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을 지역구에 대한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주자로 김태현 예비후보가 최종 경선을 통과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황국)는 지난 27일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아라동 을 도의원 후보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경선결과, 김태현 예비후보가 신창근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김태현 예비후보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절차를 거쳐서 국민의힘의 아라동 을 도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이에 따라 아라동 을 지역구 대결구도는 최종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이 일찌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권을 제주도지사가 갖겠다는 오영훈 지사의 방침으로 인한 갈등이 결국 재단과 제주4.3유족회 간의 갈등으로까지 번졌다.지난달 30일 제주4.3평화재단 고희범 전 이사장의 사퇴로 직무대행을 맡았던 오임종 전 제주4.3유족회장이 지난 20일 권한대행직을 사임한데 이어 22일 재단 이사직도 사임했다. 여기에 김창범 현 제주4.3유족회장 역시 재단 이사직을 같은 날 그만뒀다.재단과 유족회 간 갈등이 본격화 된 모습이다.오임종과 김창범 전·현직 유족회장은 이날 동반 입장문을 내고 "제주4·3평화재단이 도민으로부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던진 돌에 제주4.3평화재단이 쑥대밭이 됐다.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 대한 임명권한을 제주도지사가 갖겠다며 오영훈 제주도정이 관련 조례를 개정하려하자, 조례 개정에 찬성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재단 내부가 완전히 와해됐다.고희범 이사장이 오영훈 지사의 결정에 반발하며 '사퇴'하는 초강수를 뒀으나, 오영훈 지사는 꿈적도 하지 않았다. 이에 재단 이사진은 일단 이사장 자리에 오임종 전 제주4.3유족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앉혀 조례 개정 절대 반대를 공고히 하고자 했다.
제주시에서 금악리 소재 폐기물 처리 업체 증설을 허가해 준 것과 관련해 몇 개월째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환경단체가 제주시에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이하 연합)은 1일 논평을 내고 "제주시는 증설 허가 절차상의 하자를 인정하고 환경성조사서와 증축 관련 내용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제가 되고 있는 제주시 금악리 소재 폐기물 처리 업체는 도내 유일하게 하수 슬러지를 처리하는 시설로, 평소 악취 민원과 환경법규 위반 논란에도 꿋꿋히 운영해왔다.10여 년 동안 환경법규 위반 건수는 17건
최근 제주시 한립읍 금악리에 위치한 비료 제조업체의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신청에 대해 환경부가 허가를 낸 것이 알려지면서 금악리 주민들이 확고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폐기물 소각사업 결사반대 금악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3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을 파괴하는 폐기물사업 변경허가를 강행한 행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앞서, 해당 A업체는 "최근 제주 도내 유기성오니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처리시설이 부족해 적정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유기성오니건조시설 200톤을 추가로 설치하고 소각열회수시
제2공항 3번째 도민경청회를 하루 앞두고 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민들이 공항 추진 결사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제2공항반대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제2공항 건설계획 추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머리에 띠를 두른 주민들의 풍물패로 시작된 이날 규탄대회는 ▲현관수 이장의 개회인사 ▲온평리 임원들의 성토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온평리 청년회 임원진은 성토 과정에서 삭발식을 거행하기도 했다.현관수 이장은 개회인사를
제주동부하수처리장의 증설사업을 반대해왔던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해체됐다.월정리 마을회는 이날 마을총회를 열어 비대위 해체 건을 상정시켰고, 과반 찬성을 얻어 해체를 결정했다.이를 두고 황정현 비대위원장은 해당 안건의 상정 과정과 투표 과정이 절차상 합당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난 20일 반발했다.황정현 비대위원장은 "당시 마을총회에 103명이 참석했었다"며 "비대위 해체 안건이 제안되자 마을이장은 곧바로 찬반 투표에 부쳤고, 이에 반발한 해녀들과 주민들 다수가 빠져나가 15명의 정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와 관련해 월정리 마을회 측과 제주도정이 협의체를 구성했으나, 정작 주민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월정리 해녀회(회장 김영숙)와 동부하수처리장 반대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황정현)는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협의체'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월정리 마을회 이장을 겨냥해 "증설을 반대하는 공약으로 이장이 됐으면 이를 관철시켜 나갈 생각을 해야지, 마을 주민들이 반대하는데도 직권으로 협의체를 구성하느냐"며 "마을회를 대표할 자격이
제주 월정리 주민들이 지난 2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현 국토부장관) 등 10명의 공직자를 공문서 위변조 및 허위작성 혐의로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제주 동부하수처리장 반대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정현 대표고발인은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 사실을 밝혔다.황정현 위원장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위조된 허가서로 제주 동부하수처리장의 2차 증설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허가서가 위조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문화재청에서 발급한 '국가지정(등록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따른 공사가 지난 19일부터 재개된 가운데, 이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월정리 마을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0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정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제기했다.제주자치도와 문화재청은 동부하수처리장 공사 대지가 세계유산 완충구역에 포함돼 있지 않아 세계자연유산 보호구역도 아니어서 보고 대상도 아니라고 밝혀왔다. 이를 두고 비대위는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비대위는 "세계유산협약 운영지침 172조엔 세계유산에 영향을 미치는 공사를 하면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며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에 대한 조사
