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1월에 개정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와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성별을 고려해 선발하며, 임원추천위원회가
불법으로 취득한 녹음파일을 이혼 소송 자료로 활용한 30대 여성이 형사재판으로 넘어왔다. 법원은 "사생활 자유를 침해한 범죄"라면서 징역형을 선고했다. 28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 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피고인이다. 지난해 7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 B씨의 육성이 담긴 파일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제출된 녹음 대화는 2019년
서귀포시 총무팀장 서 은 미 2019년 3월, 유방암 수술을 받고 그해 4월부터 몸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걷기를 시작했다. 목표는 하루 10,000보 걷기 였다. 만보를 걸으려면 시간상으로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만보를 채우는 것도 일정 시간을 안배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특히, 제일 어려운 것은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걷는 것이었다.하지만 급격하게 떨어진 체력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막연하고 정답이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당시에 할 수 있는 것은 걷기 뿐이라고 생각했다.처음 만보를 걷기 시작
제주지역 들불 화재 10건 중 4건 이상이 봄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봄철 건조한 기후 및 바람 등으로 들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14일부터 '들불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도내 들불 화재 건수는 모두 156건으로 연평균 31건 이상 발생했다.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6명(부상), 재산피해는 1억 3701만 원에 달한다. 사망자는 없었다.연도별로 보면 2019년 68건,
부하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던 제주 경찰 간부 사건이 최종 무죄로 결정됐다. 지난 12일 대법원 제3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경정(57, 남)에 대한 검찰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A경정은 원심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A경정은 2019년 제주도내 모 장례식장에서 동료들과 윷놀이 중 부하 직원을 껴안은 혐의를 받아왔다. 또 부하 직원은 A경정이 사무실에서 자기 귀를 만졌다고도 주장했다.잠잠했던 사건은 2022년 피해자가 A씨를 고소하면서 수사가 진행됐다. 이 사안으로 A경정은 직위에서 해제됐다가 복귀했다
제주시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공사 착공한 종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해안가 저지대인 종달리 일원은 마을 안 배수관로 유출지가 인근 유수지와 연결돼 있으나, 기존 유출 관로의 여유고가 부족해 집중호우 시 유수지의 수면 상승으로 우수 배출이 어려워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종종 발생해 온 지역이다.이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를 신청해 2019년 9월에 최종 선정됐고,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22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제주4.3평화재단의 첫 상근 이사장에 김종민(63) 제주4.3위원회 위원(중앙위원회)이 임명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공모 결과, 김종민 위원이 최종 선임돼 11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가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김종민 신임 이사장은 제주 출생으로 고려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주신문사에 입사해 4·3취재반 활동을 시작으로 제민일보 등을 거쳐 36년간 4·3의 역사적인 진실 규명과 진상조사, 특별법 제정 및 전면 개정 등을 기록·연구하면서 4·3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16년 9개월, 제주해군기지가 준공된 지 8년이 지난 오늘. 강정마을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지금도 청년들이 강정에 찾아듭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강정마을에 모여 평화운동을 이어 나갑니다. 강정마을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지만, 평화를 향한 우리의 행동과 실천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제주 강정민군복합항(강정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제주 시민단체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는 7일 오후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교수진이 제주 함덕고에 방문해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집중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에 방문하는 교수진은 ▲클라리넷, 오케스트라·앙상블 지도 토마스 린트호스트(Thomas Hans Friedrich Lindhorst)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Klaus Jürgen Bräker)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Eckhard Michael Fischer) 교수 ▲피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선 국제학교 NLCS를 매각하는 것을 두고 "무상으로 받은 토지를 사유화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6일 성명을 내고 "JDC는 국제학교 용지 매각을 중단하고 제주도에 반환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는 "JDC가 매각 의사를 밝힌 NLCS 부지 중 2만 3천평(73.5%)은 본래 제주도 소유였다"며 "지난 2009년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추진될 당시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학교 부지를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제주도가 JDC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아 도내 각종 쓰레기문제 해법을 강구했다.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환경자원순환센터는 2019년 준공 이후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한 열로 전국 최대인 19.2MW의 발전설비를 가동해 연평균 601.4kW/Ton의 전기를 생산해 137.44억의 매전수익을 얻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센터 관계자와 함께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침출수 고도처리시설과 주민 편익 시설 등을 둘러봤다.김 예비후보는 "관광객의 증가와 도
