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폭풍이 시작됐다. 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기부 행위 사안으로, 검찰은 벌금형을 구형했다. 1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용진 전 도당위원장 결심재판을 열었다. 기소 요지에 따르면 허용진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2023년 7월 서귀포식당에서 열린 고등학교 동창회 야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0만원을 찬조금 명목으로 기부한 혐의가 적용됐다.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등은 국회의원, 지방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국회의원 당선인 환영식을 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5일 "이건 추태"라고 일갈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2일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하기에 앞서 이날 현관에 나와 당선인들을 마중했다. 당선인들이 도청에 들어올 때 오영훈 지사는 공무원들과 함께 이들에게 박수를 치며 환대했다.이를 두고 언론에서 '공무원 동원 논란'을 기사화하자, 오영훈 지사는 15일 주간간부회의 석상을 통해 "헌법 상에 명시된 공무원의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선택한 대표들을 환대하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이번 4.10 총선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것에 대해 "더 낮고 치열하게 도민들과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이들은 11일 낸 자료에서 "녹색정의당과 강순아 후보를 지지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강순아 후보자는 3.39%(4,139표)의 득표율로 낙선했다"고 전했다.이어 "녹색정의당은 정당 득표율 제주 4.14%(14,033표), 전국 2.14%(609,313표)로 역대 최초로 비례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또 다시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데 대해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국힘 도당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먼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3인의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부디 도민의 여망을 받들어 국회에서 제주의 민생과 이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도당은 "도당에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드러난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며 "민심은 언제나 옳기에 앞으로 당과 정부의 변화 속에서 제주의 현안과 정책들도 잘 녹아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꾸려졌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 해단했다.이날 해단식엔 제주 3곳 지역구의 당선인 3명과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경학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이 자리했다. 해단식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개최됐다.해단식에서 먼저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제주 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제주 이외 지역에서 제주 출신의 인물들이 당선된 사례들을 열거했다. 경기 용인 병에서 부승찬 후보가 당선됐고, 정춘생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비례
제주의 지역구 3곳을 또 다시 민주당이 모두 가져갔다. 제주시는 24년, 서귀포시에선 무려 28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했다.2004년에 실시된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쭉이다. 당시 제주시 갑에는 강창일, 제주시 을에는 김우남, 서귀포시는 故 김재윤 국회의원이 당선됐었다. 그 이후부터 이 3명이 18대에 이어 19대 총선까지 내리 3번을 거머쥐었다.이후 강창일 국회의원은 20대 총선까지 해서 도합 4선 의원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서 제주시 을은 오영훈 국회의원이, 서귀포시에선 위성곤이 당선됐다. 직전 21대 총선에선 제
"정치인은 스스로 책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남 탓만 하는 정치인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고도 또 4년을 믿어 달라고 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서귀포가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위성곤 후보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고기철에게 힘을 모아주길 바랍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가 이틀 남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지지자들은 우비와 우산, 풍선을 들고 거리로 나와 붉은빛을 만들었다. 후보자와 양윤경 전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장 등은 그동안 변하지 않은 서귀포의 희망은 고기철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를 냈다. 유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서귀포시)를 향해 "후보 사퇴로 경력과 학력, 재산에 대한 거짓을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고기철 후보의 선거공보물에서 4가지 사항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하고 이를 공고한 데 따른 민주당의 입장 표명이다.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4가지 건은 경력 허위기재, 공직선거법에서 정하지 않은 학력 기재 , 재산신고 누락 및 축소 등이다. 민주당 도당 선대위 측에선 이 4가지 모두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사안이라 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8일 국민의힘 제주 국회의원 후보들을 향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가 제주지역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에 대해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는 등 불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저격했다.