지난 14일 열린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문제 관련 기자회견에 이어 제주난개발저항지역연대가 동참에 나섰다.연대는 15일 성명을내고 "위법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강행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증설계획을 철회하고 지역별 소규모 분산형 시설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문제는 현재 제주도정과 월정리 주민들의 치열한 접전으로 몸살을 앓고있다.앞서, 14일 열렸던 기자회견에서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과정이 위법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제주도정은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반박했다.제주난개발저항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문제로 인해 제주도정과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갈등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비대위와 법률 자문을 맡은 현덕규 변호사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과정에서 위법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면서 증설공사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또한, "이날 문화재청이 제주도정에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 지켜보는 단계"라며 "공문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한다면 제주도지사를 포함한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전부 고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가 지난 2일 열린 임시회에서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이에 제주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윤수)가 건의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3일 밝혔다.비상대책위는 "제주의 경우 농림어업 전력판매량이 제주지역 총전력판매량 대비 25.4%로 타지역보다 7.2배 높은 현실을 고려할 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불공평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건의에 발 벗고 나선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이어
월정리 마을회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오영훈 제주도정을 향해 "보상이라는 말로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며 매몰차게 협의체 구성 제안을 걷어찼다.이날 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안우진)는 오전 10시에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에 따른 주민과의 갈등을 풀고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최대한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해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이 발표 후, 마을회와 비대위는 즉시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들 무시하지 말고 보상이라는 단어로 마을을 두동강 내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문제로 인한 갈등을 중재하고자 지난 21일 오후 월정리 마을을 방문했다.간담회는 이날 오후 6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이뤄졌다. 간담회 자리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창현 월정리장, 김성호 개발위원장, 고영범 어촌계장, 이승헌 청년회장, 황정현·김은아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당초 이날 간담회 자리는 모두발언까지 공개한 뒤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마을회 측의 요청으로 전체 비공개로 전환돼 진행됐다.비공개 간담회
세계유산국제협약을 준수하지 않아 온 제주도 오영훈 도정은 용천동굴하류지역을 원형을 보전하여 주십시오오영훈 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세계자연유산 보존에 큰 관심을 가져 국회에서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존과 관련된 행사와 도지사 후보시절에도 실질적인 세계자연유산 환경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유산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에 따른 지원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도민주권의 도정을 펼치겠다며 용천동굴하류 등재와 동부하수처리장의 문제는 세계자연유산의 보존가치와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하겠다고 월정리 비대위와 마을회의 질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새로운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곤)는 18일 당사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공고의 건을 의결했다.이에 앞서 지난 6일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제12차 회의을 열어 제주도당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인준했다.더불어민주당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후보자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등록자격은 후보자 등록일 현재 당규 제4호(당직선출규정) 제1
제주동부하수처리장에 대한 증설 공사 철회를 요구하는 제주시 월정리 마을회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제주도지사에 당선된 오영훈과 김한규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공식 면담을 요구했다.월정리 마을회 주민들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측과 함게 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수장 증설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오영훈과 김한규 당선인이 이번 지방선거 때 '유네스코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원점에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
느닷없이 선거 막판, 서울 계양 을 지역구 공약인 '김포공항 이전' 문제가 정작 해당 지역구가 아니라 제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그간 서울 계양구가 김포공항으로 인해 고도제한에 걸려 개발을 저해받아왔다며 김포공항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이재명 후보가 발표하면서 불똥이 되레 제주로 튀었다.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에겐 상대방 후보인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를 견제하기 딱 좋은 도구가 되면서 오영훈 후보가 난처해진 상황이 연출되는 모양새다. 불과 본 투표일을 5일여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허향진 후보는 이 문제를 이번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가 2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전격 해산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제주가 논란에 휩싸이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어제 제주로 내려와 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를 반대하는데 제주도민의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이에 허 후보는 "오늘부로 선대위를 전격 해체하고,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을 저지하기 위한 제주도민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며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