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 비상도민회의, 11일 제주도정에 공개서한 전달 '사과 요구 및 개선책 마련' 요구답변 내용 보고 향후 경청회 참가 여부 결정할 것... 보이콧 가능성 시사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두 차례 진행됐던 제2공항 도민경청회를 두고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오 지사의 이러한 답변은 11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나왔다.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이 도민경청회가 파행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자, 오 지사는 이를 부정했다.오 지사는 "첫 번째 같은 경우엔 대단히 큰 갈등이
(사)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에게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투기 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조사를 촉구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20일 이들 3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사업 중단을 제주도정에 요구할 것과 민주당 차원에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달라는 공개서한을 전달했다며, 이달 말까지 답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대장동 문제를 통해 우리나라가 토건공화국, 투기공화국, 비리공화국의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대장동은 이제야 드러난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제주에서도 오등봉과 중부공원에
표선면 지방행정9급 현민재과거 프랑스는 독일과의 전쟁에서 패한 후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그 방법은 한 유대계 장교를 스파이 혐의로 몰아 전쟁에서 패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법적 절차는 지켜지지 않았고, 각종 의문점들은 정부 차원에서 조작되어 은폐되었다. 그렇게 그 유대계 장교는 영화 ‘빠삐용’으로 잘 알려진 악마의 섬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고, 이후 이 사건은 장교의 이름을 빌려 ‘드레퓌스 사건’으로 알려졌다.한 개인을 조작적으로 억압한 이 사건이 유명해진 계기는 프랑스의 유명한 비평가이자
민간차원에서 제주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 규명을 위한 4·3 시민법정 사업과 4·3 앱 개발사업이 추진된다.28일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지난 27일 온라인 대표자 회의로 '2021 주요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념사업위에 따르면 미군정 책임 규명을 위해 1월21일 바이든 정부 측에 '4·3 책임규명 및 사과촉구'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또 4·3단체 및 과거사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4·3시민법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중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제주4·3 단체들이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라 제주4·3에 대한 미국의 공개사과와 진실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제주4·3범국민위원회, 재일본제주4·3유족회, 미주제주4·3유족회준비위원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연구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21일 바이든 정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 4·3단체는 서한문을 통해 "바이든 정부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 책무가 있다. 세계 최강대국으로서 미국 제일주의가 아니라 인권과 평화의 인류를 만들 소명이 있다. 따라서 제주4·3 학살에 대해 미국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국내·외 250여 개의 인권시민사회단체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시의회에 반대 서한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호놀룰루 시의회는 지난 14일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날'을 제정하겠다는 결의안이 제출됏다. 캐롤 후쿠나가(Carol Fukunaga) 시의원과 앤 고바야시(Ann Kobayashi) 시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오는 21일 개회되는 시의회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허나 현지 한국전쟁 및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의 시민사회단체로부터 항의를 받아 철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유족회
전국 34개 환경운동단체 연대기구로 결성된 '한국환경회의'가 환경부 측에 국토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부동의를 요구했다. 잘못된 사업과 허술한 조사를 이유로 내세웠다.28일 오전 10시 한국환경회의는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 앞에서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환경회의 측 주장에 따르면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절차는 막무가내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항공 수요와 비용편익을 부풀린 사전타당성 조사결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에 반대하며 38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김경배(51)씨가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김경배 씨는 지난해말부터 제주도청 맞은 편에 설치된 천막 안에서 물과 소금만을 섭취하며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었다. 김 씨는 단식을 시작하고부터 체중이 급격히 줄었는데, 담당의는 "단식 30일이 넘어서면 많이 힘든 상태가 올 수 있다"며 김 씨의 단식을 만류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김 씨는 지난밤 의료진으로부터 위급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이튿날인 25일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하자 이날 낮 12시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36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 씨가 23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김경배 씨는 "단식 한달을 넘기면서 기력이 약해져 면담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렇게 공개서한을 보낸다"며 원희룡 지사에게 제2공항 갈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문했다.김 씨는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검토위원회 활동이 '강제' 종료되고 국토부가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한 사태를 비판했다.김 씨는 공개서한문을 통해 "검토위원회 활동은 '용역검증
