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및 진보정당이 모여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약칭 윤석열퇴진제주행동)는 2일 오전 11시 제주 관덕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선포했다.이날 준비위원회는 "오늘부터 제주지역의 노동-농민-시민사회-진보정당이 모여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고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투쟁할 것을 선포한다"며 "준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윤 정권 퇴진 요구와 불평등체제 타파, 한국사회 대전환에 동의하는 더 많은 단체를 결집시키며 모
6.15공동선언이 발표된지 23년을 맞은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윤 정부에 6.15공동선언 정신의 계승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이하 본부)는 15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위기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 상황을 평화와 통일로 대전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본부는 "오늘(15일)은 역사상 첫 정상회담을 거쳐 남북의 자주적 통일의 정신과 방안을 담은 6.15공동선언을 발표한지 23년째 되는 날"이라며 "6.15공동선언은 8천 만 겨레의 가슴에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일본이 오는 7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도민 사회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펴져 나갔다. 제주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해양생물에 악영향을 끼치는 최악의 결정이라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서는 "국민적 공포와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고 일본 편을 들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13일 오후 2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주 범도민대회'는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 맞은편 노형오거리 북쪽 도로변에서 대규모 집회 시위에 나섰다. 당초 집회는 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진행하려고 했
다양성이 가득한 제주에서 모든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연대의 행진이 선포됐다.2023 제주차별철폐대행진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제주차별철폐대행진'의 시작을 선언했다.공동기획단은 이날 "윤석열 정부 1년, 출범시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 양극화와 사회갈등을 풀어갈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우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의 1년은 어떠했나"라고 말문을 열었다.이들은 "윤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성평등 정책을 후퇴시켰다"며 "매해 진행되던
일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에 이용될 해저터널의 공사가 83% 완공되는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에서 농·어민 시민단체들이 모여 방출을 저지하기 위한 범도민운동본부의 출범을 알렸다.52개 농·어민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일본 핵오염수 투기 및 CPTPP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이하 본부)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막아내라"고 외쳤다.지난 14일, 일본의 도쿄전력은 지난 14일엔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의 상세한 내용 등을
핵 오염수를 해양에 투기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이 코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제주지역 정당과 시민단체가 일본영사관 앞에 모였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3일 오후 1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투기계획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또, 오는 11일 오후 3시 후쿠시마 원전사고 12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대규모 반대행진에 도민의 참여를 호소했다.제주행동은 기자회견서 "과학자들의 폭로로 일본 정부의 데이터가 엉터리고 편향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과학에 근거하
최근 한국 공동연구팀에서 핵 오염수 방류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제주 시민단체가 반발에 나섰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17일 논평을 내고 "왜곡·편향된 일본 데이터에 기인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확산 시뮬레이션을 우려한다"고 말했다.제주행동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환경연구센터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팀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국내에는 2년 뒤 일시적으로 유입되고, 3~5년 후 본격적 유입이 시작돼 10년 후엔 북태평양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예측했다"며 "10년
전교조 제주지부를 포함해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제주학생인권조례 올바른 이행과 개정을 위한 연대'가 성명을 내고 제주여고 인권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동등하게 보지 않고, 해결 의지가 없는 현실이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21일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전교조 제주지부)' 등 10곳의 단체는 성명을 통해 "제주여고 졸업생은 일부 교사의 일상적인 폭언 등으로 심각한 학생인권침해를 받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제주여고 측은 학교장 명의
제주도내 정당과 시민사회 단체 등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목소리를 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조속한 법률 추진에 나서야 된다는 내용이다. 16일 오전 11시 정의당제주도당 등 18곳 단체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법 제10조 등은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다'는 정신을 담고 있지만 현실과 괴리감이 많다. 차별금지법은 우리 사회 차별을 인식하고, 시정해서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도민과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23일 오전 10시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고병수 도당위원장은 제주시 갑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이날 고병수 예비후보는 "자당의 이익만을 좇는 두 거대 정당으로 국정은 마비됐고, 정치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바라던 국민들을 배신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개혁 동력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주의 변화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바로 저로, 도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새롭게 다시 만드는
