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과 사업자 간 밀실협약 의혹을 비롯한 환경영향평가 강행, 난개발 우려 등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를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 주민들이 마을회 이장과 대명 측이 체결한 협약서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자 사업자 측이 법적조치 등 강경 대응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앞서 선흘2리 주민소송인단과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마을회 이장이 대명 측과 체결한 협약서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을 지난 9일 제기했다.선흘2리 마을회는 정 모 이장이 지난 7월 26일
제주시가 허가한 양어장 옆 단독주택 신축허가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이 기각됐다.제주지방법원 제 1행정부(재판장 김진영 부장판사)는 구좌읍에서 양어장을 운영하고 있던 A씨가 건축법 위반과 생활이익 침해 등을 이유로 인근 단독주택 신축허가에 대해 무효확인을 청구한 소송을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원고가 이 사건 주택의 신축으로 인하여 환경상의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환경상 이익은 법률상 보호되는 이익으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원고는 이 사건 처분의 취소를 구할 원고적격이 있다"고 인정했다.그러나 A씨가 주장한
입지선정 10년, 공사 시작 6년만에 지난해 2월 26일 완공된 해군기지 모습을 드러냈지만, 강정주민들의 갈등은 여전하다.해군기지가 완공된 만큼 갈등 국면을 해소하고, 상생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랐지만, 정부(해군)의 구상금 청구로 해군지기를 반대하던 마을 주민들 간의 갈등까지 일고 있다.34억 5000만원이라는 구상금을 마을주민들 별로 구분해 나누다
삼다수 분쟁의 최종 키를 잡은 대법원이 재 심리할 것을 주문하몀서 1.2심 원심을 파기했다.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0일 농심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제주도개발공사 설치조례 부칙2조 무효확인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는 "농심이 자동연장조건을
보수단체 인사들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제주4.3 소송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측 변호인단이 꾸려졌다.14일 국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제주 4.3희생자 결정 무효확인소송’에 대한 2차 공판을 앞두고 법무법인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측 변호인단 구성을 완료했다.행자부와 소송계약을 체결한 법무법인 대화는 대표변호사인
우근민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해 박찬식 새누리당 제주도당고문이 '우 지사입당진상규명범도민대책위'를 구성해 서울중앙지검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불법입당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벌써부터 가내분란이 예고되고 있다.박찬식 새누리당 제주도당고문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성폭력 등 4대악 척결을
‘주민의견수렴은 제주도지사와 협의된 사항... 재량권 남용 아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 438명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건설관련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은 건설계획 승인 처분이 절차적으로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법 행정9부(조인호 부장판사)는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을 비롯한 강장마을 주민이 국방, 군사시설 사업실시계획 승인처분 무효확인
강부전 이사장의 각종 불법. 비리 행위에 대하여 법인감사는 감사를 실시한 후 2회에 걸쳐 이사장 해임 의견을 구하는 감사보고서를 관할청에 제출하였고 이사장을 제외한 이사전원이 이사장해임을 안건으로 하는 이사회개최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사장의 추가적인 불법행위사실에 대하여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는 한편, 현재 제주지방법원에 강부전 이사장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결과가 나오면 1주일 후 가장 크게 변하는 곳이 조직이 바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다. 제주 공기업 중 막대한 이익과 함께 제주브랜드 고취에 일등 공신인 ‘제주 삼다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제주도정이 최우선적으로 조직 장악에 나서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여파로 인해 제주도지사 선거 이후 인사조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협약 해지는 적법하게 이루어졌음이 법원의 결정을 통해 확인되었기에 이를 통해 불공정 계약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농심과의 법정다툼에 온 힘을 다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오늘(28일) 오전 10시 3
제주특별자치도의회소속 오충진의장 외 8명은 20일 오전 11시 제주도민의 방 기자회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 관련 (주)농심의 소송제기’에 대해 강력하게 성토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충진의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제주지방법원에 무효확인과 효력정지 소송을 제기 한것에 대하여 충격을 금할수 없다.&rd
도 개발공사와 삼다수 유통관련 물밑작업을 진행해왔던 농심이 결국 협의를 포기하고 소송을 진행해 향후 지루한 법적다툼이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주도의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설치조례'관련 (주)농심이 법원에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측에 따르면 지난해말 (주)농심이 제주지방법원에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설치조례
30일 오후 4시 참여연대(서울시 종로구)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에 따른 시민사회단체 대책회의가 열린다. 이날 열리는 대책회의는 지난 25일 구성된 시민평화포럼에서 주최한 자리로,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과 강정주민과의 연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책회의’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책회의를 통해 해군기지 건설의 문제점을
그동안 논란이 됐던 학교 감사권한 갈등문제가 양 기관의 합의도출로 원만하게 해결됐다는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제주자치도감사위원회와 도교육청이 지난 4년 동안 벌인 지루한 힘겨루기는 행정력 낭비는 물론 도민사회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춰진 것이 사실이다. 양 기관은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감사위원회 조례개정 시도와 이에 대한 무효확인소송 등 치열한 법
각급 학교 감사권한을 둘러싼 제주자치도감사위원회와 제주자치도교육청의 갈등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도감사위원회가 직접감사를 벌이겠다며 강공을 펴자 도교육청은 자체감사로 맞대응하고 있다. 두 기관 간에 한 치의 양보 없는 기득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다 각급 학교에 대한 중복감사로 행정력 낭비 등이 우려되고 있다. 더 나아가 도민들 사이
지난 15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된 국방부장관의 해군기지건설 실시계획승인 무효확인소송 결과에 대해 강정마을회와 군사기지범대위는 해군기지 문제가 전면적으로 재검토 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16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제주해군기지 저지 범대위는 "이번 판결에서 작년 1월 국방부 장관의 승인처분에 대한 무효확인을
제주해군기지와 관련 강정마을회장과 강정주민이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군사시설 실시계획승인 무효확인소송' 1심 판결이 15일 기각됨에 따라 해군기지 건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이에따라 해군기지건설 반대 단체들은(천주교제주교구평화의섬특별위원회∙강정마을회∙법환어촌계평화를위한그리스도인모임∙제주군사기지저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범도
제주해군기지와 관련 강정마을회장 등 강정주민 450명이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국방, 군사시설 실시계획승인 무효확인소송' 1심 판결이 기각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화 부장판사) 15일 강동균 회장 등이 해군지기 설립계획을 취소해달라며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청구 소송에 대해 변경계획은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 기각시켰다. 재판부는 "
선교목적으로 설립된 사학(미션스쿨)에서도 학생들이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내 종교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22일 학내 종교자유 문제를 놓고 강의석(24) 씨가 자신의 모교인 대광학원과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