도당은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의 정책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며 "또한 제주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참여환경연대, 소비자기후행동제주, 한살림제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아라동 을 지역구에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진보당의 양영수 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조사를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국힘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과 진보당 간 협잡 연대의 양영수 후보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SNS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 사실을 생산하고, 여론조사를 왜곡하는 내용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어 도당은 "해당 단체 대화방에서 양영수 후보는 근거를 알 수 없는 '2위 국민의힘과 초박빙입니다'라는 정체불명의 문구를 통해서 지지자들의 투표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고기철 선대위가 경쟁자 위성곤 후보를 향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저격했다. 제주 제2공항과 재외동포청 유치를 외면했기에 서귀포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다. 6일 고기철 선대위는 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논평에 따르면 지난 4일 도내 언론사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의원직을 걸고 가장 중점으로 추진할 공약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위성곤 후보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다.위 후보 답변에 고기철 후보는 "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산지천 광장에서 150여명의 지지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총력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연미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선대위원장과 부상일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도 찬조연설을 통해 힘을 실었다.김 후보는 "저는 서울에서 살다가 내려왔다. 정말 고향 제주가 그리웠다"며 "제주에 내려와 우리 제주의 속살을 좀 더 알고 싶었고 우리의 역사를 알고 싶었다. 그래서 제주 곳곳을 돌아다녔다"고 운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 사전투표 첫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를 겨냥했다. '허위 사실 공표'로 제주도 선관위가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관위 측은 "이미 위반이 아니라는 잠정 판단을 했다"면서 진행 중인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3월 26일 논평(☞클릭)을 통해서도 문제를 제기한 위성곤 후보의 'TV토론회 허위사실 공표' 사안에 대해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국민의힘 도당에 따르면 3월 19일 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 사전투표 첫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 경쟁자에 집중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선거공보물에 기재된 단어 표기가 유권자들에게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이다. 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한동수 대변인은 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민주당 도당 대변인은 "국민의힘 서귀포시 고기철 후보의 공물에 거짓 정보들이 게재됐다"며 "사전 투표가 시작됐고,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07:30 KCTV 사거리 - 아침인사10:00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 사전투표14:00 국민의힘 제주도당 - 기자회견18:00 제주우체국 사거리 - 저녁유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행정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특혜 의혹 궁금증으로, 거주지 도로 노면에 표시됐던 '단속 구간'이라는 글귀 삭제 경위를 공개하라는 것이다. 4일 고기철 선거캠프에 따르면 정보공개 청구 저격 대상자는 같은 선거구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자다. 지난 2일 서귀포시청으로 정보공개 요청 공문을 보냈다. 논란은 3월 29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명의의 라는 성명에서 시작됐다. 당시 성명은 "위성곤 후보 처가가 있는
민생당은 3일 제주4.3 평화공원 위령광장에서 거행된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정신 계승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이날 추념식엔 서진희 대표와 양윤녕 제주도당위원장, 천장옥 도당 수석부위원장, 박예수 부위원장, 은영니 사무처장, 김도영 중앙당 총무국장을 비롯한 제주지역 당원이 참석했다.양윤녕 도당위원장은 "4·3의 정명을 세우고, 4·3을 왜곡·폄훼를 멈추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긴 세월 절망의 아픔으로 숨죽이며 살았던 유족을 위로하고 보상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양 위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2일 성명을 냈다.김 후보는 "제주 4.3은 국가공권력에 의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이자 제주의 아픔"이라며 "특히 올해 제76주년을 추념하는 슬로건은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로써 유난히 추웠을 그때의 제주 봄바람을 기억하며 제주 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해져 슬픈 역사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모두 성명을 내고 추념 행렬에 동참했다. 다만, 여야 도당 모두 정치적 발언도 첨언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4.3의 아픔을 정치 공세 소재로 활용하는 움직임은 단호히 배격한다"고 했고, 민주당은 "4.3 완전 해결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행보를 보인다"고 지적했다.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 도당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스러져간 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여·야 후보자들 간 불꽃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당사자를 향한 저격이 아닌, 가족을 겨냥했다. 당사자들은 뒤로 빠진 채 도당 명의나 대변인 명의로 난사 중이다. #. 위성곤 후보 처가 겨냥한 국민의힘 "주차난 복잡한 주택가···한 집 앞에만 '단속 구간' 표시""법규에도 없는 표시···위성곤 외압 작용?“29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위성곤 후보 처가가 있는 서귀포시 서귀동 주택가 인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