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임직원 160여명은 지난 9일, 제주 올레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금번 12코스와 21코스, 동쪽과 서쪽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 ‘제주 올레길 플로깅’ 활동은 제주은행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청정제주’를 위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특히, 용수포구에서 수월봉까지 이어지는 12코스와 제주해녀박물관에서 토끼섬까지 이어지는 21코스에서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제주의 봄을 만끽하며 제주 올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올레길 주변 청결 활동에 중점을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평가대상은 제주도정이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로 정해진 32개소다. 평가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50%), 암행평가(30%) 및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평가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한 바 있다. 만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28일에 '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관람객들과 함께 해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두의 젊은 해녀들과 함께 해녀들의 중요한 물질 도구인 테왁망사리를 열쇠고리나 브로치 등 소품 형태로 만들어본다. 제주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황색 테왁망사리는 해녀들이 스티로폼, 어음, 망사리 등 재료를 구해 직접 만드는 필수 물질 도구다.체험은 28일 오후 1시부터 해녀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 5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한편, 해녀박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급격히 쪼그라들었던 해외국들의 제주 방문 인센티브 관광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물꼬를 틀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국 법인 덴티움에 종사하는 치과의사와 임직원, 동반 가족 등 총 9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주)덴티움(Dentium)은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77개국에 수출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다. 서울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에 법인을 두고 있다.덴티움 중국법인에서는 베이징 법인 340명(10~14일), 상하이 법인 250
제주여성의 상징인 살아있는 해녀문화유산을 품은 해녀박물관이 올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1월 말 기준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가 지난해 3100여 명 대비 289% 증가한 1만 12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외국인 방문 현황을 살펴보면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72%(8000여명), 크루즈 관광을 통해 방문한 유럽 및 아메리카 대륙 17%(2000여명), 그 외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1100여명) 등이다.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에 관심 있는 유럽 외신기자
늦가을 밤, 구좌읍 하도 해녀 합창단원들의 하모니가 제주해녀박물관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구좌읍 하도 해녀 합창단(단장 부태형, 지휘자 방승철)에서는 지난 26일 제주해녀박물관 3층 공연장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했다.이날 콘서트는 지역주민, 관광객, 합창단 가족 등 200여 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콘서트는 “해녀 할머니의 하루”란 주제로 총 3막으로 구성되어 하도 해녀합창단 뿐만 아니라 초대 게스트로 ‘미선레나타 재즈밴드’, ‘가수 강산에’ 축하공연과 협연 등이 진행됐다. 하도 해녀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상석, 김성익)에서는 구좌읍 관내 3개 지역아동센터와 공동 주관해 지난 25일 제주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아이들의 마을 놀이터 ‘구좌놀담’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아이들이 직접 놀이기획단을 구성하고 창의적으로 만든 12가지 놀이를 동네 아이들과 공유하며 잠시나마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난 건강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신발 뺏기놀이, 두부 놀이, 쌩쌩이, 좀비 술래잡기, 동그란 딱지, 이야기 들려주기, 비석 치기, 고무줄놀이, 강강술래 등 창의적이고 전통적인 놀이로 구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엔 식량농업기구 과학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우리나라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을 비롯해 5개국 8건의 유산이 등재가 확정됐다. 제주 이외엔 안도라(목초지), 오스트리아(건유), 중국(밤, 백생강, 왁스베리 지역), 이란(홍수 확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자치도관광협회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관광 체험교육 '2023 어린이 관광아카데미'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제주 어린이 관광아카데미는 도내 4~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과 밀접한 제주의 문화·역사·자연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초등생들의 제주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차세대 관광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이번에 운영한 제2기 어린이 관광아카데미는 공개 모집으로 35명의 초등생을 선발해 9월 9일부터 1
제주관광공사가 아이들과 함께 제주에서 지낼만한 숙소 5곳을 추려 발표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공공사(사장 고은숙)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4탄 : 영유아 동반이 가능한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브랜드 홈페이지에 지난 16일 공개했다.이전 3회 시리즈에선 ▲마을책방 10선 ▲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숙소 ▲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가 공개됐었다.4번째 주제의 추천 장소들은 제주 마을에서 즐겁고도 안전한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용품과 가전제품, 풀장
