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신학기 시기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에서 수두 등 발생 증가 위험이 있어 감염병 발생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수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요증상은 피부발진, 발열, 권태감 등이며 피부병변 직접 접촉 및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인 15세 미만에 발생 빈도가 높다.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수두 환자가 최근 3년(2021년~2023년) 전국 평균 2만 1110여명 발생했고, 감수성 있는 접촉
7일 이내에 중국을 다녀온 사람은 제주 입도 시 1일 이내에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발 입국자를 비롯해 7일 이내 중국 체류자와 방문자까지 포함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중국발 입국자만 검사할 경우,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하면 방역망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다. 특히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는 입국 후 접촉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공항을 벗어날 수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검역 과정에서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계홍)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이는 지난 27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발생한 야생조류폐사체(중대백로)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조류인플루엔자(AI)란 야생조류, 닭,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로 사람에게까지 전염을 일으키는 질병이다.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때에는 옷소매를 이용해 가리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
위생관리과 박 주 연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많아지고,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주로 발생한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관리에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5년간(、17~、21) 식중독 발생 통계를 보면 매년 평균 52건(1,000명)이 발생하였고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굴, 조개류(이매패류)나 지하수에 오염되는 경우가 있어서 오염
제주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들 중 7명이 해외발 신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5일 7명이 'BA.2.12.1'이라는 미국발 코로나19 신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신규 변이바이러스에 확진된 이들 7명 중 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이들이며, 나머지 2명의 신원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5명 중 3명은 중학생, 1명은 중학생들을 인솔한 교사, 1명은 지난 5월 25일에 입도한 미국인으로 확인됐다.제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김문자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안정적인 감소세 유지는 물론 해외 발생 상황의 안정화 추세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가 개편되어 6월 8일 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해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전면 격리면제 되고 있다. 그동안 검역법에 따른 검역감염병의 국내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미접종 해외입국자에 적용되던 7일간의 격리의무가 8일부터 전면 해제되는 것이다.이는 코로나19 확진 규모 감소세 등 안정된 방역 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더욱 넓히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의한 것으로 독일
‘방역완화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발표 담화문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선생님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 여러분.코로나 이전의 너무나 그리웠던 학교 현장이 다시, 우리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가슴 벅찬 소식을 알려드리고 나눌 수 있게 되어 무척 뜻 깊습니다. 함께 손 잡고, 코로나 극복에 모든 힘을 다했던 지난 2년여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폭염의 날씨에서도 두꺼운 방역복을 입고 자신을 헌신하면서, 안전을 지켜주셨던 의료 및 방역당국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아이들과 수업을 지키기 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시행된 정부의 방역 체계를 반영해 오는 5월 23일부터 기존의 학사운영 방침을 폐지하고, 전면 등교수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방역완화에 따른 학교현장 지원 방안'을 직접 브리핑했다.제주도교육청은 정상 등교 준비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학교일상회복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5월 1일부터 학교 일상회복을 본격 추진하고, 5월 21일까지는 현행 학사 운영 방안을 유지하면서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학교 전용 PCR 검사센터'가 지난 14일까지 4300건 이상의 검사를 실시했다.제주도교육청은 교내 집단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선별검사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월 28일부터 자체 PCR 검사센터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PCR 검사센터는 현재 제주고와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 학생문화원, 동녘도서관, 한수풀도서관 등 제주도 내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학생문화원(1830건)과 제주고(1253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22일 발표했다.우선 당장은 전면 등교수업을 최대한 유지하는 기조로 학사를 운영키로 했다. 학생 확진율에 따라 탄력적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하라는 당초 교육부의 방침을 대부분 그대로 따랐다. 제주도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학사운영 방안은 당초 교육부가 발표했던 기준의 연장선상에 있으나, 정부가 제시한 원격수업 전환 기준안보다 다소 완화된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우선 각 학교별 재학생의 신규 확진율이 5% 이상이거나, 전체 재학생 중 등교중지율(확진+격리)이 20%를 초과할 시
