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22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수소트램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도민에게 와닿는 교통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는 수소 기반 대중교통 실현을 공약으로 내건 뒤 제주에 수소트램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도는 트램 도입 계획을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제4차 대중교통계획에도 반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트램 도입은 우근민 전 제주지사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초기 비용이 최소 1000억~2000억 원이 예상되는 등 과도한 예산 투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는 오는 25일에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장 보궐선거에 대해 "재도약의 불꽃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故 )송승천 제주도체육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말미암아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며 "어느 분이 당선되든 상관없이 고 송승천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제주도 체육 발전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과거 우근민 도정 시절 '스포츠의 메카'를 지향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쳤으나 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26년까지 트램을 도입하고 교통공사를 설립하곘다는 등의 계획을 확정했다.제주자치도는 4일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이번 제4차 계획에선 지난 3차 계획의 목적과 연계시켜 ▲대중교통 이용 7500만 건 달성 ▲준공영제 재정지원금 5% 감소 ▲대중교통 이용만족도 지수 5% 상승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제주에서의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약 6500만 건으로 집계돼 있다. 이를 15.6%나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두고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도전적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에 따른 개표율이 100% 이뤄짐에 따라 이번 선거 결과를 정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더불어민주당 오영훈 55.14%, 16만 3116표국민의힘 허향진 39.48% 11만 6786표무소속 박찬식 3.42% 1만 138표녹색당 부순정 1.94% 5750표더불어민주당이 무려 20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전신이었던 새천년민주당의 우근민 전 도지사가 '민주당' 신분으로 당선이 됐던 때가 제 3회 지방선거가 실시된 2002년이었으니, 딱 20년 만이다.민주당의 오영훈 당선인은 출구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13일 "도민들과 함께하는 원팀을 구성해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오영훈 선거캠프는 이날 오후 2시 20분 선거사무소에서 '도민이 주인되는 선거대책위원회' 1차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출범한 '도민주권 선대위'는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문대림 전 JDC 이사장 등 3명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두고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됐다.선대위는 추천 및 공모 등을 통해 공동 선대위원장(대표 홍석빈 노인회장)에만 338명, 공동 선대본부장(
논란이 됐던 제주지역 내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계획이 없던 일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이번 계획은 제1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2017~2021)이 지난해말 만료됨에 따라 재수립됐다. 지난해 9월 완료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감독위원회 심의와 제주도의회(문화관광체육위원회) 보고를 거쳤으며,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약 10년 전 제주도정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기 위해 무리수를 뒀던 내용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선정한 공익신고에 뽑혔다. 수 백억원의 전화투표 비용을 지불한 사안을 제보한 내용이다.25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세상을 바꾼 10대 공익신고'를 선정하고, 신고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10대 공익신고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년을 기념해 국민권익위가 선정했는데, '제주 세계 7대 경관 투표 관련 신고(2012년)'가 포함됐다.
제주도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도입을 검토하자 시민사회단체가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태이자 카지노에 부정적인 도민 여론은 안중에도 없는 일방통행식 졸속 행보"라고 비판했다.이에 제주도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용역진의 제안일 뿐"이라며 "내국인 전용 카지노 반대 입장은 확고하다"며 진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최근 '제2차 제주 카지노업 종합계획(2022∼2026)' 용역을 마치고 제주도의회에 최종 계획안을 제출했다. 최종 계획안에는 카지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도내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우근민 도정 당시 추진하려다 무산됐던 내국인 전용 카지노를 다시 꺼내 들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제2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2022~2026)'에 대한 용역을 마무리하고 제주도의회에 최종 계획안을 제출했다. 제2차 종합계획에는 제주지역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제약 완화 방안 및 사업다각화 검토와 도내 카지노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클러스터 구축 등 카지노산업의 재정비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담겼다. 제주도가 추진하려는 내국인 카지노는 제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9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사랑·민중사랑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가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의회를 향해 "적폐를 키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사랑·민중사랑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로 도민의 삶이 나날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원희룡 지사는 차기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어 도민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원희룡 도정은 반성과 성찰은 고사하고 제주를 망친 인사를 서귀포시장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태엽 서귀포시장
