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부터 온라인 도민청원실을 신설해 운영한다.공공의 제도 개선이나 법령 및 조례의 제·개정 요구 등 정책현안에 대해 서면으로만 신청 가능했던 청원을 제주자치도 홈페이지에 신설해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도민청원실은 도 홈페이지 '일하는 도지사실' 내에 마련됐다. 본인 확인 과정을 거치면 누구나 청원을 등록할 수 있다.특히 공개청원에 대해선 30일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500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제주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도록 했다. 부재 시엔 담당 실·국장이 답변하도록 했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임인년(任寅年) 검은 호랑이는 개척을 상징한다고 합니다.우리 제주연구원이 지향하는 ‘뉴 프론티어’ 정신과도 일맥상통합니다.지난 29일 한경면 용수리에서 쏘아 올린 민간최초의 과학로켓, 비록 절반의 성공에 그쳤지만 제주가 미래임을 입증하는 또 다른 값진 노력이었습니다.모자라면 보완하고 실패하면 또 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좌절하지 않고 계속 하는 것입니다. 꿈은 그렇게 해서 자라나고 성취되는 것이라 믿습니다.2년 동안 계속된 코로나19 충격으로 제주경제는 IMF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제주주민자치연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제주도의회 인상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예정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지난 26일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제주연구원장으로 갖춰야 할 도덕성, 책임성, 정치적 중립성, 종합적 전문성, 준법성, 도정철학 부합성 등이 미흡하다"며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김상협 예정자가 학술용역심의도 거치지 않고 제주도에서 공기관을 통해 수주한 3억 5
제11대 제주연구원장으로 내정된 김상협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6일 진행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가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이날 진행된 인사청문 내용을 보면 예상된 결과였다. 인사청문 내내 김상협 예정자는 청문위원들로부터 하나같이 쓴소리만 들어야 했다.청문위원들은 김상협 예정자가 대표로 있던 '우리들의 미래'에서 수주한 용역이 학술용역심의를 거치지 않고 도내 유관기관을 통해 공공기관대행사업비로 추진하는 등 적법하지 못한 절차로 사업을 따냈음을 지적했다.이에 대한 해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문화예술재단이나 제주연구원 등 도내 출자출연기관장 자리에 자신의 선거 측근들을 임명하면서 '보은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원희룡 지사는 "제 정치적 동지들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인사엔 전문가도 있어야 하지만 도지사와 도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 자신의 줄세우기 인사를 정당화했다.원희룡 지사는 28일 진행된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3명의 도의원들로부터 긴급현안질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답했다.홍명환 의원(이도2동 갑)이 &
글은 다소 즉흥적으로 전하게 되는 말보다 훨씬 논리 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말은 한 번 뱉으면 주워담기 힘들지만, 글은 타인에게 보여지기 전까진 언제든 다시 고쳐 쓸 수 있어 그렇다.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를 고려할 때 작성되는 글은 그래서 더더욱 더 신중해진다.그런 면에서 볼 때, 한 사람의 혹은 어떤 기관이나 단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성명서 등의 발표문은 그것을 전하는 사람의 철학을 대변한다.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어떤 철학이 담겨있는지 그대로 드러난다.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20일 발표된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민선 6기 때 만들어진 '도정철학'이 어디로 간 것이냐고 반문했다.김태석 의장은 3일 제364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청정과 공존이 대체 무엇이냐"며 현 민선 7기 제주도정의 운영철학이 엇나가고 있음을 질타했다.김 의장은 "올해 여름 지속된 자연재해만큼이나 제주에선 각종 논란과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며 "왜 유독 제주에서 이런 갈등이 지속되는 건지 정책입안자들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장은 "정책이 가야할 비전이 형식에만 매몰되고 당장의 현실만 집착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도민중심행정과 공직사회혁식 워크숍을 국별로 총 6회에 걸쳐 개최했다.국(소)별로 해당 분야 관련 읍․면․동 직원을 포함한 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토론을 통해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공직자 스스로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서로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이번 워크숍은 민선 7기 도정철학 및 운영방향 공유, 부서별 시정 중점과제 발표, 시민이 바라는 공직사회에 대한 제안 발표, 공직사회혁신을 위한 자율토론으로 진행됐다.워크숍에서 제안된 공직사회 혁신과제 주요내용으로는 복합
중산간 난개발을 방지하겠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정책철학과는 달리 제주도내 곳곳에 난개발이 자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사업계획 변경으로 패널티를 줘야 할 사업장에 국공유지를 매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김태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에 대한 질의를 통해 이
