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완패로 존폐위기에 몰렸던 민생당이 결국 구조조정 차원에서 전국 17개 시·도당을 7개로 축소시켰다. 이번에 축소된 시·도당에는 제주도당도 포함되어 있어 민생당 제주도당은 당분간 문을 닫게 됐다.민생당 제주도당(공동위원장 양길현·양윤녕)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분간 활동을 접고 민생당을 더 큰 당으로 재건시키면서 환골탈태의 각오로 새로운 모습으로 제주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민생당 시·도당 축소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비례대표는커녕 박지원, 정동영 등 민생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 4.1
박지원, 정동영 등 민생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모두 낙선하는 등 단 한 명의 국회의원도 내지 못하면서 민생당이 존폐위기에 몰렸다.민생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뿐만 아니라 단 1석의 비례대표 조차도 얻지 못했다. 졸지에 원내정당에서 원외정당으로 전락하자 해체론까지 거론되고 있다.제주에서도 민생당 양길현 후보가 제주시갑 선거구에 도전했지만 여론조사에서 줄곧 낮은 지지율이 계속되자 스스로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국회의원 0석'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민생당은 "변화를 갈망하는 요구에 조금도
제주에서 처음으로 4번 연속 국회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의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올해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강창일 국회의원은 12일 오후 3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어 지난 16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이번 제 21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의정보고회는 강철남과 이승아 제주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희수 전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제주도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동영과 손학규, 주승용 국회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은 영상으로 강창일 의원의 의정
민주평화당이 제주감귤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19일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민주평화당 대표실에서 정동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감귤 소비 촉진 캠페인'과 '제주감귤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정동영 대표는 "제주감귤 농가가 어려운데 정치의 목적은 먹고사는 문제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올해 제주산 감귤 총생산량은 49만톤으로 작년 보다 3만톤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이어 "작년 평균 8300원인 감귤가격은 올해 5kg 한 상자 6600원으로 인건비도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위원장 양윤녕)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도평동 감귤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15일 민주평화당에 도당에 따르면 '2019 송년 제주당원의 날'을 맞아 진행된 봉사활동은 감귤 농가의 어려운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윤녕 도당위원장은 "감귤 수확이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아직도 부족한 인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서면 격려사를 통해 "현재 제주 노지감귤 가격 하락으로 근심하고 있는 감귤농가
“도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64회 거쳤습니다.”지난 10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주사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제2공항 추진에 관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정동영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원희룡 도지사가 내놓은 답변이다. 도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쳤으니 이제 와서 별도의 공론화 절차는 필요 없다는 내용이었다.64회. 이 수치가 궁금했다.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둘러싸고 몇 차례 공청회와 토론회가 있긴 했지만, 64회는 대체 어디서 산출된 수치일까. 이 수치와 더불어 의심스러워진 것은 원지사의 ‘도민의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두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30년 숙원사업에 대한 현재 제주도민의 뜻이 30년 전과 똑같다고 해석해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김태석 의장은 31일 제377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또 다시 원희룡 지사에게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론화 조사 실시를 당부했다.김 의장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 22일 정동영 국회의원의 질문에 답한 '제주도가 어느 방식으로 할지 결정하면 따르겠다'는 답변을 재언급하면서 "여기서 '제주도'가 누구냐. 원희룡 지사
도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 문제가 국정감사에서도 현안으로 떠올랐다. 사업을 주민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국토부는 "제주도정이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원희룡 제주지사는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어 현실적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감에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에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끄집어 냈다.정동영 대표는 "과거 정부의 갈등해결 방식과 현 정부가 다르려면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의 제주지역 국정감사가 8일 진행된 이날, 국토위 국회의원들의 관심사는 온통 제주 제2공항 문제였다.제주 제2공항에 대한 대부분의 문제제기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공론화 거부에 따른 거였다.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 을)이 공론화 거부 사유를 묻자, 원희룡 지사는 "이미 4차례 국가 차원의 설명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재검토 용역까지 진행된 상태다. 이제와서 다시 여론조사 방식을 택한다는 건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그러자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나선 가운데 '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이 쟁점으로 다뤄진다.