22일 국토교통부가 지역주민을 배제한 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세종시 국토부 건물에서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및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오늘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지만 국토부는 장소 공개도 거부하고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피해지역 주민은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착수보고회에 참석하려 했지만 결국 거부당했고 국토부 차관과의 면담도 거부당했다"며 세종시 청사 국토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제주4·3에 대한 미국과 UN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성공리에 마친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10만인 서명 운동’ 서명지를 미국 대사관 측에 전달한다.이들 단체는 오는 10월 31일(수)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서 ‘제주4·3 미국책임촉구 10만인서명 전달식’을 갖고, 제주 4·3 70주년이었던 2018년 한 해 전 국민이 참여한 ‘10만인 서명 운동’ 서명지를 미국 대사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고 2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허창옥 의원(무소속, 대정읍)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현대화사업이 완공될 때까지만이라도 하차경매를 유예해달라"고 22일 촉구했다.허창옥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하차경매' 실시 결정에 대해 "일방적인 갑질 처사"라고 맹비판했다.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연간 320만 톤의 농산물을 처리하는 곳이다. 제주를 비롯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산품들이 서울시 가락시장 등으로 몰려들어 경매를 벌인다. 특히 양배추나 월동무의 거래량 중 70∼90%가량은
제주4·3 희생자 유족회를 비롯한 4·3 단체가 미국 정부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금일(9일) 미국 대사관에 전달했다. 공개서한 전달에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양윤경 회장과 양시영 사무국장,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박찬식 운영위원장과 박진우 사무처장,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백가윤 국제팀장이 함께했다.이들 단체는 "4·3 대학살에 대한 실질적 책임은 미국에 있다"며 그 근거로 "미군정은 해방 직후 한반도 38선 이남에 존재한 실질적 통치기구였다. 미군정은 제주도를 ‘사상이 불순한 빨갱이 섬’으로
제주 4·3사건 학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이번 주말인 오는 7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문화제 무대에서 열린다.기자회견을 주최하는 제주4·3 희생자유족회 및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4·3은 미군정 시기와 미국 군사고문단이 한국에 대해 작전통제권을 행사하던 시기에 일어났다"고 설명했다.이어 주최 측은 "당시 제주도민의 10%에 달하는 3만 여명의 희생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아직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이날 기자회견은 4·3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스타 빅토르 안(33·안현수)이 러시아와 한국 양쪽으로부터 코치직을 제안 받았다.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소식통을 인용해 "빅토르 안이 현역에서 은퇴한 후 러시아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며 "이미 논의된 내용이다. 빅토르 안이 결정 후 답을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다음달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선수로서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그러나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빅토르 안이 러시아에서 일할 수 있
최근 벨기에에서 19세 청년이 공원에서 아사상태로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부모로부터 유기되어 청소년보호시설에서 자라온 청년은 취업도 되지 않고 생계유지도 어려웠지만 복지제도의 테두리 바깥에서 고독하게 생을 마감해야했다. ‘궁핍과 외로움 속에 살고 있는 낙오자들이 많지만 우리는 적절히 지원하기보다는 잘라내기에 급급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
제주 제2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일부 주민들이 양치석·장성철·부상일·강지용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성산읍 제2공항 반대위원회는 4.13총선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각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제2공항 입지 선정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공개서한의 질의 내용은 ▲제2공항에 대한 입후보자 소신 ▲제2
오는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가 15일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하면서 '4선 불출마'에 대한 얘기를 유언비어라며 일축한 것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양 예비후보는 "강창일 후보는 유언비어라는 뜻도 모르나"라며 강 예비후보의 발언에 정면 반박했다.양 예비후보는 "강 후보는 오늘 4년전 자신이
제주 제2공항이 성산읍 지역에 건설되는 것을 반대하는 4개 마을이 모여 '성산읍 제2공항 반대위원회(이하 반대위)' 조직을 출범시켰다.반대위는 7일 오전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2차 제2공항 설명회'가 파행을 겪고 30여 분만에 종료되자 반대위 출범 선언문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반대위는 제2공항 예정부지에 속한 5개 마을 중
내년 총선에서 제주시갑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양창윤 전 JDC 본부장이 "강창일 의원의 4선 도전은 과욕과 몰염치의 끝"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으로 총선 출마를 저지하고 나섰다.양창윤 전 JDC본부장은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창일 의원에게 전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공개서한은 양 전 본부장이 강 의원과 함께 현경대 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