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갯바위에 좌초됐던 사고 선박이 서귀포 해안으로 떠밀려와 제주해경이 수습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남동쪽 약 550m 인근 갯바위에 좌초됐던 서귀포선적 A호(31t. 근해연승)가 파손돼 파편이 인근 해안으로 떠밀려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현재까지 해양오염 여부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에 대비해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또 폐기물 등 처리관련 지자체 통보 및 해안가 방제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은
제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지난 6일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거해 인근 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다행히도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 31호의 82만여 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임상예찰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방역대 내 농가는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임상예찰과 정밀검사 결과 음성이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출하 등으로 이동이 필요한 농가의 경우, 사전신고 검사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정무위)이 청년 정책 점검을 위해 제주 청년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김한규 의원은 지난 24일 오후 제주청년센터를 방문해 강태훈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청년 정책은 국회 정무위 소관인 국무조정실이 컨트롤 타워이기 때문에 의견 주시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강 센터장은 "제주 청년 정책의 대부분은 일자리에 맞춰져 있고, 청년들의 관심도 가장 크다"며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는 개인별로 맞춤 정보를 안내하는 청년이
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은 ‘2023년 하반기 마을기 구석구석 제주탐방 – 돌들의 고향, 구좌읍 돌문화 탐방’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구좌읍 일대에서 운영했다.김유정((사)제주문화연구소 소장) 해설사와 함께한 이번 탐방은 12월 2일에는 김녕리 일대에 위치한 궤네깃당, 묘산봉 투물러스, 목지코지 등을 돌아보며 제주의 농업과 풍수지리 등을 알아보았다.12월 3일에는 구좌읍 상도리, 하도리 및 종달리 일대의 돌집, 환해장성, 별방진성 등을 찾아 척박한 자연환경을 이겨낸 제주 선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녘도서관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 날' 주간을 맞이해 열린 제주인권포럼에서 해양생태계의 보전이 지역사회의 권리 및 인권 증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이 시사됐다.4일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일 개최된 '2023 제주인권포럼'에서 자연기반해법을 통한 해양생태계의 보전을 통해 어떻게 지역사회의 권리와 인권을 증진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환경주제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환경주제회의는 해양생태계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인류 존망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로, 인권의 증진과도 크게 맞닿아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은 ‘2023년 하반기 마을길 구석구석 제주탐방 – 돌들의 고향, 구좌읍 돌문화 탐방’을 운영한다.김유정(제주문화연구소) 해설사와 함께하는 이번 탐방은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1차 탐방은 12월 2일 오전 9시~12까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대에 위치한 궤네깃당, 묘산봉 투물러스, 밭담과 산담 등을 돌아보며 제주의 농업과 돌담의 재료, 풍수지리 등을 알아본다. 2차 탐방은 12월 3일 오전 9시~12시까지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하도리 및 종달리 일대의 돌집과 올레, 환해장성, 별방진성 등을 찾아 제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새마을부녀회(회장 고여생)는 지난 11월 4일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우리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마을 내 클린하우스 14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부녀회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여생 회장은 “부녀회원들이 주기적으로 클린하우스 점검과 환경정비를 하면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가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 이하 추진단)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2023제주밭한끼 캠페인'이 11월 한 달간 제주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제주 밭작물로 만들고 즐기는 근사한 일상'을 주제로 한 2023제주밭한끼 캠페인은 제주밭에서 생산되는 모든 작물이 주인공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연구자 등 다양한 주체가 액션그룹, 워크숍, 지역거점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주 밭작물의 매력을 확인하고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진행된다.추진단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활동의 결과
"관광지 주변 생활계 쓰레기 증가 우려, 일회용품 규제책 시급""어업 관련 쓰레기 문제도 여전, 강력한 대책 수립하고 집행해야""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 개선에 적극 대응할 전담부서 설치" 등 주문제주 관광지와 해안변에 여전히 너무 많은 쓰레기들이 방치되고 있다. 해마다 행정에선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치우고 있지만 쓰레기 발생량이 해가 갈수록 쌓이고 쌓여 인력으론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2023 제주줍깅' 캠페인을 벌여 제주 해안변의 쓰레기 실태를 살
제주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간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제주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한림항과 5개 거점소독 시설을 확대·운영해 가축의 질병이 유입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차단한다.주요 철새도래지인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축산관계자의 접근을 막고, 방역차량을 통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농·축협과 생산자협회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에 차단방역 수칙, 농장 단위 취약·위험요인 관리, 방역관련 개정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제주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예보제 단계를 '경보'로 격상한다. 서귀포 해역에서는 수상레저활동 일시정지 명령도 내려질 전망이다.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오후부터 11일까지 제주 기존 발령했던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국민에게 위험성을 미
