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제주지역에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후보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는 대부분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와 인천, 판교, 천안, 아산, 광주 대구 등 7개소가 있다.이곳에선 디지털 리터러시(초급), 미디어 콘텐츠(중급), 빅데이터 인공지능(고급), 소프트웨어(고급)의 4가지 분야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시·도와 민간 등에서도 재활, 상담, 훈련, 특성화 교육
고광철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18일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제1호 공약을로 노형오거리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고광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에 입성하면 1호 법안으로 도로법을 개정해 제주시 노형오거리 공사비의 절반을 국고지원으로 받아내겠다"고 공약했다.현재 제주시 노형오거리 일대는 하루 교통량이 8만여 대에 달해 상습적인 정체로 극심한 교통체증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제주도정은 노형오거리 교통개선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고가도로 등의 입체화 방안을 검
5살 때 실종으로 부모와 헤어져 미국에 입양됐던 아들이 40여년만에 가족과 상봉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제주경찰청은 18일 약 2년 5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39년 전 실종된 박동수 씨(44세)와 가족들이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동수 씨는 경남 김해의 큰집에 잠시 맡겨졌던 1980년 "어머니를 찾으러 나가겠다"며 집을 나가 실종된 뒤1985년 미국으로 입양됐다.그는 미국의 대학교 3학년이던 2001년 한국을 처음 방문해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를 찾아갔으나 아무런 기록을 발견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그 뒤 1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리얼미터는 15일 2024년 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지자체 교육감 중에서 유일하게 60%대가 넘은 지지율을 보였다.김광수 교육감은 지난달(1월)에도 60.6%의 지지율을 기록하긴 했었으나, 김대중 전남 교육감이 63.1%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었다. 허나 불과 한 달만에 4.4%p를 상승시킨 65.0%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김광수 교육감의 '65.0%'
국민의힘의 대전 서갑 후보인 조수연 전 대전지검 검사의 과거 망언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조수연 예비후보는 과거 2017년 8월 25일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는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는 망발의 글을 올렸다.여기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역시 이달 초 한 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서 "이토 히로부미는 인재 키운 선례"라고 망언을 했다. 이게 논란이 되자 오히려 성일종 의원은 "여전히 그런 언급조차 금기시하는 것 그 자체가 열등의식"이라는 말로 국민적 공분을
제주에 IB(국제 바칼로레아) DP(고등학교 과정) 운영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용역이 마무리됐다. 도심지역은 '학급형', 읍면지역은 '학교 전체형'으로 운영하는 방식이 제시됐다.제주도교육청은 'IB DP 성과분석 및 정책방향 연구 용역'이 지난달 29일 끝났다고 5일 밝혔다.용역은 IB DP 1기(2022~2023)의 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기초해 향후 제주의 DP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으며 용역 최종 보고회는 지난달 16일 열렸다.최
제주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지역 교육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고 28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3년간 특별교부금으로 연 30~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아직 선정 지자체별 지원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공모엔 광역(6개) 및 기초지자체(52개)가 참여해 40건이 신청했다. 제주에선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함께 공동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원도심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시급 도시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성장거점으로 하는 도심융합특구로 지원한 것은 제주와 같은 중소도시를 홀대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반면 JDC가 제주 원도심을 살리기 위하여 3,000억 예산으로 올해 말
생후 100일 된 아들을 죽인 20대 엄마에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2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28. 여)씨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하고,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질렀다"며 징역 15년 형량과 취업제한 및 전자발찌 부착 명령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씨는 2020년 12월 23일 자정, 태어난 지 100일 정도 된 자신의 아이 얼굴에 의도적으로 이불을 덮어둬 질식시킨 뒤 사체를 가방에
제주시는 지난 1월 지역사회의 평생 교육 발전을 위해 국내 7개 우수 사이버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시의 지속적인 평생 교육 활성화와 사이버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사이버 교육기관과의 상호 협력 및 교류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체결 대상자는 경희사이버대, 세종사이버,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서울디지털대, 부산디지털대, 건양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제주시민 수업료 최대 40% 감면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교육프로그램 개발 ▲사이버대학 학생 모집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설을 맞아 기내에서 승무원이 직접 디자인한 캘리그라피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오는 2월 8일과 9일 이틀간 김포, 대구, 광주, 청주,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국내선과 비행시간이 1시간 10분 이내의 일부 노선을 제외한 한국발 모든 국제선에서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국내선 전 지점 수속 카운터와 인천공항 수속 카운터에서도 세뱃돈 봉투를 비치해 제주항공 탑승객에게 제공된다.