사회적 거리두기(2월 19일~3월 13일)를 조정한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현행 6인으로 유지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에 대해서는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1시간 연장키로 결정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도 유흥시설 등 1그룹 시설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2그룹 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피시방, 오락실·멀티방, 파티룸, 영화관·공연장 등 3그룹 및 기타시설도 종전과 같이 오후 10시 기준이 유지된다. 사실상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월 1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치료가 고위험군 집중관리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모니터링이 시행되고, 일반관리군은 동네 병·의원과 협력체계로 전환했다.우선 코로나19에 확진되면 환자가 직접 핸드폰으로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작성하게 된다. 조사서에는 환자가가 직접 접촉자 등을 입력하게 되며 조사 항목도 단순화했다.이에 보건소에서는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토대로 60세 이상 및 50대 고위험 기저질환자 등은 집중관리군으로, 그 외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한다.먼저 집중관리군은 기존과 같이 재택치
GPS 자가격리앱 폐지하고 역학조사 본인이 작성 후 제출60세 이상 집중관리군, 키트 지급해 재택치료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모니터링제주특별자치도가 오미크론 유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확진자 관리 체계를 60세 이상에 대해서만 모니터링하고 그 외엔 스스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제주자치도 방역당국은 8일 오후 5시 기준 현재 신규 확진자가 333명이 발생한 가운데 폭증하고 있는 확진자를 모두 관리하기 힘들어짐에 따라 한정된 의료인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이 같이 정했다고 밝혔다.우선 제주도정은 역학조
제주에서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6일간 확진된 인원만 1405명에 달한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3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지역의 2월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일 122명 발생 이후 2일 169명, 3일 212명, 4일 251명, 5일 282명, 6일 3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들어서만 1405명이 확진됐다. 이달 1일 첫 100명대 돌파 이후 불과 이틀 만에 200명대에 진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는 오는 7일(월)부터 도민 참여형 자기기입식 전자역학조사가 실시된다. 도민 참여형 자기기입식 전자역학조사란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접 역학조사 관련 내용을 작성하는 방식을 말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가족 및 고위험군 중심으로 역학조사 체계를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도는 그동안 확진자 발생 시 인적사항과 기저질환 여부, 현재 증상 등을 점검하는 기초 역학조사를 우선 진행한 뒤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는 심층
제주에서 하루새 1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튿날 169명이 확진되면서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문제는 신규 확진자 169명 중 67명의 감염경로가 아직까지도 파악되지 않으면서 이미 지역사회 내 보이지 않는 전파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동안 총 169명이 확진됨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79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69명 중 66명(격리 중 5명)은 도내 접촉자들이며, 35명은 타지역 관련, 1명(격리 중 1명)은 해외유입 관련 확
제주 서귀포시 상예동에 위치한 '예래헬스사우나' 남탕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동선 정보를 공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확진자 다수가 지난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장소에 머문 사실을 파악했다.이후 제주도는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기록 등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감염 위험도가 높아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일시에 예래헬스사우나 남탕을 방문
제주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명대를 돌파했다.지난 2월 1일 기준으로 제주에서만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22명이나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 집계했던 2020년 2월 이후 역대 최다 수치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1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더해져 현재까지 제주에선 총 563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왔다. 이 가운데 5002명이 치료돼 격리해제됐으며, 615명은 격리 중에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제주에서 사망한 이는 13명이다.현재 자가격리 중인 이는 총 790명이며, 이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5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제주지역 일일 확진자 수는 3일 연속 70명 안팎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76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9일 69명, 30일 74명 등 사흘 연속 7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74명 중 34명(격리중 3명)은 도내 접촉자이며, 29명은 타지역, 3명은 해외유입 관련, 나머지 8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집단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역의 한
27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는 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19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1명 중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1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들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특히 신규 확진자 2명은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 확진자들로 확인됨에 따라 '제주시 전지훈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14명 추가되면서 제주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98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