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일시적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통합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이용, 외출, 취업준비 등으로 단시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해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이다.제주시는 그동안 시간제보육 독립반 14개소 15개 반을 운영해왔다. 지난 1월 통합반 1개소(연세어린이집/1세 반)를 신규 지정해 3월부터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통합반 43개 반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독립반은 정규 보육반과 분리해 별도 공간에서 독립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 오 두 석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남짓으로 다가왔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우리 고장에서 국민의 대표 중 한사람을 뽑는 다고 보면 된다. 그러고 보면 국민의 대표를 우리 고장에서뽑는 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이런 의미에서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 고장의 축제이자국가적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떤 축제이든지간에 성공의 꽃을피우려면 질서유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라는 민주주의 꽃을 성공적으로 피우려면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질서정연한 모습이 요구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부회장을 지냈던 오용덕(65) 체육회장 후보가 제주 체육계 변화를 위해선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최적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오용덕 후보는 16일 오전 9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체육회장 선거 출마회견을 열고 "현재 제주 체육계는 정체돼 있어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오 후보는 자신을 '30년간 체육회에서 활동해 온 체육인'으로 소개하면서 "이런 책임의식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어 오 후보는 "제주도체육회가 관선에서 민선으로
조만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제주도지사가 선임하는 첫 사례가 이뤄진다.우여곡절이 많았던 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에 따라 이뤄진 조치이긴 하나, 여전히 '재단의 정치화' 우려가 사그라들진 않고 있다.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재단 운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재천명했다.오영훈 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재단의 정치화' 우려 문제를 제기하자 "앞서 수차례 밝혔지만 재단의 독립적 운영에 개입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오
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을 두고 제주도정과 재단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조례 개정안을 심사하는 제주도의원들은 조례 개정의 필요성엔 모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12일 제423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회부된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3개의 안건을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많은 행자위원들이 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7명의 의원들 중 조례
서귀포시이장연합회 회장 김 철 홍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한 올레에서 살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고있는 동길이네와 길동이네, 두 가족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동길이네 가족 이야기입니다. 동길이네는 부모님과 동길이, 그리고 배우자와 두 자녀가 있습니다. 그들은 한 울타리 한지붕 아래에 삽니다. 3천평의 과수원에 감귤농사를 짓고 있죠. 모든 결정은 아버지가 합니다. 심지어 농약과 비료도 아버지가 모두 정하지요. 1년 농사를 짓고 그 수입은 모두 아버지가 가지고 갑니다. 아버지가 올 한 해 수고했다며 돈을 나눠주면 동길이는 그
지난달 31일 사퇴 의사를 밝힌 제주4.3평화재단 고희범 이사장이 2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제주도정의 재단 관련 조례 개정 강행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고희범 이사장의 입장은 전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사퇴의 변을 좀 더 구체화하고, 제주도정의 전날 브리핑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선 고 이사장은 "제주4.3평화재단의 설립 초기부터 이사장은 '무보수' 비상임으로 상근하면서 경영을 맡아왔다"면서 "상임 이사장이 아니어서 '책임경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제주도정의 입장은 그간 무보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지원에 쓰이는 착한 전시가 제주경찰청에 마련됐다. 대만 신예작가 장츠칭(Chang Tzu Ching) 'Theory of Love' 전시가 제주경찰청 1층 갤러리에 20여 점 내걸렸다. 전시 기간은 11월12일까지다.장츠칭 작가는 최근에 열린 키아프 아트페어 등에서 '매진'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작업의 원천이 되는 두 개의 축은 어린 시절을 보낸 전통 공업지구에서의 생활환경과 한 가정의 엄마로서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삶이다.전통 공업 지구에서 자란 그에게
제주시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노후화에 따른 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제주시 관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아기사랑엄마의집, 헬로우아지트, 애서원 총 3개소이며, 사업비 1억 34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한다.주요 사업내용은 방수공사, 난방 시설 보강, 내부마감재와 창호 교체 등 시설 개선과 장비 지원 등이다. 2개소(애서원, 아기사랑엄마의집)는 지난 7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1개소(헬로우아지트)는 8월 말 완료 예정이다.한편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독립적인 가정생활이 어려운
여성가족과 고 수 경“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5월이되면 어린이날 노래가 절로 생각난다. 5월이면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각종 행사들이 많은 달이지만 어린이날 만큼 신나고 우리 마음을 들뜨게 하는 날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신난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마음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어린이날이 제정된지 10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10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 어떤 선물을 해줄지, 어디로 놀러갈지, 무엇을 해줄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을 위해 그
