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제주도의원 후보(무소속, 아라동 을)가 25일 아라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으로 대대적인 도로 정비를 약속했다.강민숙 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아라동 을 지역 곳곳엔 도로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좁은 도로에 마주 오는 차량들이 뒤엉켜 교통 혼잡이 빈번하고, 주민들의 보행권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강 후보는 "특히 도시계획도로가 다수 분포해 있지만 공사가 중단되거나 아예 착공도 못 한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실제 금천마을과 제주대 입구를 잇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환경미화팀장 김 달 은도심지를 활동 공간으로 하는 생활패턴과 관광 트렌드의 변화로 야간에 활동하는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무분별한 인공조명기구의 사용과 과도한 빛 방사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빛공해 유형에는 눈부심, 수면방해 등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생활불편 피해뿐만 아니라 미관 훼손, 주변과의 부조화 등 심미적이고 종합적인 영역까지 확대되면서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다.이에 제주도는 인공조명기구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빛 방사를 방지하고 친환경적으로 관리하여 도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제주시는 태풍 등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소왕천지류 등 5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총사업비 13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총 3.6km 길이에 교량 16개소를 시설할 계획으로, 2026년까지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학곤내 소하천 정비사업은 지난해 3월 착공해 진행중에 있으며, 소왕천지류 및 퐁낭굴내 소하천 정비사업은 2024년 착공, 네분개내 및 흘천지류2 소하천 정비사업은 2024년 실시설계 후 2025년에 착공할 계획이다.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태풍, 기상이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수소트램을 두고, 또 다시 사업추진이 적정하느냐를 묻는 의문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가 28일 내년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정민구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이 "예산절벽 시대라면서 검증되지 않은 트램사업을 시작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을텐데, 이게 과연 적정한 사업이냐"며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다.정민구 의원은 "용역결과로 제시된 트램 도입안을 보면 관덕로를 지나가게 돼 있는데, 알다시피 교통량이 굉장히 많은 곳이
서귀포시 서홍동장 김 영 철최근 황톳길 걷기가 힐링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혁신도시 저류지를 활용한 어싱광장, 동홍천 산책로에 조성된 동이네 홍이네 황톳길 걷기 등.우리 서홍동에도 걷기 좋은 명소들이 많다. 하영올레 3코스에 있는 솜반천은 천지연폭포의 상류로 연외천과 호근천이 만나지는 곳이다. 사시사철 그냥 흐르는 물이 아까운 곳이다.여름철 피서지인 솜반천에서는 서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매년 여름 청소년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주민들이 적극 나서서 해주시는데 대하여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서홍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08년 9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으로 진입하는 도로 공사가 6년 만에야 완료됐다.2.52km 구간의 도로를 개설하는데 들어간 비용만 279억 원에 달했다. 이번 공사는 지역발전계획 상 민(民)과 군(軍)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당초 해군 소속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단'에서 실시설계를 추진하던 사업이다.기존 실시설계에선 도로폭이 무려 42~52m로 과도하게 설정돼 있어 도로에 편입시키기 위한 토지보상 비용이 막대하게 추산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편입 토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군과의 실무회의와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공사와 중문골프장을 포함한 중문관광단지 인수에 대한 첫 협상을 10일 시작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맞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자산효율화 계획이 지난해 11월에 의결되면서,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7월 14일께 제주자치도에 일괄 매각 우선 협상을 제안했다.우선 제주도정은 도민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제주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이에 제주자치도는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이 총괄단장을, 변덕승 관광교류국장이 실무단장을 맡은 '중문관
제주시는 네분개내, 흘천지류2 등 2개 소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조기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총 사업비 78억 원이 투입 예정인 네분개내 등 2개 소하천 정비사업은 길이 3km의 길이에 12개소의 교량을 설치하는 계획이다.본 사업은 2024년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올해 실시설계를 조기 추진하고, 2025년까지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추진예정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조기 진행함으로써
서귀포시는 사업비 7900만 원을 투입해 칠십리시공원 및 걸매생태공원 내 기존 노후화된 목재데크 등 시설물 정비를 지난달 말에 완료했다.기존 칠십리시공원과 걸매생태공원은 2021년 5월 하영올레 1코스로 개장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이지만 노후화된 목교 및 데크 시설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하영올레 1코스 시설물 정비공사에 착수해 목재데크 L=118.9m 교체 및 올레벤치 2개소를 설치해 기존 노후화된 도시공원을 안전하고 편안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특히 부식이 심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
서귀포시는 호우 발생 시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던 중문1세천 정비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이에 시는 중문1세천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해 2022년 7월 4일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절충을 통해 총사업비 10억 원(교부세 5억, 지방비 5억)을 확보했다.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설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달 착공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주요 정비내용으로는 도로와 배수로가 분리되지 않아 호우 발생 시
