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서귀항 활성화 방안을 회의 안건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및 해양환경공단의 지사장 등 국내 석·박사 10명으로 구성된 서귀포 해양수산 정책자문위원들과 이뤄졌다.이번 회의는 현장 실사를 중심으로 서귀포항의 여건과 현황을 먼저 확인하고 이에 따른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현장에는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농수축산경제국장 등 관계자가 함께해 서귀포항의 주어진 제반여건과 이에 따른 문제점, 외부충격에 견딜 수 있는 해결방안을 자문위원들에게 주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총 11개항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지역별 신청내역을 보면, 제주시 고내항, 세화항, 북촌항, 용수항, 묵리항, 하우목동 권역 6개소와 서귀포시 태흥2리항, 온평항, 신산항, 신청항, 하효항 5개소이다.이후 공모사업 신청내용 등을 대상으로 ▲도 자체평가(9월중) ▲발표 및 서면평가(해수부) ▲현장평가(해수부) ▲종합평가(해수부) 등을 거쳐 12월 초에 해양수산부에서 ‘평가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사업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최종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2
추자면사무소 부면장 강재식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축복의 섬 추자도에서는 매년 광복절 날, 우리나라 광복을 기념하는 면민 축구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올해로 64회째다. 사람의 나이로 치자면 이미 적지 않은 횟수를 거듭해 오고 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던 추자 사람들이 나이별로 팀을 이루어 총 20개 팀이 이틀 동안 참여한다.8월의 뜨거운 폭염도 뒤로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어릴 적 꿈을 키웠던 교정에서 선후배간의 뜨거운 정을 나누곤 한다.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물 한모금도 나누어 마신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시큼한 땀 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