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하고 제22대 총선 수입·지출내역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조사반은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조사 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등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제공 및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제주지역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 관련 위반행위는 총 3건이다. 이 중 기부행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 고배를 마신 고기철 전 국민의힘 후보자가 '감사의 마음' 인사를 돌고 있다. 18일 고기철 전 후보자에 따르면 '감사의 마음' 인사는 선거기간 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서귀포시민들을 향한 미안함을 전달하기 위한 행보다. 지난 15일부터 지역구를 돌면서 출·퇴근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주까지 계속해서 시민들을 찾아갈 일정이다. 고 전 후보자는 "선거 기간 동안 성원을 보내 준 사람들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 잊지 않겠다"면서 "지역에 머물면서 늘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새로
'제22대 총선' 후폭풍이 시작됐다. 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기부 행위 사안으로, 검찰은 벌금형을 구형했다. 1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용진 전 도당위원장 결심재판을 열었다. 기소 요지에 따르면 허용진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2023년 7월 서귀포식당에서 열린 고등학교 동창회 야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0만원을 찬조금 명목으로 기부한 혐의가 적용됐다.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등은 국회의원, 지방
제주시는 제22대 총선으로 지난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관덕정 현장민원실 ‘동병삼련’과 찾아가는 2040 ‘화통간담회’의 문을 열고 4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은 시민들의 사소한 불편 사항, 생활 고충에서부터 정책 제안에 이르기까지 제주시장에게 직접 상담받는 방식으로, 오는 20일 오후 3시에 제주목 관아 우련당에서 열린다.20~40대 청년들의 고민이나 궁금한 사항을 시장과 격의 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2040 ‘화통간담회’는 오는 30일 오후 4시에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를 방문해 진행한
오늘(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법을 제정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이들은 "올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고, 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라며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을 안전하게 책임져야 하지만 현실은 거꾸로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개정됐지만 신속한 기소와 엄정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제주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현안들을 속도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서 환영 인파들과 함께 당선인들을 마주하기 위해 기다렸다. 오영훈 지사는 김한규 당선인부터 위성곤, 문대림 당선인까지 도청 정문으로 들어 온 이들과 포옹을 나눈 뒤 4층 탐라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제주도정 사상 민주당 지사가 민주당 3인 국회의원들을 맞이하는 첫 자리였다. 이 때문에 이날 제주도청 본관에선 당선인들을 축하해주기 위한 인파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폭풍 시간이다. 전국적으로 1,681명이 선거사범으로 입건됐다. 제주는 총 11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 중 1명은 불송치 결정이 났고, 나머지는 송치됐거나 수사 중이다. 1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관련 선거사범은 총 11건에 11명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각각 1명으로 금품수수, 현수막·벽보 훼손, 선거 폭력, 투표용지 촬영, 투표용지 훼손, 부정 선거운동, 사전선거운동이다. 선거 폭력 1명은 만취한 시민 A씨가 4월 9일 낮 유세 현장에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이번 4.10 총선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것에 대해 "더 낮고 치열하게 도민들과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이들은 11일 낸 자료에서 "녹색정의당과 강순아 후보를 지지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강순아 후보자는 3.39%(4,139표)의 득표율로 낙선했다"고 전했다.이어 "녹색정의당은 정당 득표율 제주 4.14%(14,033표), 전국 2.14%(609,313표)로 역대 최초로 비례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꾸려졌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 해단했다.이날 해단식엔 제주 3곳 지역구의 당선인 3명과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경학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이 자리했다. 해단식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개최됐다.해단식에서 먼저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제주 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제주 이외 지역에서 제주 출신의 인물들이 당선된 사례들을 열거했다. 경기 용인 병에서 부승찬 후보가 당선됐고, 정춘생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비례
제주의 지역구 3곳을 또 다시 민주당이 모두 가져갔다. 제주시는 24년, 서귀포시에선 무려 28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했다.2004년에 실시된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쭉이다. 당시 제주시 갑에는 강창일, 제주시 을에는 김우남, 서귀포시는 故 김재윤 국회의원이 당선됐었다. 그 이후부터 이 3명이 18대에 이어 19대 총선까지 내리 3번을 거머쥐었다.이후 강창일 국회의원은 20대 총선까지 해서 도합 4선 의원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서 제주시 을은 오영훈 국회의원이, 서귀포시에선 위성곤이 당선됐다. 직전 21대 총선에선 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49)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당선이 '확실'시 됐다. 김 후보는 이날 압도적인 표 차이로 경쟁 후보들을 제쳤다.이날 새벽 0시 43분이 넘어가는 이 시각 개표율은 87.55%로 거의 개표가 마무리 됐다. 이 상황에서 김한규 후보는 6만 5658표를 얻어 63.69%의 득표율을 보였다.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32.97%,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3.33%의 득표율을 가져갔다.김한규 후보가 당선되자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지지자들은 연거푸 "김.한.규"를 외치며 후보를 연호했
