귤 나무를 활용해 생동감 있게 재현한 제주감귤 과원 포토존은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또한, 제주농협과 (사)제주감귤연합회는 제주
마약으로 집행유예 선처를 받은 30대가 보호관찰 중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가 다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24일 제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씨(31. 남)는 올해 9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지법에서 집행유예와 보호관찰 명령이 내려졌다. 보호관찰소는 절차에 따라 이달 12일 A씨 집 불시 방문 후 약물검사에 나섰고, 코카인 성분 '양성' 의심 반응이 확인됐다. 또 지난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식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코카인 간접 투약 등 범행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제주 여행에서 성매매 여성을 숙소로 유인해 감금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결과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14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감금',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 남)를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밤 채팅 어플을 통해 피해자 B씨와 성매매 목적으로 접촉하고, 제주시내 숙박업소에서 만났
제주에 관광 온 20대 남성이 성매매 여성을 숙소로 유인해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로 붙잡혔다. 이 남성 소지품에서는 흉기와 다량의 주삿바늘도 나왔다. 1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감금',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 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밤 채팅 어플을 통해 피해자 B씨와 성매매 목적으로 접촉하고, 제주시내 숙박업소에서 만났다. 합의된 성관계가 끝난 뒤 A씨는 돌변했다. 나가려는 피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경찰의 정차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순찰차를 충격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재물손괴 혐의로 A씨(30대. 남)를 불구속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경 제주시 도남동 정부지방합동청사 인근 골목에서 음주측정을 피해 도주하다 순찰차 측면을 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당시 연삼로 부근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추격해 골목까지 쫓아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골목에서 주차된 차에 가로막힌 A씨는 현장을 벗어나려다 순찰차 오른쪽 측면을 충격했다.사고 정도가
제주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남성이 잇따라 오는 차량 2대에 치여 숨졌다.21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7분 경 서귀포시 하효동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60대. 남)가 B씨(20대. 남)가 몰던 투싼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어 옆 차선으로 쓰러진 A씨는 C씨(40대. 남)가 몰던 쏘렌토 차량에 잇따라 치였다. A씨가 건너던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운전자 두명 다 사고 당시
휴대전화 스마트앱 채팅어플로 마약 동반 투약 여성을 찾은 40대 남성이 경찰 모니터링에 발각됐다.12일 제주경찰청 여청·청소년 수사대는 지난 9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강모(48. 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올해 5월28일 채팅앱을 통해 마약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할 목적으로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씨는 '마른 술 함께 하실 분'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마약 투약을 칭하는 은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팅앱 모니터링 중 마약 권유 정황을 발견한 경찰은 강씨 인적 사항
지난 주말 제주시 평화로에서 발생한 9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화물차 운전자가 입건됐다. 2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상)' 혐의로 운전자 A씨(50대.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5톤 화물차 운전자로 지난 18일 오전 11시48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평화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 충격으로 총 9대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히면서 연쇄 사고로 번졌고, 총 12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최초 사고를 유발한
제주판 미제사건 '이승용 변호사 살인(1999년)'으로 기소된 피고인의 '살인' 혐의가 무죄에서 항소심 재판부에서 유죄로 뒤집어졌다. 제주지검은 "철저한 공소유지를 통해 징역 12년 형량을 이끌어냈다"며 "추가 수사로 범행 배후자를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배후자를 공식화하면서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게 됐다. 17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는 피고인 김모(55. 남)의 '살인'과 '협박' 혐의에 대해
