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수색이 계속됐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어제(31일)부로 경비수색으로 전환됐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서귀포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 옥돔어선 A호(4.11t, 승선원 3명) 침몰 사고와 관련한 집중수색을 종료하고 경비업무와 병행하는 수색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집중 수색은 수색 구역안에 함정 등 전 세력이 투입되는 근무"라면서 "그렇게되면 나머지 구역의 치안세력을 감당할 수 없게 돼 경비와 수색을 병행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
제주 서귀포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오늘(29일) 집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해군, 해경, 경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들이 함선 14척,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집중 주간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 수색은 오후 6시까지로 예정됐다. 해경은 오전 9시 39분부터 10시 1분까지 사고 해역 100m 아래 지점에 1차, 오전 10시 13분부터 24분까지는 50m 아래 2차 수중 드론을 투하했으나 특이점은 없었다. 오후에도 수중 드론을 이용한 수색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과 유관기관은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2km 해상에서 제주 소속 소형어선 1척(4.11t. 승선 3명)이 전복돼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제주해상관제센터로 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나 선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승선원은 내국인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2명 등 총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국적
제주에서 풍력발전사업이 시작 된지도 어언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지역사회에서는 풍력발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는 듯하다. 제주의 풍력발전은 지난 1997년 구좌읍 행원리에 600kW 풍력발전기 2기를 처음 설치한 것을 계기로 매년 2∼3기의 발전기를 증설하여 총15기의 풍력단지를 2003년에 완성함으로써 제주에 풍력발전 상용화 보급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당시 발전용량은 총 10MW, 국내 최대 규모였으며 국내 최초로 상업운전에 성공함으로써 제주도가 풍력발전의 메카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에 국내 굴지의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해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도 13일 밝힌 강병삼 제주시장의 입장에 동조했다.다만, 장성철 전 위원장은 한 발 더 나가 만일 사업이 추진된다면 공공주도 방식으로 가야하며, 이를 위해선 제3차 제주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 용역에 이번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주민 수용성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점을 추자도 지역주민과 풍력사업 관계자들에게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장 전 위원장은 "제주특별법 제304조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조항
술을 마신 상태로 제주항 방파제 근접 운항을 한 50대 선장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성산 선적 A호(24톤, 근해 채낚시, 승선원 5명) 선장 B씨(50대. 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27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선장 B씨는 제주항 북서쪽 약 6.1km 해상에서 술을 마신 채 조타기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25일 오후 5시19분쯤 제주VTS(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로부터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방파제와 너무 근접한 상태로 위험 항해를 한다"는 내용의
[제주날씨] 제주육상에 강풍주의보, 제주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말 제주는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제주산지의 경우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토) 제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발달해 서해상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이번 주말(3일~4일)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제주남부와 동부는 30~80mm, 제주북부와 서부는 10~60mm로 특히 제주산지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3일(토) 낮부터 밤
16일(화) 밤부터 18일(목)까지 제주 전역에 강풍과 함께 제주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화) 오후 9시부터 18일(목) 오후 6시까지 제주산지에는 5~15cm(많은 곳 20cm 이상)의 눈이 내리고, 중산간에는 3~8cm, 제주해안에도 1~5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이 기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진다. 17일(수)~18일(목) 아침 최저기온은 0~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평년(9~12도) 보다 낮겠다. 특히
제주해상에서 레저보트와 어선이 충돌해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낚시객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46분경 제주시 한림항 북방 1.2km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됐다며 인근을 지나는 어선이 신고했다.당시 조업차 출항중인 A호는 전복된 모터보트를 발견하고 낚시운항자 B씨를 구조했다. B씨는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낚시중인 레저보트가 어선과 충돌하면서 레저보트가 전복됐다"며 "해당 어선은 충돌을 인지하
지난해 연말 제주항 인근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실종선원 집중수색이 종료됐다. 사고 접수 후 10일째 만의 종료로, 앞으로는 해경의 통상적인 경비 업무 과정에서만 병행된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명민호 집중 수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까지 총 10일 간 함·선 167척(해경 96척, 군 18척, 관공선 45척, 민간어선 8척), 항공기 43대(해경 20대, 육경 4대, 군 16대, 소방 5대)가 수색에 누적 투입됐다. 야간에는 조명탄 631발이 밤하늘을