이변은 없었다. "서귀포 국회의원 3선"을 외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도전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와 경쟁 구도를 달렸으나 유권자들은 위성곤 후보에 더 많은 지지를 보냈다. "위성곤, 위성곤, 위성곤". 선거사무소는 요란했다. 지지자들의 입가는 미소로 물들었고, 위성곤 후보자는 두 팔을 높게 올렸다. 후보자가 당선인으로 바뀌는 순간, 화려한 빛깔이 어우러진 꽃목걸이가 그의 목에 걸렸다. 11일 새벽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결과가 확정됐다. 이날 0시37분 기준으로 위성곤 후보는 5만3,830표(54%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가 제주시 갑 지역구의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확실해졌다.문대림 후보는 10일 오후 10시 55분께 59.02%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18.05%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 확실'로 분류됐다. 개표율은 51.83%가 진행된 상태다. 이미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34.8%p 차이의 압승을 예고했던터라 '당선 확실' 발표는 시간 문제였다.문대림 후보는 오후 10시 55분 기준 3만 8260표를 얻었고,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만 6559표를 득했다. 1만 1701표차를 벌리고 승기를 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10일 오후 6시경부터 투표함들이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 도착해 개표 작업이 일제히 시작됐다.이번 개표는 수작업 개표로 이뤄져 개표마감시각이 평소보다 2~3시간 늦어진 새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10일 오후 현재 투표함들이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 도착해 개표 작업이 분주히 진행 중이다.제주도의 경우 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개표가 진행된다.이날 6시를 기해 도내 곳곳에서 투표함이 개표소에 순차적으로 도착함에 따라 개표사무원들이 분주하게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이번에 개표 예정인 투표함 수는 제주시 219개(선거일 142, 관내사전 55, 우편투표 22), 서귀포시 88개(선거일 88, 관내사전 34, 우편투표 9) 총 350개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은 62.2%로 기록됐으며, 전국 17개 지자체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사전 투표 때 16위로 낮은 투표율을 보여줬던 결과가 그대로 본 투표까지 영향을 미친 셈이다.최근 25년 새 치러졌던 총 15번(대선, 총선, 지방선거 각 5번)의 선거와 비교해보면, 이번 22대 총선 제주지역 투표율은 6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국회의원 선거만으로 한정할 때엔 직전 21대 선거 때보다 0.7%p 낮다. 다만, 이 수치는 잠정적으로 집계된 것으로 아직 최종적으로 완전히 확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마감됐다. 제주도 서귀포시 선거구는 '3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정치신인'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양자 대결이다. 출구 조사 결과 위성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10일 오후 지상파 3사(MBC, KBS, SBS) 출구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는 58.2%로 '우세'가 예측됐다. 고기철 후보는 41.8%다. 출구 조사에서 위성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선거캠프는 축제 분위기다. 지지자들은 "위성곤"을 연호하면서 박수를 보냈다. 선거캠프에서 출구 조사를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날 이 시각 현재 제주지역 본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 14.4%보다 0.3%p 높은 14.7%를 기록 중이다.제주는 선거인 수 56만 6611명 가운데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사전투표에 총 16만 5961명이 참여했기에 이번 본 투표에서는 40만 650명이 참정권을 가지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7만 8008명이 투표했다.제주시는 사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를 제외한 29만 5058명 중 5만 8797명이 이날 본 투표에 참여해 14.3%의 투표율을 보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날인 9일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제주시 을)가 끝까지 선거운동에 나서 도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제주시 인제사거리에서 열린 총력유세에는 고은영 전 제주도지사 후보, 녹색정의당 김옥임 상임선대본부장 등 녹색정의당 지도부 및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지지연설에 나선 고은영 전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주시 을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으로서, 주권자로서, 기후 유권자로서, 성평등에 투표하고 싶은 제주여민회 정책의원으로서 최근에 강순아 후보님을 참 자주 뵀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날 수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총선을 하루 앞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앞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위한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민생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중요한 선거다. 민생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오늘 낮에 이도2동 유세 현장에서 일련의 소란이 있었다"며 "상대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세 중인 저희 캠프 선거운동원들에게 욕설과 폭행, 침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