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이틀 내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약 8시간 동안 폐쇄됐던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제설작업도 마무리 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북부, 서부, 추자도를 제외한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가 대설주의보로 차츰 완화되고 있다. 제주 동부와 남부 지역은 오후 2시, 북부·남부 중산간 지역은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로 변경됐으며,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산지에는 아직까지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한라산 주요 지점별 누적 적설
대설로 인해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시간이 또 연장됐다. 이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결항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로 공항 활주로 폐쇄 시간을 연장했다. 당초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은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였다. 계속 내리는 눈으로 두 차례 연장돼 오후 3시까지 제주공항에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할 예정이다.현재 제주공항 측은 활주로에 제설제를 뿌린뒤 제설차로 쌓인 눈들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향후 폐쇄 시간이 더 연장될 가능성에 대
대설로 인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시간이 오후 1시까지로 연장됐다. 이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돼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공항 활주로가 임시 폐쇄된다. 당초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은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였다. 계속 내리는 눈으로 10시 50분까지 작업 시간이 연장된데 이어 오후 1시까지로 또 다시 늘었다. 현재 제주공항 측은 활주로에 제설제를 뿌린뒤 제설차로 쌓인 눈들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공항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제설작업으로 인해 임시 폐쇄됐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50분까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된다.이날 제주공항에는 2.5cm의 눈이 내리는 등 누적 적설량이 5㎝를 기록했다. 이에 공항에서는 활주로를 잠시 폐쇄하고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다른 공항에서 제주로 오던 항공기 9편이 회항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대설 특보, 급변풍 특보가 내려졌다. 강풍 및 대설특보는 오후 3시까지, 급변풍 특보는 오후 4시까지 이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귀포·서부·동부소방서는 2일 제주공항 화물청사 계류장에서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 자치단체, 경찰, 항공청, 공항공사, 의료기관 등 20개 기관 약 37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훈련 내용은 국지적 이상난기류 발생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불시착해 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이뤄졌다. 인명피해 총 35명(사망 4, 중상 12, 경상 19)과 항공기 부분 파손 재산피해 상황을 설정했다. '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드론이 출몰해 항공기 운항에 잠시 차질을 빚었다. 경찰은 승인 없이 드론을 날린 사람을 쫓고 있다.17일 제주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오후 2시21분쯤 공항 활주로 서쪽 끝단 지점에 드론이 날아온 사안을 확인했다. 불법으로 침입한 드론은 공항운영센터에서 시범 운영 중인 '안티드론' 프로그램에서 경보가 울리면서 알게 됐다. '안티드론'은 드론을 이용한 범죄와 테러를 막기 위해 도입한 기술이다. 제주공항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시범 운영 중으로, 레이더와 스캐너 시스템 등을 통해 불법
시민단체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검증하면서 국토부가 숨골 보전가치를 폄하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어 제2공항 건설이 지하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3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이하 전환평)에 대해 숨골과 지하수 오염을 중점으로 네번째 검증 브리핑을 진행했다.도민회의는 이날 국토부의 미약한 숨골에 대한 정의와 말바꾸는 행태를 꼬집고 나섰다. 이들은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전환평 초안에서는 사업 예정지에 숨골은 8곳 뿐이라고 밝혔었지
찬성 측 주민들, 반대 측 주민 발언 때마다 인신공격성 발언 이어가행사 주최인 제주도정 관계자 만류에도 계속돼 결국 '충돌'당초 우려와 달리 29일 개최된 제주 제2공항 1차 도민경청회는 큰 충돌 없이 무사히 진행되는 듯 했다.실제 이날 오후 3시부터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도민경청회에선 그동안 흔히 봐 왔던 피켓이나 현수막 등이 등장하지 않았으며, 국토부 관계자들의 출입을 방해하는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단상을 점거하지도 않았다.제2공항 기본계획안 용역을 맡은 포스코 건설 관계자로부터 설명이 있고 난 뒤부터가 문
제주 제2공항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도정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주 제2공항 도민경청회'를 열고 도민들의 찬반의견을 골고루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도민경청회에서는 한차례의 소동과 잦은 고성·야유가 있었지만 진행 자체가 어려웠던 2019년 설명회와 달리 정상적으로 종료됐다.경청회 순서는 ▲제2공항 용역진 포스코건설 관계자의 기본계획안 설명 ▲찬반측 의견표명 ▲강당 플로어 참가자 의견 개진으로 이어졌다. 찬성과 반대 측 주민들은 강당을 가득 메워 제2공항 사안에 대한 높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기본계획안을 제주도민들에게 설명하는 첫 번째 자리가 29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가 이날 오후 3시부터 '도민경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가 기본계획안을 설명한 뒤, 찬성과 반대 측으로부터 각각 의견을 청취했다. 의견만 게진되고 이에 제주도정이나 국토부 관계자들이 답하진 않았다.# 발표 때마다 바뀌는 수치들, 믿어도 되나우선 국토부는 날로 혼잡해지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의 현 상황을 예로 들면서 이용객 편의와 안전 확보 측면에서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
제주공항 보조활주로 잔디에서 연기가 발생해 공사 소방대가 자체 진압했다.7일 제주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경 제주공항 보조활주로 잔디에서 연기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공항공사 소방대 구조소방센터는 연기를 자체 진압 완료했다.이날 오전부터 항공기 140여 편이 출발 지연됐으며, 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기 지연과 이번 화재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제주공항공사는 화재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현재 제주공항 항공기는 정상 운항 중이다.