고경실 제주시장은 2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통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시장은 "대중교통체계 깨편은 급증하는 자동차로 인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는 교통문화를 개선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문화를 견인하기 위한 것"이
제주시가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한 결과 지난 일주일간 가연성·음식물·재활용품 쓰레기 발생량이 시행전과 비교해 무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부터 추진되고 있는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는 쓰레기를 반으로 줄이고 재활용을 두 배로 올려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제주시는 요일별 배출제 시범운영이 시작되는 1
최근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은 '제주미래비전'을 수립하면서 제주의 최우선 가치를 '청정'과 '보존'에 무게중심을 뒀다.원희룡 지사의 이러한 철학은 지난 2014년 7월 취임 초기시절부터 시작돼 왔다. 중산간 난개발 방지를 위해서도 제주의 환경가치를 우선시 해야 한다는 기조를 내세웠다. 실제 조례 개정도 이뤄지면서 도내 환경단체들로부터 지지를
18일 취임한 김병립 제주시장이 '수평적 협치'를 핵심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립 시장은 18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저는 지난 2010년 7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0일까지 1년 6개월간 제주시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며 "3년 만에 다시 친정에 돌아와 여러분을 뵙게 되니 새로운 감회를 느끼면서 새로운 패러
김병립 제주시장 예정자는 16일 "3년 전 1년 6개월 간 제주시장을 이끌었던 경험으로 제게 막중한 책임이 주어진다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예정자는 이날 오전 10시 제324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폐회 중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김 예정자는 "4년 전 제주도정의 키워드는 제주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제주도의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김국주 제주도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따른 투표를 진행한다.비밀투표로 진행될 이 안건은 과반수 득표에 의해서 임명 동의안이 결정된다.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좌남수)는 18일 실시한 김국주 제주도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심사경과보고서를 '도덕성 및 직무수행 능력
김국주 제주도감사위원장 예정자는 18일 인사청문회 현장에서 원희룡 지사를 대놓고 편들었다. 이에 인사청문회 현장에선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감사위원장직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분위기 일고 있다.게다가 김헌 협치정책실장의 음주행태에 대한 질의에서도 명확치 않은 오락가락 답변을 해 감사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 마저 증폭됐다.김국주 예정자는 원희룡 지사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논란 중인 개발사업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고 선포한 가운데 동화투자개발(주)이 원 도정의 도정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건축허가 변경안을 내놓아 그 귀추가 주목된다.동화투자개발(주)(대표이사 박시환)은 1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56층이었던 드림타워를 18개층 낮춰 최종 38층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제주도정 공직자들이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전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지난 10월 9일부터 21일까지 공무원 및 주민자치위원을 상대로 공직사회 역량강화와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제시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매년 이뤄지고 있는 조사다.올해 조사는 7개 분야 84개 항목에 대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요청안이 회부됨에 따라 27일 오전 10시부터 심도있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의원들의 질의에 소신없이 불성실한 답변으로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으로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총체적 비판이 있었다.우선, 업무수행 능력에 있어서 인사청문회 실시와 관련한 견해에서 공사 사장은 전문지식과 경영마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선거공신, 학연, 지연 등 공무원 내부 조직에 문제거리로 작용하는 부정인사에 대한 척결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원희룡 지사는 22일 오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도정철학공유 2014 공직자 특별교육을 통해 공무원 조직 및 인사문제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원 지사는 "우선 큰 틀에서 인사원칙은 근평대로 하되, 도지사로 인사권자로 있는 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