제주항공의 세뱃돈 봉투는 승무원 특화서비스팀인 일러스타팀이 그린 캘리그라피와 제주항공 친환경 캠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제주에 국립 보훈요양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5일 "국가유공자들이 초고령화로 접어들었고, 만성질환, 치매 등 중증 요보호 환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전문적으로 관리할 전문 요양보호시설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국립 제주보훈요양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문 예비후보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보훈대상자는 2023년 말 기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에 등록된 인원만 1만 1819명이다. 그동안 유공자에 대한
제주경찰청 차장에 곽병우(53) 경찰청 경무담당관이 임명됐다. 서귀포경찰서장에는 오훈(53) 제주경찰청 치안지도관이 전보됐다.경찰청은 지난 2일 총경·경무관급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공석이었던 제주청 차장 자리에는 곽병우 경찰청 경무담당관이 내정됐다. 곽 신임 차장은 대구 출신으로 1992년도 경위로 입문한 뒤 대구청 경무과장, 경북청 안동경찰서장, 서울 구로경찰서장, 서울청 홍보담당관 등을 지냈다. 서귀포 경찰서장으로는 오훈 제주청 치안지도관이 임명됐다. 오 신임 서장은 경찰대를 10기로 졸업하고 제주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더불어민주당의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이 2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이낙연 등의 탈당파가 창당한 '개혁미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이에 전국 17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 중 11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가 곧받로 공동성명문을 내고 양소영 전 위원장을 규탄했다. 공동성명엔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경북, 충남, 제주도당이 참여했다.이들은 성명문을 통해 양 전 위원장이 임명했던 전국대학생위원회 임원의 총사퇴를 요구했다.11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는 "양소영 전 위원장을 믿고 함께 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이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로 최종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 결과,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장려 5건이 각각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된 슬로건 공모에는 총 522건이 접수돼 2차례의 심사를 거쳤다.최우수작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는 유난히 추웠을 그때의 제주 봄바람을 기억하며 제주 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26일 법무부는 '2024년 상반기 검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고검검사급 34명, 일반검사 415명 등 총 499명 검사에 대한 전보 인사다. 착임은 오는 2월 5일이다. 일반검사 인사는 대검찰청과 각급 청 기관장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능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희망 의사가 반영됐다. 또 전국 각 검찰청의 업무량, 청별 특수성 등을 고려해 인사 대상 검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이와 함께 출산·육아 목적 장기근속, 동일 고검 권역 제한적 장기근속 등 법제화된 인사제도를 폭넓게 적용했다고 법무부 측은 설명
송경남 국회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제주시 을)이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는 평일에 휴업할 수 있게 된다.이에 송 예비후보는 "연일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에 관한 뉴스가 계속 보도되고 있다"며 "국민이 주말에 장보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지정 폐지, 영업 제한시간 온라인배송 허용 등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제가 진심을 다해 다가간다면 청소년들은 변화할거라고 믿어요. 그게 제 원동력이예요"제주 서귀포에는 청소년 소통왕 '관수 형님'이 있다. 바로 서귀포경찰서에서 학교전담경찰(SPO)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추관수 경위(50)다. 1999년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비교통과, 기동대, 여성청소년과 등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SPO를 맡고 있다.SPO(School Police Officer)는 말 그대로 학교 전담 경찰관이다. 2011년 대구의 한 중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투신한 일을 계기로 예방대
제주녹색당도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향해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제주녹색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11월 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해외 출장을 명목으로 예산결산위원회 통합심사에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됐었던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주말에 부산에서 부적절한 행보를 했음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적시했다.이어 제주녹색당은 "중앙정부가 지방교부금을 대폭 삭감하면서 제주도 재정에도 빨간불이 켜져 2024년 제주 예산 편성 과정은 비상 상황이었다"며 "게다가 정무부지사는 문화체육교육국, 관광교류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지방의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직전 평가결과보다 한 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는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엔 지방선거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올해 종합 청렴도는 내·외부 고객의 설문으로 이뤄지는 청렴 체감도 영역과 의회사무처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을 토대로 한 청렴 노력도 영역을 대상으로 평가됐다.올해 제주도의회의 종합 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