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손괴 및 은닉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7)이 드디어 재판대에 서게 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피의자 고유정에 대해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적용하고 1일자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고유정이 검거된 직후인 지난 6월 1일부터 경찰과 긴밀히 협의해 수사절차를 밟아왔고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뒤에도 특별수사팀(팀장 부장검사 우남준)을 꾸려 사건을 다시 들여다봤다.특별수사팀은 이후 경찰 수사를 바탕으로 고유정의 범행 동기, 범행 방법 등을 규명하기 위해 주요 범행 도구에 대한 DNA 재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내려달라고 유가족들이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7일 피해자 강모(36)씨의 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라는 글을 게재했다.'***'은 고유정 이름이다. 청와대 측은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요건에 위배돼 수정했다"고 직시, 고유정의 이름을 '***' 처리했다국민청원 글은 오전 11시22분 기준 872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