2018년 제주지도지사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비오토피아 명예회원 초대권 논란이 정식재판에서도 유죄로 인정, 벌금형이 선고됐다.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해야지, 지위나 영향력 등을 토대로 나누는 행위는 옳지 않다는 재판부의 판단이다. 21일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를 받아온 전 주민회장 박모(86. 남)씨에게 3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박씨의 비오토피아 명예회원권 논란은 2014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취
2018년 제주지도지사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비오토피아 명예회원 초대권 논란의 여파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 주민회장이 불복, 정식재판을 열었지만 검찰은 또다시 300만원을 구형했다. 전 주민회장 박모(86. 남)씨는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명예회원권은 이전 우근민 지사 시절에도 행했던 사안의 반복으로 관행적'인 사안일 뿐, '뇌물'이 아님을 강조했다. 23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 관련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박
올해 성적, 전국 16개 시도지사 중 '잘못하고 있다' 1등 & 2013년 이후 역대 제주도지사 평가에서도 부정적 평가 제일 높아 &원희룡 지사 임기 중 긍정 및 부정적 평가 모두 최악 성적표 받아들어민선 7기 도정을 이끈지 이제 갓 1년이 넘었지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7월 18일에 발표한 '민선 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원희룡 지사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를 전국 16개 시도지사 중 가장
오는 7월 15일에 예고됐던 '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가 또 다시 연기하게 됐다.특별위원회는 12일 오후 1시에 제11차 회의를 개최하고, 증인신문(訊問)조사 기일을 오는 8월 9일로 연기했다.이는 제주도 내 5개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신문조사 대상으로 출석을 요청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다시 불출석하겠다고 통보한 데 따른 결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7월 15일) 국회를 방문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당초 특위는 지난 6월 27일에 첫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27일에 예고됐던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못하겠다고 통보했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제9차 회의를 7월 임시회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이상봉 위원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장들에 대한 인·허가 절차 상의 문제점 등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들어야 하는 주요 핵심 증인 등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함에 따라, 충실한 답변을 듣기 위해 증인 심문 조사 활동을 불가피하게 연기
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가 본격적인 조사활동을 벌이고자 무려 45명에 달하는 증인 및 참고인을 채택했다.행정사무조사특위는 지난 12일 오후 6시에 제8차 회의를 열어 주요 5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증인심문 조사활동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45명엔 우근민과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를 포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까지 전·현직 도지사 3명이 포함됐다.또한 제주특벌자치도 주요 실·국 국장 및 단장, 담당관 등 18명의 현직 공무원들과 고경실 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김정학 기획조정실장 등 1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문대림 전 제주지사 후보와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커넥션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김방훈 전 제주지사 후보의 대변인이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이재권 수석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한광문(55) 전 대변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 한광문 씨는 6.13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대림 전 후보의 친인척이 수산보조금 9억원을 허위로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전 제주지사 후보와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커넥션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방훈 전 제주지사 후보의 대변인이 무죄를 선고 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한광문(55) 전 대변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한 씨는 6.13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대림 전 후보의 친인척이 수산보조금 9억원을 허위로 받아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음에도 우근민 전 도정이 이를 환수조치 하지 않았다며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전 제주지사 후보와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커넥션을 주장했던 자유한국당 김방훈 전 제주지사 후보의 대변인이 재판에 넘겨졌다.반면 문대림 전 후보의 공짜 골프 의혹을 제기했던 당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후보의 대변인은 무혐의 처분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김방훈 후보의 전 대변인인 한광문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한광문씨는 문대림 전 후보의 친인척이 지난 2011년 수산보조금 9억원을 허위로 받아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음에도 우근
원희룡 제주지사가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 사태와 관련해 전직 지사들의 탓으로 돌리자 의원들로부터 혼쭐을 당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19일 제주도상하수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원희룡 지사를 증인으로 출석시켰다. 앞서 환경도시위원회는 김태환, 우근민 전 제주지사에 대해서도 증인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증인출석을 거부하며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원 지사는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 사태를 유발시킨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하수량 원단위 대폭 하향 조정'이 비록 제 임기 중에 이뤄진 일은 아니지