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서 카지노와 관련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 채무 관계에 의한 중국인들의 감금 사건이다. 19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공동 감금' 혐의 등으로 중국인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A씨 등은 도내 카지노에서 만난 같은 국적 피해자를 호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채무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14일 중국인 A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카지노 도박 채무 관계 범죄는 이뿐만이 아니다. 2023년 12월 중국인 ㄱ씨도 공동 감금 혐
현직 제주 해양경찰관들이 잇따라 물의를 빚고 있다. 공통점은 폭행으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30대.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사 직급인 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운전하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가까스로 차를 세운 뒤 경찰 신고에 나섰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고, 인적 사항 확인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 소속 신분은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
제주지역 현직 해양경찰관이 도내 수련원에서 주먹을 휘둘러 수사 대상에 올랐다. 15일 취재를 종합하면 '쌍방폭행' 혐의로 해양경찰관 A씨(30대. 남. 순경)가 입건됐다. A씨는 지난 4일 자정 0시20분쯤 만취 상태로 지인 B씨와 싸운 혐의다. 장소는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수련원이다. 당시 해양경찰관 A씨는 친구들과 투숙 예약 후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수련원으로 복귀해서 사소한 말다툼 끝에 B씨와 주먹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큰 소동이 빚어지자, 수련원 관계자가 112신고에 나서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현
제주의 한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간호사를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0대)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50분경 제주시 연동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간호사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이날 A씨는 이마를 다쳐 응급실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병원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응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폭풍 시간이다. 전국적으로 1,681명이 선거사범으로 입건됐다. 제주는 총 11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 중 1명은 불송치 결정이 났고, 나머지는 송치됐거나 수사 중이다. 1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관련 선거사범은 총 11건에 11명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각각 1명으로 금품수수, 현수막·벽보 훼손, 선거 폭력, 투표용지 촬영, 투표용지 훼손, 부정 선거운동, 사전선거운동이다. 선거 폭력 1명은 만취한 시민 A씨가 4월 9일 낮 유세 현장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총선을 하루 앞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앞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위한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민생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중요한 선거다. 민생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오늘 낮에 이도2동 유세 현장에서 일련의 소란이 있었다"며 "상대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세 중인 저희 캠프 선거운동원들에게 욕설과 폭행, 침 등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를 하루 앞두고 유세 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과 김승욱(국민의힘, 제주시 을) 선거캠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쯤 제주시 이도2동에서 유세에 나섰다. 갑자기 나타난 A씨는 유세 중인 선거운동원들에게 욕설과 폭행, 침 등을 뱉으며 소란를 일으켰다. 당시 현장에는 김승욱 후보도 있었지만, A씨와 거리가 있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선거 수행요원들은 A씨의 폭력 행위를 말리면서 경찰에
자신의 차량을 스프레이로 셀프 도색하고 도로를 배회하다 경찰서를 찾아간 50대가 결국 체포됐다.8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50대. 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자신의 차에 '납치', '조현병', '감금'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도색해 경적을 울리며 제주시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오전 11시 50분 아라동에서 출발해 약 40여 분간 운전하는 동안 "도색 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돌아다닌다"는 시민들의 신고도 잇따랐다.A씨의 최종 목적지는 제주동부경찰서였
제주도교육청 내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이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민원처리 담당자의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에도 도가 넘는 악성 민원으로 전국에서 4명의 젊은 공무원이 세상을 등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바 있다.이에 대해 강충룡 의원은 "특히 온라인상에서의 '악질 민원'의 경우, 특정 공직자에게 앙심을 품은 민원인이 여러 사이트를 동원해 동시다발적으로 민원을 넣어 정상적 업무를 수행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 사전투표가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전국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해서는 안 될 행위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 후 밖에 나가서만 촬영 가능하다. 공직선거법 제166조2항(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SNS 게시나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기 위해 투표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부모를 폭행해 재판 중에 있는 50대가 재차 범행을 저지르고 이번엔 경찰까지 폭행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존속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50대. 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3년 12월 제주시 한림읍의 자택에서 자신의 어머니(70대)를 폭행해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 1일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관의 상의를 잡아 뜯고 발로 허벅지를 걷어차는 등 폭행해 공무집행까지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어머니를 폭행하고 다치게 해 특수상해죄로 임