제주 북서쪽 약 2.6km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승선원 수색 작업이 5일째 진행 중이다. 해경 등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7명의 승선원 중 1명의 사체만 발견했을 뿐 행방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7시부터 명민호 실종선원 수색을 위해 많은 인력을 가동 중에 있다.이날 동원인력은 해상과 육상, 하늘에서 모두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먼저 해상수색은 해경 13척, 해군 3척, 남해어업관리단 3척, 관공선 4척 등 총 23척의 함정이 투입됐다. 함정들은 표류
우리나라 어업관리단의 지도선 중 최대 규모이자 최첨단 항해설비까지 갖춘 2,000톤급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0호'가 첫 항해에 나섰다. '무궁화 40호'가 본격 투입되면서 중국 불법어업 단속 시 최첨병 역할은 물론, 한·일 중간수역에서 우리 조업어선이 일본측에 나포되지 않도록 어업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23일 제주항 국제여객선부두에서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0호의 명명식(성공적 건조와 취항을 기념해 선박의 이름을 붙여
제9호 태풍 '마이삭'이 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서귀포 남남동쪽 약 190km 해상을 지나 시속 19km로 북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 945hPa에 최대풍속 시속 162km/h, 초속 45m/s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제주에 가장 근접하게 되는 시간은 서귀포 오후 7시, 제주시 오후 8시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도내 태풍 최대 고비는 2일 밤까지다. 그러나 지금부터 태풍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일 제주도 재난안전본부와 소방안전본
제주해상에 경유를 유출시킨 화물선이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한림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을 일으킨 화물선 P호(1686톤, 제주선적)의 기관장 A씨를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해경은 지난 22일 오후 5시 5분경 한림항에서 해양오염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해상을 확인한 결과 화물선 P호 주변에서 무지개빛 유막을 발견했다.화물선 P호는 한림항 북방 약 0.6마일 해상에 묘박해 선박의 선수 경유탱크로 자체 기름이송작업 중 경유 약 300리터를 해상에 유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해경은 유흡착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
제주항 북동방 약 7.4km 해상에서 화물선(4416톤, 승선원 24명, 부산선적)과 케이블감시선(33톤, 3명, 제주관공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빚어졌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42분쯤 부산과 제주를 왕복하는 화물선 S호와 케이블감시선 H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 충격으로 케이블감시선 좌현이 약 30cm×20cm 가량 파공됐고,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 오후 7시35분쯤 제주항으로 입항했다. 기관장은 코 골절 의심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선S호는 우현 선수와 선미가 긁혔다. 제주해경
제5호 태풍 '장미'가 제주해상에서 벗어나면서 제주는 다시금 고요한 하늘을 되찾았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월) 오후 1시를 기해 제주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태풍 '장미'는 이 시각 현재 통영 남남서쪽 약 119km 해상(33.8N, 128.2E)에서 시속 51km로 북북동진하면서 제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6시경 부산 북북동쪽 약 110km 부근 육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영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9일(월) 제주는 호우주의보 및 강풍주의보가, 제주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가운데 앞으로 30~8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 시각 제주는 서해상에서 발달해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남부(서귀포시)와 산지를 중심으로 이날 밤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비는 30일(화) 오전 9시까지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번 비는 오늘 밤까지 강한
제주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다이버 9명이 전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28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박수기정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2.6톤)와 다이버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해역으로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및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이날 낮 12시 5분경 다이버 9명 전원을 구조했다. 다행히 이들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상에서 카약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54분경 한림 협재해수욕장과 비양도 사이에서 카약이 바람에 떠밀려 탑승자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인근 해상을 순찰중이던 연안구조정을 통해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하고, 체력저하로 자력 이동이 불가능한 또 다른 탑승자를 한림항까지 안전하게 이동조치했다고 밝혔다.해경은 "현재 기상은 좋으나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무동력 레저기구 이용시 먼 해상으로 이동은 위험하다"며 "안전하게 포구에서 레저활동을 즐기시길 바
약 324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제주에 배치, 안정화 기간을 거친 수리온 헬기가 실천 배치 임무에 들어선다. 17일 오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상 경비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늘을 날게 되는 수리온의 명칭은 '흰수리'다. 이름은 해경청 상징인 흰꼬리수리(White-tailed sea eagle)에서 착안했다.흰수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다목적 기동형 헬기다. 불법조업 단속, 수색구조, 해양사고 예방 등 해양 치안 유지를 위한 다양한 첨단 장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