제주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연예산 54억원을 들여 연봉 1억원대의 교육관료 76명을 증원하려고 하자 교직원노조 및 학교비정교직노조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교원들의 증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반대로 교육관료를 늘리려 한다는 것이다.전교조 제주지부 및 제주녹색당, 정의당제주도당, 학교비정규직노조제주지부는 22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교육청의 조직개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공무원 76명 증원조례를 부결하라고 교육상임위에 촉구했다. 제주지부는 이날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76명(전문직 15명, 일반직 61명
버스종사자에게 제공되어야 할 복리후생비를 버스회사 측이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회사행사비를 기타복리비로 유용하거나 회사비품유지비용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복리후생비는 지난 2017년 8월 26일 제주도내 노선버스 체제가 준공영제로 개편, 시행되면서 세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현재 각 버스사업장에는 운전직인건비, 정비직인건비, 임원인건비, 관리직인건비, 차고지비, 정박비, 기타경비, 감가상각비, 적정이윤 등의 비용이 도민의 혈세로 지원되고 있지만 관리감독 소홀로 '눈먼 돈'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
정의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정의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6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이동권, 노동권, 건강권 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문 발표자로 나선 이영석 중앙당 장애인위원장은 "우리사회는 많은 부분에서 복지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언제나 하루하루 삶이 처절한 투쟁의 연속이며,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에는 장애인의 현실은 녹녹치 않다"고 장애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이어 이영석 위원장은 "장애인을 위해 거창한 것을 바라는
민주노총제주본부가 6.13 지방선거에서 4개의 정당과 후보의 지지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민주노총제주본부는 2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정당 및 후보를 발표했다.이날 민주노총제주본부가 지지하기로 발표한 정당은 총 4개 당으로 노동당 제주도당, 민중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이다.또한 민주노총제주본부는 4개 정당의 총 11명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제주녹색당의 고은영 도지사 후보를 필두로 7명의 광역비례대표 후보와 3명의 지역구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민주노총제주본부가 지지하
고성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정의당, 안덕면)는 20일 저녁 7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새롭게 소통하는 행복한 정치를 위한 출발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성효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는 것을 보면서 민주주의 거대한 진전을 보았다. 하지만 여전히 촛불혁명은 진행형이다. 지역 적폐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안덕면을 새롭게, 주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따뜻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고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농민운동을 해왔던 경험을 살려 농업전문가로서 의정활동을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 오늘 출범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최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원희룡 도정이 합의한 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2공항 추진의 근거가 된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공개합동검증을 거부했다.이 같은 국토교통부의 제2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정치 개혁을 위한 지역 차원의 공동행동에 돌입하고, 그 핵심 과제로 정당의 의석수를 정당의 득표율에 일치시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지역 34개 시민사회단체, 정당,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정치개혁 제주행동'은 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
제주도내 34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진보정당 등이 개헌과 정치제도 개혁을 위해 공동행동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정치개혁 제주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치개혁 의제와 제주특별법 입법 발의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정치개혁 제주행동 집행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13일의 선거운동기간이 오늘로서 마감됩니다. 저희 정의당제주도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는 못했지만, 꾸준한 공약 기자회견과 정책논평 발표 등 정책선거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정책은 실종되고, 선거 때만 되면 재래시장을 돌고 먹방을 찍으면서 민생 얘기를 습관처럼 해대는 사이비 민생정당은 준엄하게 심판해야 합니다. 공천 갈등과
지난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25년간 제주도는 빠른 속도로 자본의 이윤보장을 위한 각종 개발특혜와 정책실험의 장으로 변모했다. 특히 지난 2006년 새롭게 제정된 특별법은 지역주민의 민주주의적 자치도구까지 해체하여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기초한 민주주의의 심각한 후퇴를 가져왔다. 행정체제의 개편은 도지사로의 권력집중만 가져왔고, 외자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