환경부가 6일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검토 결과를 '조건부 협의'로 통보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중요한 알맹이가 없다.환경부는 지난 2021년 7월 20일에 제주 제2공항 개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보완내용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반려한 바 있다.이 때 반려 사유는 ▲조류 및 서식지(철새도래지) 보호방안 ▲소음영향평가 ▲법종보호종 보호방안 ▲숨골보호 등 크게 4가지였다. 국토부는 1년간의 추가 연구를 통해 이를 보완해 올해 1월 5일 환경부에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다
제주 시민단체가 제2공항 전략환경평가 협의 재개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공동성명을 5일 제출했다.앞서, 이날 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서를 제출했다고 밝힌데 따른 반발이다.시민단체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5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에 제2공항 강행추진을 중단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한 공개검증의 장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용역 결과 공개를 미루며 환경부와의 평가 협의 재개 여부도 함구하던 국토부가 기습적으로 환경부에 보완서를 제출했다
지난 27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이름으로 '특위 최종보고 및 건의사항-총력북핵 대응전략'이라는 문건이 보도된 이후 제주도가 발칵 뒤집혔다.문건의 내용 때문인데 북한의 핵공격 임박 시 미 핵무기의 한반도 전진배치추진을 언급하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제주도를 전략도서화하는 문제도 검토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이 일었다.제주 지역사회에서 점점 파장이 커지자 이날 국민의힘 특위는 '제주 핵배치'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일부 의견에 불과했으며 최종보고서엔 위 내용이 채택되지 않았다고 수습했다.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제2공항으로 갈등을 겪어온 제주가 세밑 정국에서 더 큰 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에서 핵 배치를 포함한 제주 군사기지화를 논의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특히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과 관련해 미국 전략폭격기가 이착륙 가능하도록 군사공항으로 활용하자는 논의 내용은 제주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제주도의 미래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사안을 도대체 누가 밀실에서 주도하고 있는 겁니까? 제주 제2공항을 군사공항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추진 과정을 감추고 싶은 겁니까?오늘 즉시
국민의힘이 제주를 미국의 핵무기 전진배치 지역으로 삼고, 제2공항 건설시 핵무기 임시 저장시설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보여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이 비판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한동수 대변인은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북핵특위 보고서를 즉시 폐기하고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국민의힘 북핵특위 보고서에는 ▲미 핵무기의 한반도 배치시엔 제주도가 최적지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제주도를 전략도서화하는 문제 검토 필요 등의 내용이 기재돼 있다.특히, 제주에 제2공항 건설시 고려할 사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어제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최종보고서를 채택하는 과정을 확인한 결과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충격적인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확인돼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하게 됐습니다.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논의된 제주 관련 내용은 이렇습니다.북핵 대응 전략으로 한반도에 美 핵무기를 전진 배치할 경우 ‘제주도가 최적’이라는 점과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제주도의 전략도서화 검토 필요’, 나아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시 '美 전략폭격기가 이착륙 가능한 활주로 건설’과 ‘핵무기 임시 저장시설 구축 검토’ 등
국민의힘이 제주를 미국의 핵무기 전진배치 지역으로 삼고, 제2공항 건설시 핵무기 임시 저장시설로 검토하겠다는 게 밝혀져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다.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는 지난 26일 '北 핵공격 가시화, 두고만 볼 수 없다'며 북핵의 대응전략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한기호 위원장은 "제주 같은 경우, 공항을 새로 만든다고 하면 그 공항이 전시에 북한 핵을 억제하는데 필요한 대형 수송기가 이·착륙이 가능한 정도까지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내용이 채널A를 통해 단독 보도되자, 제주지역은
제주는 21일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22일부터 다시금 강추위가 시작되겠고 23일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을 예보했다. 또한, 많은 눈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오후 6시부터 24시까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21일 예상 적설은 제주도 산지 5~10cm,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다.기온은 22일부터 급격히 낮아져 지난주 강추
추자에서 72km 날아 드론 배송 성공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선언한 도심항공교통(UAM)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자리가 21일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대표 이민규, KENCOA)와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제주UAM 통합 실증 시연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실증은 지난해 10월 21일 JDC·제주도·켄코아 3자 간 체결한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및 도심항공교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UAM은 별도 활주로가 필요 없고, 저소음에 탄소배출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