헤어진 전 연인과 지인을 연인사이로 오해해 폭행하고 지속해서 스토킹 한 5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 및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50대. 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3일 제주시에서 전 연인 B씨를 스토킹하던 중 B씨의 지인 C씨와 연인사이인 것으로 의심해 둘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에도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10여차례 B씨에게 전화하는 등 스토킹해 2월 3일자로 2호(피해자나 주거지등 100m접근금지),3호(전기통신이용 접근금지) 잠정조치 처분을 받
자신과 시비가 붙은 차량 운전자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20대가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20대. 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45분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꺼내 또 다른 운전자 B씨(40대. 남)의 팔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갑자기 끼어들고 경적을 울리는 등 난폭운전을 해서 순간적으로 화가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현 여성가족부의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은 모두 이를 수용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들은 불수용했다.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 관계자들로 구성된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제주지역 어퍼'는 1일 오전 9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성평등정책 7대 의제와 33개 세부과제를 제안하고 회신받은 결과를 발표했다.제안은 정책과제별로 수용 혹은 불수용 여부를 선택하게 한 뒤 기타 의견을 기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 22일에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직위해제 된 제주도내 119구급대원이 "소방 조직에 불명예를 끼치고, 가족의 위기를 만든 것도 모두 제 책임이다"며 오열했다. 검찰은 "직장 내 관계를 이용한 범죄"라며 실형을 구형했다.28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37. 남)씨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박씨는 2023년 11월 24일 같은 팀 소속 직원들과 회식 자리를 가졌다. 이후 술에 취한 피해자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면서 택시를 함께 탔다. 피고인은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16년 9개월, 제주해군기지가 준공된 지 8년이 지난 오늘. 강정마을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지금도 청년들이 강정에 찾아듭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강정마을에 모여 평화운동을 이어 나갑니다. 강정마을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지만, 평화를 향한 우리의 행동과 실천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제주 강정민군복합항(강정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제주 시민단체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는 7일 오후
만취 상태에서 같은 직종 근무자를 때리고 성추행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A씨(30대. 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밤 친분이 있는 직원들과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술자리는 늦게까지 계속됐고, 한 일행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건물로 장소를 옮겼다. 사건은 술자리 무리 중 일부가 편의점에 가면서 발생했다. 6일 새벽 2시30분쯤 A씨는 피해자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에서 술을 사고 온
제주에서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묻지마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50대. 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경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해 기사 B씨(60대. 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만취상태였던 A씨는 택시에 타자마자 B씨의 목을 조르고 뒤통수를 때리는 등 1-2분 동안 무차별적인 폭행을 이어갔다.얼마 못 가 차를 멈춰 세운 B씨는 운전석에서 내린 뒤 뒤쫓아오는 A씨를 피해
최근 제주시 체육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른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들이 노조에 가입하고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논란이 더욱 점화되는 모양새다.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제주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갑질을 일삼는 제주시 체육회장은 사퇴하라"고 외쳤다. 민주노총 제주에 따르면 제주시체육회 직원들은 지난달 18일 민주노총에 가입하고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지회를 설립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제주시체육회에는 갑질 논란을 겪고있는 회장 A씨, 관리자급 5명과 사무직원
최근 제주시 체육회장의 갑질 및 비리 의혹이 대두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 체육회의 명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참여환경연대(이하 연대)는 1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체육회는 제주시 체육회장을 당장 파면하라"고 요구했다.지난 주 제주MBC는 제주시 체육회장의 갑질 및 비리 의혹에 대해 연속보도한 바 있다. 제주시 체육회장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라봉체육관 사용예약을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했고, 지인의 신협 고위직 당선을 위해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내용이 골자다.이에 연대는 "보도 뿐만 아니라, 제주시 체육회장은 직원들에게 상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