제주 한림항 정박 어선 화재 발생 5일 만에 실종자 추정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훼손이 심해 인적 사항 파악은 빠르면 13일쯤 예상된다. 화재 어선 선체 인양 작업은 소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12일 제주해경과 행정시 등은 한림항에서 화재 어선 A호(29톤. 한림선적) 인양 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전 8시20분쯤부터 시작된 인양 작업을 위해 민간 잠수사는 바다로 뛰어들었다. 10여분 후 인양 작업 중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실종자 추정 사체가 발견되자 해경 측은 오전 9시17분쯤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제주시 한림항에서 3명이 다치고, 2명이 실종된 정박 어선 화재와 관련해 해경이 수색과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30분 제주해양경찰서는 한림항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한림항 화재는 지난 7일 오전 10시17분쯤 한림항 내 정박 중인 어선 A호(29톤, 한림선적)에서 강한 폭발음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폭발음은 한림항 주변 가정집에서도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 A호에서 발생한 화재는 옆에 계류된 B호(49톤, 한림선적)와 C호(20톤, 한림선적)로도 번져 3척의 어선에서 다발적으로 불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내 추락한 차량을 수사 중인 해경이 마지막 사고 모습이 담긴 CCTV를 찾았다. 사고 당시 운전자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 단독사고로 확인됐다. 1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30분쯤 대정읍 운진항 내에 차량이 추락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당일 간조 시각 운진항을 걷다가 수면 위로 차 바퀴가 올라와 있는 것을 목격하고 해경 측에 알렸다. 사고 차량은 뒤집어진 상태였다. 해경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쯤 차량을 인양하고, 차량 내에 있는 A씨(40대. 여) 시신을 수습하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내 추락한 차 안에서 발견된 40대 여성의 사인은 '익사'라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수사력을 넓히고 있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쯤부터 A씨(40대. 여)의 숨진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진행했다.1차 부검 결과 소견은 '익사'로 나왔다. 다만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에 다시 부검을 의뢰했다. 결과는 약 1달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숨진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쯤 대정읍 운
제주도내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검찰의 공소사실 부실을 주장하며 무죄를 내세웠지만, 재판부는 실형을 내렸다. 피고인은 항소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심병직)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44. 남)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이씨는 올해 3월20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필로폰을 팔에 주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과정에서 변호인 측은 이씨의 공소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형사소송법 254조는 공소사실 기재는
서울의 한 중고물품 가게에서 구매한 냉장고에서 현금 1억원이 나온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주인을 찾았다. 약 1억원의 돈다발은 유실물 처리 절차 등을 거쳐 권리자에게 반환될 예정이다. 28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고 냉장고에서 나온 현금다발 주인을 특정했다고 밝혔다.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억1,000만원 현금의 실제 주인은 A씨(60대. 여)로 2020년 9월 사망했다. 현금 뭉치 발견 신고는 올해 8월6일 중고 냉장고를 서울에서 배송받은 제주도민 B씨(50대. 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1억1,000만원의 현금은 5만
백여 건의 불법을 저질러 수감 중인 50대가 약 20년 전 제주에서 저지른 '주거침입 강간' 사건으로 다시 재판대에 올랐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피고인이 특정됐는데, 1심 재판부는 당시 사용된 '휴지 뭉치' 증거를 인정해 실형을 내렸다.26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 한모(57. 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한씨는 2001년 제주도내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해 강간한 혐의를 받아왔다.
올해 4월 제주대학교 사거리 인근에서 62명의 사상자를 유발시킨 교통사고 운전자에 금고형이 구형됐다.24일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심병직)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42. 남)씨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신씨는 올해 4월6일 오후 5시59분쯤 트럭을 운전하고 산천단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주행하다가 아라1동 제주대 입구에서 1톤 트럭과 대중교통버스 2대를 잇따라 충격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여파로 버스 1대는 임야로 추락하기도 했다. 두 대의 대중교통버스는 각각 약 30여명씩
백여건의 불법을 저질러 수감중인 50대가 약 20년 전 제주에서 저지른 '주거침입 강간' 사건으로 다시 재판대에 올랐다. 당시 휴지 뭉치에 묻어 있는 체액이 유일한 단서였는데 과학기술의 발달로 수감 중인 사람과 동일하다는 결과가 도출됐기 때문이다.14일 오후 2시30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기소된 A씨(50대. 남)의 속행 재판을 진행했다.A씨는 2001년 제주도내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해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4월 제주대학교 사거리 인근에서 62명의 사상자를 유발시킨 교통사고 관련 첫 재판이 열렸다. 화물차는 '과적'을 했고, 사고 직전 브레이크 과열등이 울렸지만 충분한 휴식 없이 운행한 사안이 드러났다. 8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심병직)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42. 남)씨 첫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은 A주식회사 대표도 함께 동석했는데, A회사는 사고 차량의 '화물 과적' 여부 등을 소홀히 해 '도로교통법위반(주의위
올해 4월 제주대학교 사거리 인근에서 62명의 사상자를 유발시킨 화물트럭에서 브레이크 결함이 없다는 잠정적 결론이 도출됐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출장소로부터 교통사고 트럭 감정 결과가 회신됐다. 앞서 국과수는 지난달 7일 A씨(41. 남)가 운전한 4.5톤 사고 트럭을 대상으로 정밀 감식을 진행한 바 있다.4.5톤 트럭은 올해 4월6일 오후 5시59분쯤 산천단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주행하다가 아라1동 제주대 입구에서 1톤 트럭과 대중교통버스 2대를 잇따라 충격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