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이 열한 번째 '자랑스런 제주경찰'로 김지현, 윤용석, 김승택 경장을 선정했다. 2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 생활안전계 김지현 경장은 올레길 자원순찰대 운영을 담당, '2019년 제주올레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또 감귤지켜드림팀 운영 및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시행으로 지역사회 체감치안 향상에 기여했다.동부경찰서 수사과 윤용석 경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악용해 인터넷에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86명의 피해자를 울려 약 1억2000만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8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72년 전 제주 도민의 아픔을 달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20일 제주지방청에 따르면 이날 김병구 청장은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의 안내로 위령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했다.김 청장은 위령제단에서 참배를 하며 ‘제주4‧3사건’으로 숨진 제주도민들의 안식을 기원했다.참배 후에는 4‧3평화기념관 봉안관을 돌아본 뒤 방명록에 “제주4‧3사건의 아픈 상처를 기억하며 도민의 안전을 지켜드리는 제주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서명했다.이어 기념관 상설전시실을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안전비상벨 스피커 너머로 물음이 송출됐다. 위급 상황 시 벨을 누르면 제주도통합관제센터에 접수, 경찰 112로 호출되는 시스템 작동에 긴장감이 흘렀다. "수고 많으십니다. 점검 중입니다" 부드러운 격려의 답변이 돌아왔다.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의 대답이기도 하다. 23일 저녁 8시11분, 김병구 청장은 신제주 중심가 누웨마루거리에서 안전비상벨 작동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등 치안 상태를 점검했다.최근 제주도내 불법체류 외국인과 고유정 사건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대대적인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의 '부실수사' 논란의 진상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의 지침으로 구성된 진상조사팀의 한 달간 결과물 치고는 다소 맥이 빠졌다. '일부 미흡한 점을 확인, 감찰조사를 의뢰했다'는 내용이다. 진상조사 결과 발표는,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사건의 초동부실 논란과 함께 박기남 제주청 정보화담당관(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의 사건영상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이 관심대상이 되기도 했다.고유정 사건 속 부실수
제36대 신임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이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고 언급했다.제주도내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지만 투명한 절차대로 진행돼 공권력이 투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갈등에 따른 집회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존중하나, 관공서 점거나 폭력 등은 단호히 대처할 뜻을 명확히 했다.5일 오전 10시30분 김병구 신임 제주경찰청장은 취임식 전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다.김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