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참가 대학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26개 대학 중 현장 교육 시설 검증, 사업 추진 계획을 심사해 최종 20개 대학을 선정했다.제주대학교는 이번 GTEP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사업을 운영하며 산·관·학 융합형 무역실무, 현장실습 교육, 전자상거래 활동 등을 통해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도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서귀포시를 프로스포츠 훈련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형 스프링캠프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8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전지훈련의 최적지라고 평가받고 있다"며 "서귀포시는 일찌감치 스포츠를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서귀포시 전지훈련은 국내 프로 스포츠팀 일부와 초·중·고등학교 등 학원 체육 등에 국한된 것이
제주여성의 상징인 살아있는 해녀문화유산을 품은 해녀박물관이 올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1월 말 기준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가 지난해 3100여 명 대비 289% 증가한 1만 12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외국인 방문 현황을 살펴보면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72%(8000여명), 크루즈 관광을 통해 방문한 유럽 및 아메리카 대륙 17%(2000여명), 그 외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1100여명) 등이다.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에 관심 있는 유럽 외신기자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1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뉴질랜드로 감귤을 수출하며 선적 행사를 가졌다. 뉴질랜드로의 감귤 수출은 1999년 12월 감귤 수출 협상이 시작된 이래 2002년 제주도 감귤궤양병 확산으로 협상이 지연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다 2022년 12월에 한국산 감귤류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초도 수출물량은 노지감귤 약 1톤으로 제주시농협은 2023년산 감귤류 약 100톤을 뉴질랜드로 수출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제주시농협은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최근 제주 입도 내국인 관광객이 줄고 있어 '위기가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이를 반박했다.오영훈 지사는 6일 제주도청 출입 기자들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 추세라는 질문을 받자 긍정적인 지표에 초점을 맞춰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내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디 7% 정도 감소했는데, 외국인 관광객까지 포함해 전체적인 관광수입 면에서 보면 상승폭이 더 크긴 하다"며 "좀 더 질 좋은 고부가 가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에 더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오 지사는 "관광의
방송인 박수홍씨가 제주의 청정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집무실에서 박수홍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박수홍 씨는 1991년 KBS 대학개그제 동상으로 데뷔한 이래로 예능프로그램인 '신상출시 펀스토랑', '최고의 요리비결', '조선의 사랑꾼' 등에 출연해 요리·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위촉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며 제주 청정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도를 국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최근 동남아 지역에 방문한 한국인이 현지에서 뎅기열로 입원 치료중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였다. 올해 기후변화 등 이례적인 강수량 증가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동남아시아(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드남 등) 지역의 폭우 및 하천 범람으로 뎅기열 매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동남아, 중남미 등 유행 국가 방문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를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베트남으로 건너갔다. 제주자치도는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정과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협의회, 아시아 한상 베트남 북부지회 간 3자가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단체는 청정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수출과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공동마케팅 프로모션 등
보건행정과장 강 성 택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여름 휴가철 동남아지역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뎅기열’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뎅기열 환자는 대부분 휴가 및 방학이 시작되는 7월부터 증가한다.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3~14일 잠복기 후 발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예방백신과 치료제는 없으므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해외여행 전에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뎅기열은 국제교류 활성화 및 교통 발달,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서식지 확대 등으로 전 세계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 인구수는 2021년 기준으로 1,119,267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수의 약 2.17%를 차지하고 있다.그 중에서 다문화 자녀수는 286,848명으로 약 0.55%를 차지하고 있다. 약 2%의 소수의 인구수이지만 소수라고 우리가 무시하고 차별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를 포함해 다문화 사람들을 외국인이라서, 피부색이 달라서 등의 이유로 차별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다문화에 대한 인식에서 차별이 많이 일어난다.우선 다문화가정이라면 저소득층일 것이라는 일반화를 해버린다. 왜일까?모든 사람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와 제주 간 직항노선을 활용한 특수목적 및 제주 단독 상품 개발 확대에 나섰다.1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총 220여 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다양한 특수목적 상품과 신규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골프, 올레길 트레킹, 전기차 등 다양한 특수목적 관광객이 싱가포르-제주 직항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사이클링 동호회원 33명이 자전거로 234㎞ 일주를 위해 제주를 찾아 봄을 즐기기도 했다. 도와 공사는
민선 8기가 '수출 3억 달러' 경제비전 선포에 따라 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6일 제주도정은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전략 협의회'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행정, 협회, 수출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먼저 아세안 지역 국가들이 축산물 시장 동향과 제주산 축산물 수출 현황 정보가 공유됐다.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구축된 국제기구로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역의 건설산업계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정이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9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이를 주문했다.오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에 발맞춰 지역건설산업계가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정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최근 제주시와 인도네시아 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처럼 수출, 통상 분야에서도 도정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수소경제와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정책사업들에 대한 홍보
7일 이내에 중국을 다녀온 사람은 제주 입도 시 1일 이내에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발 입국자를 비롯해 7일 이내 중국 체류자와 방문자까지 포함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중국발 입국자만 검사할 경우,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하면 방역망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다. 특히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는 입국 후 접촉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공항을 벗어날 수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검역 과정에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강성택 최근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동남아 지역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뎅기열’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3~14일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예방백신과 치료제는 없으므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해외여행 전에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뎅기열은 국제교류 활성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서식지 확대로 전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에서 매년 1억 명 이상 감염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직영 식음 매장에서 1+1 혜택을 매일 받을 수 있는 ‘엔드리스 고메 스토리’를 진행한다.제주신화월드 내 17개의 모든 직영 F&B 매장이 참여하는 ‘엔드리스 고메 스토리’ 는 8월 22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4개월 동안 이어진다.이 기간 동안은 뷔페와 한식, 중식, 동남아 등 다양한 시그니처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카페와 바 등의 F&B 매장에서 다양하게 구성된 식음료를 1+1 의 파격적인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또한, ‘엔드리스 고메 스토리’ 는 72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다면 더욱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가칭 산다시마이끼(Pallavicinia levieri Schiffn.)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산다시마이끼는 엽상체의 선태식물로, 다시마이끼속(Pallavicinia Gray)으로 분류된다. 선태식물이란 관속이 발달하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비관속식물을 말한다. 흔히 숲 속의 습한 곳이나 바위에 붙어서 서식하는 이끼식물로 불린다.그간 국내에선 발견된 바가 없어 별도의 국내 명칭이 없었으며,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의
제주지역이 다음 주 태풍의 영향권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동남아시아에서 발달한 열대저기압부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새벽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을 중심기압 1002hpa, 최풍속은 초속 15m/s로 북북서하고 있다. 열대저기압은 7월2일 새벽 3시쯤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으로 지나면서 '태풍'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중심기압 998hpa에 최대풍속 19m/s로 위력이 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김학도 이사장이 지난 17일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주)대은(대표 송기택)을 방문했다.이날 김학도 이사장의 기업 현장방문은 최근 대은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건의 실증특례 사업을 신속허가 받음에 따라 탄소중립 등 미래혁신사업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현장을 찾아보고자 이뤄졌다. 김학도 이사장은 송기택 대표 등 대은의 임원진들과 만나 그간의 사업성과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2004년 설립된 대은은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 시스템(ESS) 제조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