이날 제주도청 주변은 제주 제2공항 사업 반대와 찬성 목소리가 뒤엉켰다. 제주도 소속 공무원들과 경찰들도 현장에 대거 투입됐다. 중간중간 몸싸움과 제2공항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됐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제주 제2공항 갈등 폭발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갈등에 대한 애석함이 아닌, 국정감사를 위해 제주도를 찾았는데 막아섰다는 행위에 대한 불쾌감이다. 8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전북 전주시병)를 찾았다.오는 10월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도민 갈등을 유발하는 제주 제2공항의 사업에 대해 국회 국토위 소속인 정동영 대표가 지적해 달라는 취지다.25일 제2공항 도민회의 대표단은 오전 10시30분 국회의사당 당대표실에서 정동영 의원을 만나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이날 대표단은 상임대표 허찬란 신부, 상황실장 박찬식 박사, 성산 신산리 강석호 노인회장, 제주주민자치연대집행위원회 박외순 위원장 등 4명이 제2공항 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 제출한 '행정시장 직선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거절당하자,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나섰다.강창일 의원은 26일 제주도 행정시장 직선제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자로 나서고, 추미애와 정동영, 소병훈 의원 등 17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강 의원은 "도지사가 행정시장을 임명하면서 시장의 권한과 직무가 지사에 의해 결정돼 도민 생활과 거리감이 생겨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강 의원은 행안부가 거부 논리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전국 1만여 사회복지 종사자들 앞에서 '전국 사회복지연수원' 제주 건립을 제안했다.원희룡 지사는 14일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에 초청된 자리에서 제주의 사회복지정책 선진사례를 소개하며 이 같이 제안했다.'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관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원희룡 지사는 축사에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국민연금 수급권(120개월 이상 보험료 납입)을 확보하지 못한 임의계속가입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 발의했다.현행 국민연금법은 국민연금 의무가입을 만 60세까지로 규정하고 있고, 이 기간동안 수급권을 획득하지 못한 사람은 국민연금을 받을 수 없다. 의무가입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수급권을 획득하지 못한 노동자는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통해 부족한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수급권을 획득할 수 있다.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와 같은 노동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이 창당한 가운데 정동영 대표가 "오늘의 제주도당은 돛단배에 불과하지만 항공모함이 될 수 있도록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지난 3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중앙당 지도부 및 3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열고 '도민통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천명했다.이날 창당대회에는 정동영 대표를 포함한 정대철 상임고문, 유성엽‧최경환‧김광수, 박주현 국회의원, 박상규 전 국회의원, 양미강 최고위원, 김종구 사무부총장, 김영동 조직위원장, 전국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이 함께
1948년 당시 7살이었던 소녀는 부모님 손을 잡고 불타는 마을을 떠나 매일 밤마다 도망다녀야만 했다.끝내 잡혀간 곳은 서귀포 정방폭포 인근 수용소.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오빠와 남동생 모두 끌려가는 도중 소녀는 돌담에 머리를 부딪쳐 기절해 쓰려졌다. 그렇게 가족 모두를 잃어야 했던 8살 어린 소녀는 이제 백발이 되어 2019년 4월 3일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행사에 참석해 목 놓아 울었다.제주4.3 생존 희생자 김연옥(1942년생) 씨의 손녀인 정향신(23,여) 씨가 자신이 쓴 손 편지를 읽어 내려가자
제71주년을 맞은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은 4·3생존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을 필두로 도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제주도를 찾은 각 정당 대표들은 4·3특별법 개정에 노력하겠다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별다른 소득이 없었던 터라 이목이 쏠렸다. 가장 먼저 추념식을 찾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평화의 섬 제주와 일맥상통하는 정신을 갖고 있다"면서 "최근 4·3특별법 개정안 부분은 대단히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제주4.3 생존 수형인 18명에게 사실상 무죄를 선고한 제주법원 판결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동영 대표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법원이 제주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죄 없이 끌려가서 20년씩이나 징역을 살았던 80~90대 18명에 대해서 사실상 무죄를 선고했다"면서 "국가 폭력에 의한 무고한 희생자들의 한을 풀어준 제주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전했다.특히 정 대표는 "이념이 무엇인지, 분단이 무엇인지, 무고하고 죄 없는 사람들의 인생을 망가트린 제주 4.3항쟁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31일 “민주당이 주도한 민간임대주택 임대료의 일방적 증액을 금지하는 관련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지난 25일 국토교통위원회는 민간임대주택의 임대료 증액 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이를 초과하지 못하고, 민간임대주택 공동주택단지에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을 의무하는 하는 등 민간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숙원 사항이 포함된 개정안을 병합심의한 결과 대안을 마련해 통과시켰다.이날 통과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의 내용은 ▲임대료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결국 대통령에 최종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0일 오전 8시 제19대 대선 개표결과에 따라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당선인의 임기는 곧바로 시작됐다. 취임선서는 이날 낮 12시 국회의사당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 제19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