구좌읍 연합청년회(회장 한성홍)는 2023. 5. 28.(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복한 여름나기 방충망 교체사업은 다가올 무더위에 방충망이 없거나 노후되어 창문이나 현관문을 열기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관내 상도리, 하도리, 종달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저소득 계층 14가구를 선정했으며, 여름철 폭염이 오기 전 방충망 교체 및 수리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한성홍 회장은 “기존의 낡고 떨어진 방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교원 및 교직원 총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지역별 항일운동 유적지를 답사하며 제주 항일운동사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적용 방안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연수 기간은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답사할 5개 지역은 ▲5월 13일(토) 구좌 ▲6월 4일(일) 조천 ▲6월 24일(토) 한경면․한림읍․애월읍 ▲6월 25일(일) 서
시민들이 모여 해안쓰레기를 줍는 '제주줍깅' 캠페인 진행 결과, 약 1시간 동안 100kg의 쓰레기가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환경운동연합(이하 연합)은 지난달 29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하안사구에서 2023년 상반기 '제주줍깅' 1차 캠페인을 열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13명의 시민은 약 1시간동안 1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연합은 이날 해안쓰레기 실태가 3월 말에 진행했던 답사 때보다 더 나빠져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가 올라와 썩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안 오염
제주의 해안쓰레기를 정화하는 '제주줍깅' 캠페인 참여자 모집이 오늘(10일)부터 시작된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의 해안쓰레기를 줍다' 2023 제주줍깅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해 4년째 시민참여로 진행되는 ‘제주줍깅’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해안쓰레기 문제에 대한 시민인식을 증진하고, 제주도정 차원의 대책과 정책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해당 캠페인은 해안정화와 더불어 성상을 조사해 제주의 해안에 어떤 쓰레기가 주로 발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시민단체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의 과학적 타당성과 조류의 보전대책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4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이하 전환평)에 대해 '조류 등 서식역의 보전'을 중점으로 세번째 검증 브리핑을 진행했다.도민회의는 이날 전환평의 조류충돌 위험성에 대한 평가가 과학적 타당성이 없는 엉터리 평가라고 문제점을 짚었다.전환평에서 지난 14년 동안 국내 공항에서 항공기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종만 평가에 포함했기 때문에 제2공항 계획지구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기본계획안을 제주도민들에게 설명하는 첫 번째 자리가 29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가 이날 오후 3시부터 '도민경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가 기본계획안을 설명한 뒤, 찬성과 반대 측으로부터 각각 의견을 청취했다. 의견만 게진되고 이에 제주도정이나 국토부 관계자들이 답하진 않았다.# 발표 때마다 바뀌는 수치들, 믿어도 되나우선 국토부는 날로 혼잡해지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의 현 상황을 예로 들면서 이용객 편의와 안전 확보 측면에서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
제주시동부보건소(소장 김계홍)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활동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교실은 지난 3월 13일 하도리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동부보건소 관내 15개소 경로당에서 주 1회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두뇌 및 신체를 자극하는 인지활동, 근력운동, 난타교실, 공예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또한 치매 선별검사, 노인 우울검사 등을 교육전·후 비교 실시해 변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치매 및 우울증 위험성이 높은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등 프로그램의 효율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해녀 어업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총 2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제주자치도는 '지속 가능한 해녀어업, 제주 해녀문화 세계화' 비전을 실현해내기 위해 ▲해녀 복지 125억 원 ▲해녀 소득 111억 원 ▲해녀 작업환경 개선 15억 원 ▲해녀 문화·전승 3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우선 해녀 복지 사업엔 해녀진료비 지원과 고령해녀 특화검진비, 현업 고령해녀 수당, 유색해녀복 지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 어촌계 신규 가입비 지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 지원, 제주해녀 건강증진 및 안전교육 등 1
제주 시민단체가 제2공항 전략환경평가 협의 재개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공동성명을 5일 제출했다.앞서, 이날 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서를 제출했다고 밝힌데 따른 반발이다.시민단체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5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에 제2공항 강행추진을 중단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한 공개검증의 장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용역 결과 공개를 미루며 환경부와의 평가 협의 재개 여부도 함구하던 국토부가 기습적으로 환경부에 보완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