제주도 내 10곳에 이르는 환해장성(環海長城)의 보호구역과 주변 지역에서의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조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제주자치도 지정문화재 기념물인 '환해장성' 10개소에 대한 '보호구역 및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조정안을 3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10곳의 환해장성은 곤을동과 별도・삼양・애월・북촌・동복・행원・한동・온평・신산리에 위치해 있다. 보호구역은 지정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정된 구역을 말하며,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문화재 주변의 자연경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제2·3종 교량 시설물에 대한 정밀 및 정기 안전점검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에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교량 52개소에 대해 정밀 및 정기안전 점검용역을 3월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을 통해 교량시설물의 전반적인 외관형태를 관찰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 등 구조적 결함 발견시 확보된 예산으로 신속히 보수 보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16일까지 소규모 건축물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제3종 시설물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 대상시설 선정에 나선다.이번 실태조사는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 된 관내 민간 및 공공 건축물 및 준공 후 10년 이상의 교량 등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설물에 대한 안전상태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3종 시설물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주요 점검 사항은 △교량은 교량받침(교좌장치) 및 주변 손상 상태 외 5개 사항 △옹벽은 전면부 파손 및 손상상태(콘크리트, 보강토,
제주시는 학곤내 등 6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하천정비를 통해 태풍 등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호안 유실 및 하천 범람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된 제주시 학곤내 등 6개 소하천 정비사업은 이번달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하천정비 L=6.0km, 교량 6개소를 시설하고, 올해 착수해 2024년에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박춘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태풍,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서귀포시 야간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야간경관 개선사업 중 칠십리 시공원 및 시청사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이 최근 준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칠십리시공원은 다양한 자연의 모습들이 조화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휴식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에 조명시설이 불완전해 어둡고 안전에 미흡한 실정이었다. 서귀포시 청사 또한 차량용 보안등 외 별다른 조명이 설치되지 않아 조명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둡게 인지돼 왔었다.이에 서귀포시는 지난해 6월부터 16억 원을 투자해 칠십리 시
제주시는 한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하는 한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계속사업)은 2020년 실시설계 완료 후 2021년에 한림 오일시장 일원에 교량 1개소 가설 및 한림천 84m를 정비해 1차분 공사를 준공했고, 2022년에는 한림읍 상대리 일원 한림천 900m를 정비했다.2023년에 추가 정비 예정인 교량 2개소 가설 및 한림천 300m까지 더하면 총 하천정비 1.3km 및 교량 3개소 가설로 3년간의 정비사업을 2023년 하반기에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2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선박 대형화를 비롯해 급증하는 물동량의 안정적인 처리와 제주항의 항만 체선 및 체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외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제주도의 관문항인 제주항은 지난해 총 물동량 2100만 톤 중 약 80%인 1690만 톤을 처리하고 있다. 허나 2015년 이후 제주항 물동량이 연평균 7%씩 상승하면서 부두 처리능력을 넘어선 화물이 반입되고 있고,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선박도 점차 대형화되면서 선석길이를 넘어선 선박 접안이 이뤄지는 등 항만
초속 41.9m에 달하는 강풍이 제주를 할퀴고, 이미 600mm에 달하는 폭우가 제주에 쏟아지고 있다.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점차 제주에 최근접하자 바람의 세기 강도가 더해지고 비도 이미 예보됐던 강수량을 기록했다.5일 오후 10시 이 시각 현재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쪽 약 60km 부근 해상에 도달해 있으며, 곧 제주에 최근접할 예정이다. 힌남노는 시속 30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6일 오전 3시께가 되면 제주를 지나 부산 남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 때 태풍 힌남노의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아직 제주에 근접하지도 않았지만 4일 제주 서부와 남부 지역엔 도로가 침수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에는 이날 오전 한때 시간당 74.5㎜의 폭우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도 시간당 64.6㎜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날 제주에 쏟아진 비는 태풍 전면 수렴역에서 발달된 비 구름대에 의한 영향이다.지난 2일부터 4일 오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시 62.5mm, 서귀포시 187.6mm다. 진달래밭에서 330.5mm의 가장 많은 강수량이, 산간 지역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환경보호팀장 김달은고등학교시절 야간 자율학습을 끝마치고 버스에서 내린 후 집으로 가는 1.5㎞의 하굣길은 어두컴컴하고도 호젓하였다. 가로등은 물론 지나가는 자동차 불빛도 거의 볼 수 없었다.그나마 길모퉁이 몇 안 되는 인가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나에게는 그렇게도 소중했고 무서움을 달래주었다.이렇게 생활에 편리함과 마음에 편안함을 주었던 그 인공불빛들은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사용하여 빛공해를 유발하고 생태계, 건강, 주거환경 등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2013년에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