제주시 구좌지역 나눔 기부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소소한 마을 나눔축제」기부금이 목표액보다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구좌읍(읍장 오상석)과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김성익),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이 공동 주관한「소소한 마을 나눔축제」는 지난 14일 제주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통기타 연주, K-pop댄스, 가야금 연주 등 9팀의 문화 공연행사와 지역 단체에서 기부금 마련을 위한 15개 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제주에서 실제 해녀가 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마을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인근에서 ‘카름스테이 해녀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해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녀를 매개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카름스테이 해녀 체험학교’는 해녀 체험·해녀 학교·프리다이빙이 결합된 신규 체류형 마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에 도와 공사는 제주 마을 관광 통합 브랜드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지난 23일과 24일 해녀축제 행사장에서 다문화 인식개선사업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이번 사업은 제16회 제주해녀축제 행사장인 해녀박물관 야외에서 이틀에 걸쳐 베트남 논라(모자) 꾸미기와 중국 매듭 팔찌 만들기, 아시아 바람개비 만들기, 환경보호 휴대폰 거치대 꾸미기 등으로 운영됐다.국가별 전통의상체험과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촬영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면서 무료로 진행됐다. 총 585여 명이 참여했다.부스 운영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결혼이민자들이 팀을 나눠 자국 문화 체험을
제주해녀들이 울등도와 독도에서 물질했던 기록을 담은 기획전이 제주해녀박물관과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 기획전이다.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울릉도와 독도 어장까지 바깥물질을 나간 바 있다. 1950년대 이후 매년 수십 명씩 독도어장에서 미역과 전복 등을 채취하면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영유권 강화에 기여한 숨은 주역이다.전시에서는 제주를 떠나 울릉도와 독도에 출향했던 해녀들의 이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을 슬로건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농아인연맹(WFD-회낭 조셉 머레이)과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채태기)가 주최하고 세계농아인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용)와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직무대행 민태희)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농인의 삶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자리로 1951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
제주시와 울릉군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이 강병삼 제주시장과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제주시청에서 개최됐다.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9월 울릉군과 ‘공동 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함께 해양자원을 보존하고 독도 해녀 기념 사업 및 해녀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제주시는 울릉군과의 자매결연 협정을 통해 해양산업 활성화 및 생태관광, 문화예술 등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지역특산물 홍보 판매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두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울릉군 자원순환 시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해녀 어업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총 2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제주자치도는 '지속 가능한 해녀어업, 제주 해녀문화 세계화' 비전을 실현해내기 위해 ▲해녀 복지 125억 원 ▲해녀 소득 111억 원 ▲해녀 작업환경 개선 15억 원 ▲해녀 문화·전승 3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우선 해녀 복지 사업엔 해녀진료비 지원과 고령해녀 특화검진비, 현업 고령해녀 수당, 유색해녀복 지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 어촌계 신규 가입비 지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 지원, 제주해녀 건강증진 및 안전교육 등 1
30일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는 '손 심엉 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중인 소년 보호관찰대상자 2명과 담당직원, 보호관찰위원이 함께 제주 올레 21코스를 걸었다. 구간은 제주해녀박물관부터 종달바당까지 총 11.3km다. '손 심엉 올레(손잡고 올레)'는 말 그대로 제주도내 올레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소년원, 제주보호관찰소,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연합회, 소년보호위원 제주소년원협의회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여러 사연이 있는 소년범이 도내 자원봉사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지난 24일 제15회 제주해녀축제 행사장에서 가족다양성 인식개선사업 일환으로 다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우리나라를 소개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체험부스는 제주해녀축제 행사장인 해녀박물관 야외에 마련됐다. 24일엔 베트남 논라(모자) 꾸미기와 드래곤 보트 만들기, 중국 중추절 DIY 만들기, 일본 하네츠키 공놀이, 전통의상 휴대폰 거치대 꾸미기로 진행됐다. 25일은 베트남 닭롱댄 만들기, 몽골 모자 만들기, 중국 복(福) 장식 만들기와 경극 부채 만들기, 국가
최근 3년간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열리지 못한 제주해녀축제가 올해 '인류의 유산, 세계인의 가슴속에'를 주제로 제주해녀박물관 및 인근 해안변 일원에서 23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이번 해녀축제는 4년만에 열리는만큼 제주해녀와 도민, 관광객이 두루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했다.행사 첫날인 23일 오후 1시부터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주해녀와 출향해녀가 참여하는 '제주해녀 학술대회(세미나)'가 열려 해녀문화 전국 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각계 역할과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온 출향해녀들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