제주가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최하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에선 지난 2019년부터 국내에선 처음으로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로 드론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글로벌 첨단 드론 및 항공 기반시설 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각오다.제주도정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국제공항 관제권 실시간 드론 식별 시스템 운용 및 도서지역 맞춤형 드론 물류배송서비스
지난 6일 환경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협의’ 결과 발표와 관련해, 전문기관 검토 결과 제2공항 계획이 '미흡, 부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논란이다.8일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검토기관 중 하나인 한국환경연구원의 검토의견서를 공개했다.한국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전략환경영향평가(이하 전환평) 입지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의견을 ▲자연환경의 보전 ▲사회·경제 환경과의 조화성으로 나눠 평가했다.연구원은 "이번 전환평에서 법정보호종과 보존 노력과 항공 비행안전을 위한 항공기-조류충돌 예방 방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의 2023 신년음악회를 오는 1월 19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번창과 풍요를 의미하는 흑묘(검은 토끼)해를 맞아, 밝게 떠오르는 태양을 뛰어넘어 모두가 행복한 2023년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도립서귀포합창단, 도립서귀포관악단, 마지막으로 두 단체가 함께하는 합동무대까지 총 3부로 구성됐다.1부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이 “겨울 그리고 합창의 유희”라는 주제로 드뷔시의 “추운 겨울, 너는 악동이네”,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
제주대학교 교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대놓고 지지해 전형적인 '폴리페서'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 제주연구원장에 임명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4일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폴리페서와 농지법 위반 등 치명적인 지적이 제기됐지만 결과는 여타 다른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처럼 '적합'이었다.인사청문 시작부터 양덕순 후보자는 농지법 위반 문제부터 지적받았다. 자경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농지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고충민원 해결에 적극 나선다.시민고충처리위원회 조례는 행정기관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민원처리,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한 고충민원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의회 승인을 거쳐 지난 6월 30일에 제정됐다.조례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구성 ▲조사기관의 범위 ▲사무기구 구성에 관한 사항이 들어가 있으며,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구성되면 도민 누구든지 위원회에 고충민원 조사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위원회는 독립적
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현국코로나19로 묶여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되고 비록 실외 한정이긴 하지만 마스크 없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 마음 속 거리두기는 아직 좁혀지지 않은 모습이다.어딜 가나 사람들간의 대화보다는 그 자리에 손바닥만한 스마트폰과의 소통만이 가득하다. 이것은 공공장소에서 뿐만이 아니라 작은 우리집 안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사실 가족 간 대화가 사라지고 소통이 단절되는 것은 꼭 요즘만의 문제는 아니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른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독립적인 성향이 형성되
제주도의원 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한동수(39. 남) 예비후보가 "장애인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20일 한동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 한정효 회장을 만났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한 예비후보는 ▲읍·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대 ▲장애인활동 지원서비스 강화 ▲장애인 이동권 강화 ▲간병인 고용 부담 경감 등 공약했다.한동수 예비후보는 "최근 장애인들의 이동권 등 다양한 어려움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장애인들도 차별 없이 지역사회와 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세월호 제주기억관을 방문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가 된 오영훈 의원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제주로 오던 세월호가 침몰된 아픈 기억이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로 마음에 남아있다”며 “하늘의 별로 떠난 아이들을 위해, 그날의 진실이 하루속히 밝혀질 수 있도록 진상규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어 오영훈 경선후보는 "제주에서도 1970년 12월에 319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영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나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 김정수)가 올해 3월 9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대선 후보자들에게 지방분권을 강화할 공약들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지방분권제주본부는 20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대 대선 후보 지방분권 공약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분권 추진 의지와 역량을 갖고 있는 미래지도자와 지역과의 소통능력을 가진 차기 대통령의 등장을 원한다"며 9가지 사항을 요구했다.우선 차기 정부에선 반드시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공식 퇴임함에 따라 제주 시민사회단체들이 "원희룡 도정에서의 난개발을 이젠 제주도의회가 막아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강정천을 지키는 사람들과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사람들,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반대 대책위원회, 성산환경을 지키는 사람들,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등 제주도 내 6개 시민사회단체가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앞에 집결했다.이들은 "지난 3년간 6개의 난개발 현장에서 곶자왈과 오름이 파괴되고 숲이 베어지는 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