이혼 소송 과정에서 아내가 가정법원에 제출한 자료가 위법성을 띠어 형사재판으로 넘어왔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할 만한 대화가 담긴 파일로, 불법 녹음으로 취득한 자료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 여) 재판을 진행했다. A씨는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피고인이다. 지난해 7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 B씨의 육성이 담긴 파일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제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산하 8개 공공기관 직원 73명을 선발하는 '2024년도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일정을 오는 3월 7일에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 38명 ▲제주관광공사 2명 ▲4·3평화재단 2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3명 ▲제주문화예술재단 7명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1명 ▲제주신용보증재단 5명 ▲제주테크노파크 15명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며,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https://jejudo.plusrecruit.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의 문화생태계를 고도화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예산서를 보면 올해 편성된 문화예술 예산은 1104억 원으로 전년 1336억 원 대비 17.36%나 삭감됐다"며 "코로나19 유행 직전에 2019년 문화예술 예산은 1211억 원으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회복은커녕 오히려 퇴보한 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올해 제주도 본예산 규모는 총 7조 2104억 원으로, 2023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넘어가 우주산업에 대한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제주자치도는 중동 지역 우주산업의 선두주자인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제 우주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의 3박 5일 일정으로 UAE 출장에 나섰다. 이날 현지 첫 방문 일정으로 두바이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이하 두바이 우주센터)를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우주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아메르 알사예흐(H.E. Amer Alsayegh) 두바이 우
유네스코의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 및 훈련센터가 제주돌문화공원 부지 내에 설립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UNESCO)가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한국정부 대표로는 서명 위임을 받은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가, 유네스코 측에서는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사무총장이 협정에 서명한다. 서명 후 양측은 협정의 발효를 위한 내부 절차를 완료했다는 것을 상호 통보하는 등 후속 절차를 거쳐 협정이
제주시 종합민원실 안 태 영주차공간 찾는 게 참 골치일 때가 많습니다. 운전은 하지만, 주차는 어렵다는 분도 꽤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 차에서 내리기 싫을 때도 있고, 주차비가 아까운 생각도 듭니다.꼭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할 때, 주차 걱정 없이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제주시에서는 2019년부터 본인 기준 발급 서류를 차에서 발급받는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운영중입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제주시청 5별관 1층 종합민원실 정문 서측에 설치되어 있는 별도의 실외 창구를 통해 차 안에서 민원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육창용)은 20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맘꽃가든(대표 변종기)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판로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민생현장 소통에 나섰다.지난 2022년 6월 혁신제품으로 새로 지정된 맘꽃가든의 '스마트 온실 운영 클라우드 시스템'은 모든 설비와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사용되는 각종 하드웨어와 전용 설비·앱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현재 맘꽃가든은 제주지역 청장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 농업환경을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 4.3 사건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신설된 '4·3 재심 사건 전담 재판부' 신임 재판장에 방선옥 부장판사가 임명됐다.19일 법원 등에 따르면 방선옥 부장판사는 제주지법에서 4.3 사건을 전담하는 제4-1형사부와 제4-2형사부를 맡는다. 방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전주지방법원에서 처음 판사 일을 수행했다. 이후 수원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대전가정법원 등을 거쳤다.제주지방법원 발령은 2019년으로, 부장판사로 승진해 인사 이동했다. 최근까지 제주지법에서 제1형사부 재판장, 제5민사부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에서는 시청각장애인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각장애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한다. 시청각장애아동 지원 사업은 개별 감각발달프로그램과 사회성형성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개별 감각발달프로그램은 아동의 여러 감각기관 발달과 촉각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상아동의 장애정도와 성향 등을 파악해 1대1 개별 맞춤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사회성형성 프로그램은 아동의 사회활동 반경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역할극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